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계속해서 형제욕을 하는데요

그냥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25-05-07 12:56:10

저희 엄마는 평소에 감정기복이 심하고 제 오빠와 사이가 매우 안 좋습니다.

저는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주위라 그냥 기대없이 대하니 그냥 둘 다 잘 지내고 있고요.

계속 오빠에 대한 뒷담화를 하고 공감을 바라세요. 공감을 사실 계속 해주고 있긴 한데 엄마는 오빠탓만 하네요. ㅎㅎ 본인 객관화나 메타인지가 전혀 안돼요.

엄마가 잘못한 부분도 분명 많고 저도  상처받으면서 컸거든요.

오빠가 하는 말 중에 저는 공감되는 부분도 있긴 해서요.

직접 싸우는 건 아닌데, 중간에 있는 제가 계속 듣다 보니 너무 피곤하고 마음도 힘듭니다. 집에 가디도 싫고요. 이런 관계의 가족이 될까봐 결혼하기도 싫어요. 

 

듣고 나면 괜히 제가 눈치 보이기고 숨이 턱턱 막힙니다.

그렇다고 엄마한테 팩폭하묜 상처받을까 봐 무섭고, 오빠한테 말하자니 오빠는 노발대발하고 아예 분노해서 연끊을 것 같아서 그건 더 아닌 것 같고요.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16.xxx.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12:58 PM (114.200.xxx.129)

    전 그런 경험없지만... 뒷담화를 한다면. 나한테는 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할것 같은데요 오빠한테는 말할 필요가 없죠... 저라면 엄마한테 대놓고 팩폭을 날리지
    오빠한테는 그런이야기는 안할것 같아요

  • 2. ㅇㅇ
    '25.5.7 1:07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그거 형제간 사이 이간질하는 나쁜 부모의 행동이예요,
    오빠 나쁘가 동조하면, 그걸또 오빠한테 말해서 분란 일으킬걸요, 우리 엄마가 그래서요.

  • 3.
    '25.5.7 1:12 PM (221.138.xxx.92)

    전 대놓고 말해요.
    그런 언행은 삼가해달라고..

  • 4.
    '25.5.7 2:04 PM (14.33.xxx.161)

    그런 엄마 진짜 나쁜 엄마예요 형제들 관계 다 사위 끊어 놓는 장본인이에요 저희 친정 엄마도 좋은 사람인데 대략 그런 스타일인데 형제들 사이가 전부 다 끊어져서 나빠요 엄마가 정말 가운데에서 잘 해야 해요 그래야 자식들이 서로 사이가 좋아요

  • 5. ㅇㅇ
    '25.5.7 2:41 PM (39.7.xxx.142)

    저희집이 그런 경우인데 저는 팩폭해요.
    희생적이고 좋은 엄마였지만 그부분에대해서
    내 할 도리는 하되, 감정 쓰레기통까지는
    내 몫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험담 시작하면
    딱 끊어요. 서로를 위해서 가이드를 잡아서
    선긋는게 그게 좋아요

  • 6. 결국
    '25.5.7 2:50 PM (211.235.xxx.165)

    형제사이 멀어졌구요.
    엄마만 간간히 봐요.어쩔수 없어서.
    근데, 이런 엄마들은 딸욕을 또 그 오빠한테 합니다.
    그냥 빈껍데기 엄마라고 보심 됩니다.
    살아생전 버릴순 없으니 그냥 내 업보라 생각하고
    안고 가는것뿐.

  • 7.
    '25.5.7 2:54 PM (121.167.xxx.120)

    엄마에게 상처되도 팩폭 하세요
    돌직구 날리세요
    나 피곤하고 힘들다고 쉬고 싶다고 부정적인 얘기 안 듣고 싶다고 강하게 얘기하세요

  • 8. kk 11
    '25.5.7 3:29 PM (211.244.xxx.40)

    듣기 싫다ㅜ하고 바로 일어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549 김문수 답변 너무 웃겨요.왜 저럴까요.ㅋㅋㅋㅋ 8 ㅇㅇ 2025/05/27 2,425
1717548 쪼리추천해요. 무지외반증 2025/05/27 411
1717547 봉선사.. 용문사.. 템플스테이 어디가좋을까요? 3 ㅇㅇ 2025/05/27 649
1717546 이준석 마지막 기회를 8 동글동글 2025/05/27 1,650
1717545 계란후라이 기름 엄청 빨아들이네요 2 .. 2025/05/27 1,262
1717544 누가 윤ㅇ현 선대위원장에 추천했을까? ... 2025/05/27 553
1717543 아니!김문수 뭡니까? 13 ㅋㅋ 2025/05/27 2,478
1717542 에스파 카리나 2번 지지선언?.jpg 12 ... 2025/05/27 4,581
1717541 김문수는 말 안통하는 친척어른 동네할배 16 ... 2025/05/27 1,423
1717540 이재명이 어른이네요 9 ,,, 2025/05/27 1,595
1717539 사춘기 아들 참 견디기 힘드네요. 6 ... 2025/05/27 1,781
1717538 이준석 걸음걸이 보셨어요? 6 2025/05/27 3,442
1717537 지지자가 아니지만 8 이재명 2025/05/27 1,293
1717536 대통령후보자토론 너무 무례해요 12 슬픔 2025/05/27 2,961
1717535 준섹이 왤케 시끄럽나요 8 아유시끄러 2025/05/27 1,843
1717534 이준석 축쳐진 입 꼴도 보기 싫어요 5 ㅇㅇ 2025/05/27 1,053
1717533 과고 하버드로 포장하더니.. 2 metal 2025/05/27 1,466
1717532 40대윤석열아~ 정치 판 떠나라!! 1 없어져라 2025/05/27 375
1717531 제발 꺼져라 8 긁준서기 2025/05/27 784
1717530 대한민국 대선토론을 저질토론으로 만든 놈 11 대한민국 2025/05/27 1,772
1717529 이재명이 바보라서 9 ... 2025/05/27 1,703
1717528 김문수 이준석은 저질 네거티브만 하네요. 11 ㅇㅇ 2025/05/27 1,428
1717527 이강인 여친이 두산 손녀래요 10 ㅗㅘㅏㅗㅗ 2025/05/27 3,573
1717526 끝났네요 대선 11 .... 2025/05/27 4,898
1717525 미친 저 와 6 ㅇㅇ 2025/05/27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