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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이 가부장적 의식인가요?

폐백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25-05-05 18:40:28

주로 시댁 부모들앞에서 한복입고 있는 신랑과 신부들이 인사하는것인데

며느리가 시댁 집안식구로 되는 의식이라고 하던데요

요즘 비용문제때문에 많이 안하고 있다고 하네요

IP : 221.167.xxx.1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5.5.5 6:46 PM (39.118.xxx.220)

    비용때문에 안할까요? 시가에만 인사하는거 싫어서가 안구요?

  • 2. mm
    '25.5.5 6:46 PM (218.155.xxx.132)

    보통 남자쪽에만 하잖아요.

  • 3. ㅇㅇ
    '25.5.5 6:46 PM (218.147.xxx.59)

    주로가 아니라 시가에만 해요
    요즘도 하나요?

  • 4. ...
    '25.5.5 6:52 PM (221.147.xxx.127)

    신부 아버지 손잡고 들어가 신랑에게 인계하는 것
    버진로드니 뭐니 명칭도 그렇고 폐백도 그렇고
    동서양 여기저기서 영향 받은 구습 다 없어져도 되죠.
    시집가는 게 아니고 결혼하는 것이 되었고
    친정부모 빼고 시가 어른들에게만 절하는 것 불필요해요.

  • 5. ..
    '25.5.5 6:52 PM (159.192.xxx.94)

    아직도 시가만 폐백하다니요. 이상하네요. 30년전 경상도에서도 시대 바뀌었다고 친정부모들도 다 폐백인사 받고 사진도 찍었어요.

  • 6. 공짜가없죠
    '25.5.5 6:58 PM (203.81.xxx.73)

    절 받으면 절값도 줍니다
    번거롭다 안하는거지 절값 받는다고 일부러 폐백하는 신부도 많았어요

  • 7. ...
    '25.5.5 7:22 PM (114.204.xxx.203)

    시가 사람들에게 줄줄이 절하는거 그닥이죠
    그냥 인사해도 되는데
    빋는 입장도 축의금에 절값에 부담이고요

  • 8. 경상도는
    '25.5.5 7:25 PM (118.235.xxx.131)

    남녀 다합니다. 서울쪽이 남자쪽만 하는것 같던데요

  • 9. 제대로 알고
    '25.5.5 7:29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원래 조선초중기때까지만해도 풍습은 바꾸기가 힘들어서 신사임당도 시집살이 안하고 딸이지만 재산분배 상속받은 기록까지 전하잖아요.
    고려때는 남류여가혼이라고해서 남자가 여자집으로 와서낮과밤(음과양) 이 교차하는 저녁에 만난다고하여 장가들고 여자가 시집간다는 의미로 '혼인'한다고 했어요. 요즘 사용하는 결혼이라는글자에는 남자가 장가든다는 의미만 담겨있으니 오히려 옛날보다 평등하지 않은 단어죠.
    폐백은 남자가 여자집에 들어가 살던시대에서 벗어나 여자가 남자의 집으로 들어가서 씨족사회에 들어가게되는것이니 남자쪽 씨족사회의 어른들이 모두 한번에 모여 인사하고받던것에서 유래된 것이고 제대로 아는 집안에서라면 여자집 어른들이 폐백을 받는건 이치에 어긋나는 이상한일인거죠. 신부가 시부모에게 인사드리는 현구고례를 할때 폐백음식을 준비하는데 시어머닝에게는 주로 육포,비단을, 대추나밤은 시아버지에게 드리는겁니다. 시아버지 몫의 대추나밤을 시어머니가 덥썩 집어 신부의 치맛폭에
    던지는것도 잘 모르고 하는 행동...
    요즘에야 크게 따지겠냐만 옛것을 제대로 알고서는 굳이 할수없는 행동들이죠.
    결혼이라는 단어의 어원자체가 여자는 없고 남자만 있어요. 평등한 단어는 혼인.

  • 10. 폐백음식 비싸
    '25.5.5 7:45 PM (175.123.xxx.145)

    몇백식 주고 구입하잖아요
    요즘은 안한다네요
    바쁜데 ᆢ필요없는 겉치례같아요

  • 11. ㅇㅇ
    '25.5.5 8:11 PM (118.235.xxx.85)

    제대로 알고님, 폐백 설명 잘 읽었어요, 덕분에 새로이 알게 되었어요.

