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달 식비가 45만원 나왔어요.

드디어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25-04-25 11:12:45

애들이 원룸,기숙사 생활이라  주중에는 부부만 있어요.

게시판에  애들 크니 생활비 줄어든다는 글 읽고 저도 가계부보니 식비가 45만원~~~

일단  애들이 없으니  뭘 만들어 먹고 싶은게 없어요.사고싶은것도 없고.

그래도 못먹고 산거 아니거든요.

남편과 저녁 한끼 먹는데 유러피안채소 한박스 11000원 주고 산거로 한날내내 샐러드 .닭가슴살 1키로도

소고기 세일할때 사서 계속 먹었고 심지어  쥬스도 그냥 토마토 한박스 1만원에 사서 생과일주스 .82에서 11700원에 당근산거로 당근쥬스

식단 엄청  좋게 먹었다는 느낌 들었거든요

주말에 외식을 했으나 큰애가  보너스 나온달이라 처응으로 계산해줬구요.ㅎ

우리도 곧 부자될것 같아요.ㅋㅋ

돈이 쌓여요.ㅋㅋ

그런데 뭔가  삶의 탄력은 없어진 느낌?

먹고싶은게 없어진다는게 은근 슬퍼요

마트가면 온통 애들 맛있는거 해줄 생각에 들었다놨다..ㅋ..이런게 사는 재미였지 싶네요

 

IP : 211.36.xxx.1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5 11:21 AM (211.176.xxx.21)

    저도 이번달 식비 40만원대입니다. 대학생 아이 자취하고 남편 저녁 집에서 먹어요. 잘 해먹진 않아도 건강하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고기를 덜 사니 식비가 확 주네요.

  • 2. ..
    '25.4.25 11:34 AM (125.247.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네요
    우리둘째가 취업해서 독립하고나니 마트 갈 맛이 안나네요
    내돈 실컷쓰고도 옆에서 조잘거리는 딸이 너무 귀여워서
    신나게 수다떨며 돌아왔었는데 많이 허전합니다
    일년정도 지나면 이생활도 적응되겠지요

  • 3. 빙그레
    '25.4.25 11:39 AM (122.40.xxx.160)

    아이들 취직하고 남편 정년끝날때까지가 돈을 많이 모을 기회지요.
    정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주는것도 줄어들지만 출근해서 밥도 해결하니 식비나 전기료도줄게되고...
    이기간이 길수록 노후자금이 더 여유로와 지는듯.

    돈을 가장많은%를 모을 기회는 결혼초 이지만 한참 쓸 나이다 보니 뭔모르고 쓰는듯 합니다.

  • 4. 저도
    '25.4.25 11:46 AM (58.230.xxx.181)

    혼자살면 40만원 이내로 나올듯요
    그닥 식탐도 없고 집밥 좋아하는 편이라서
    지금은 4인식구라 엄청나죠

  • 5. kk 11
    '25.4.25 11:48 AM (114.204.xxx.203)

    둘이 50 ?
    소식하고요
    병원비 잡비 생필품비 다른게 많이 나가요

  • 6. 00
    '25.4.25 11:52 AM (122.36.xxx.152)

    나만 미친건가..
    전 혼자 먹어도 그 3배는 더 나옵니다.
    그리 많이 먹는 사람도 아닌데..

  • 7. 00님
    '25.4.25 12:25 PM (221.138.xxx.139)

    뭐 드셨는지 궁금해요.
    알짜같이 좋은걸로 잘해드셨을듯.

  • 8.
    '25.4.25 12:33 PM (220.94.xxx.134)

    대신 자식들 생활비가 나가지 않나요?

  • 9. 식비
    '25.4.25 1:17 PM (211.36.xxx.38)

    요즘 싸진 식품들을 주로 먹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음료도 안사고 그냥 토마토.당근사과 등 생과일주스
    샐러드에 오이.토마토.호박.고구마..요즘 싸요
    소고기도 싼편이구요.
    주로 만들어먹는 집밥 스타일
    심지어 물 주문하기 귀찮아서 커피포트에 끓여먹어도
    물도 안줄어요.ㅋ

  • 10. 그리고
    '25.4.25 1:20 PM (211.36.xxx.101)

    비빔국수에 야채
    칼국수에 파김치.파도 큰단 하나에 6천원줌
    돼지고기 한근사면 찌개 .까레.탕수육 .구워먹기까지.
    콩나물 한봉사면 콩나물국.북어국 .콩나물밥

  • 11. 3인가족
    '25.4.25 1:58 PM (223.39.xxx.1)

    저도 잘 먹는데
    식비 그리 많이 안나와요
    소고기도 한우 먹고
    과일도 먹고 잘 먹어요
    버리지 않고 성인 1인용으로 충분히 먹어도 50전후로 다되는데
    여긴 혼자 살아도 더 나온다
    병원비 더 든다 하는데
    랍스터,대게 이런거 자주 안먹으면 식비 그리 안들어요

  • 12. ㅇㅇ
    '25.4.25 2:29 PM (112.166.xxx.103)

    기본적으로 소식 하시나봐요
    저는 두 식구인 데,
    돼지고기 한근사서 김치찌개 한그릇 끊이면 두 끼 먹으면 끝이던대요

  • 13. 00
    '25.4.25 3:14 P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혼자사는데 이번달 오늘까지 식비(누굴 만나서 외식포함) 40만원
    이네요
    고기는 한우,한돈만 먹고 과일 사먹고 해도 혼자먹는 집밥은
    돈 많이 안들고 비싼외식,다저트카페 이런게 돈 많이 드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796 과잉치 발치 후 영양제 뭐 먹으면 좋을까요? 1 ㅇㅇ 2025/04/25 457
1704795 Skt 아주 괘씸합니다 34 야자수 2025/04/25 10,205
1704794 무서운 이야기 27 아직도여림 2025/04/25 6,185
1704793 위고비 bmi30이하여도 처방이 되나요? 1 gmlgks.. 2025/04/25 1,509
1704792 한덕수는 내란공범으로 처벌 받아야 하지 않나요? 8 2025/04/25 716
1704791 여성 오메가시계 중고로팔고 3 푸른바다 2025/04/25 1,310
1704790 여수여행 코스 1 60 2025/04/25 929
1704789 ‘소녀상 비하 남성’ 협박 혐의…백은종 대표 1심서 무죄 2 서울의소리 2025/04/25 1,158
1704788 멸균우유.. 보통 같은 브랜드 생우유와 같은 맛인가