  • 12. ...
    '25.5.5 8:15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콩한쪽도 나눠먹는 민족성이라 좋은 날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하고 나누고 하던데서 유래된거죠.
    폐백음식도 시가쪽 어른들 만나뵙고 인사드릴때 빈손으로 갈수는 없고 음식 만들어 들고갔던거에서 유래된거예요.
    지금도 육포만들고 폐백음식 집에서 할수도 있죠. 집에서 못하거나 번거로우니 전문적으로 하는곳에 맡기는거고 수제식이다보니 비용도 비싸고요.
    이바지음식도 이바지한다는 뜻이예요. 딸이 생판 낯선 시가에 들어가서 시집가족들 밥상차려야하니 친정엄마가 안쓰러워서 도와 이바지한다고 각종 반찬 해보내던거고요.
    따지고보면 다들 생각이 있고 배려에서 나온거라 그자체가 허례허식은 아닌데 내용이나 의미는 다 잊어버리고 형식이나 겉보기에만 치중하다보니 전부 허식이된거고 낭비처럼 보이게된거라고 봐요. 지금도 친정엄마가 시집간 딸한테 김치며 멸치볶음이며 싸주는거, 이바지음식이라고 볼수있죠. ㅡ 듣기에 일반인들,서민들에게는 허례허식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풍습이고 좀 산다고하는 집안들이나 재벌집? 아주 부잣집에서는 지금도 이런부분은 엄격하게
    지켜간다고 들었어요.

  • 13. 제대로 알고
    '25.5.5 8:25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콩한쪽도 나눠먹는 민족성이라 좋은 날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하고 나누고 하던데서 유래된거죠.
    폐백음식도 시가쪽 어른들 만나뵙고 인사드릴때 빈손으로 갈수는 없고 음식 만들어 들고갔던거에서 유래된거예요.
    지금도 육포만들고 폐백음식 집에서 할수도 있죠. 집에서 못하거나 번거로우니 전문적으로 하는곳에 맡기는거고 수제식이다보니 비용도 비싸고요.
    이바지음식도 이바지한다는 뜻이예요. 딸이 생판 낯선 시가에 들어가서 시집가족들 밥상차려야하니 친정엄마가 안쓰러워서 도와 이바지한다고 각종 반찬 해보내던거고요.
    따지고보면 다들 생각이 있고 배려에서 나온거라 그자체가 허례허식은 아닌데 내용이나 의미는 다 잊어버리고 형식이나 겉보기에만 치중하다보니 전부 허식이된거고 낭비처럼 보이게된거라고 봐요. 지금도 친정엄마가 시집간 딸한테 김치며 멸치볶음이며 싸주는거, 이바지음식이라고 볼수있죠. ㅡ 듣기에 일반인들,서민들에게는 허례허식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풍습이고 좀 산다고하는 집안들이나재벌집? 아주 부잣집일수록 지금도 이런부분은 엄격하게
    지켜간다고 들었어요. ㅡ 궁중음식연구원 수업때 폐백,이바지 혼례내용으로 직접 들은 내용들이고 현재 폐백실이 예식장에서 사라지고있는 상황(대신 한복점 입주)에서 사라지고있는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관련업계에서 직접 일하시고계시는분께 들은 이야기예요,
    그래서 문화라고 우리가 말하는부분들은 일상서민들., 가난한자들의 생활모습을 얘기하는건 아니구나.. 전통문화라고 하는것도 양반들의 문화일수밖에 없구나하는게 어느정도는 이해가 됨..

  • 14. 제대로 알고
    '25.5.5 8:34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요즘같은 챗지피티시대에 무조건 옛것이 좋은것이다. 옛것그대로~ 이것을 주장하는것은 아니예요.
    그러나 우리가 관심가지지도 않는 좋은 우리전통. 마음들, 학습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들이 진짜 많아요.
    어설프게 공부하면서 하나씩 알게될때마다 우리조상님들은 어떻게 이런생각을 다 했나..과학보다 더 뛰어나고 정확한 경험의 산물들에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모르고 잊혀져가는게 너무 많아서 안타깝다 생각이 자주 들어요.
    뜻을 생각해보면 하나 하나 다 소중한것이고 배려심,이타심이 넘쳐나죠.정재 의미와 내용은 다 잊어버리고 눈에보시는 형식에만 집착해서...허례허식이 되었어요

  • 15. 제대로 알고
    '25.5.5 8:44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결론적으로 원글님 질문하신것처럼
    폐백은 가부장적 유교문화의 씨족사회에서 나온것이 맞습니다. 씨족사회라는것 자체가 고려때는 없었죠
    조선때 사림들이 정치적 견해가 달라지자 시골로 낙향하여 남자위주의 부락을 형성해오던것이 시작이고요
    여기에 혼인하여 여자집에서 살던 남자가 유교 장자의 풍습을 이어 본가인 씨족사회로 여자가 시집가게 된것.친영제.
    요즘같은 챗지피티시대에 무조건 옛것이 좋은것이다. 옛것그대로~ 이것을 주장하는것은 아니예요.
    그러나 우리가 관심가지지도 않는 좋은 우리전통. 마음들, 학습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들이 진짜 많아요.
    어설프게 공부하면서 하나씩 알게될때마다 우리조상님들은 어떻게 이런생각을 다 했나..과학보다 더 뛰어나고 정확한 경험의 산물들에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모르고 잊혀져가는게 너무 많아서 안타깝다 생각이 자주 들어요.
    뜻을 생각해보면 하나 하나 다 소중한것이고 배려심,이타심이 넘쳐나죠.정재 의미와 내용은 다 잊어버리고 눈에보시는 형식에만 집착해서...허례허식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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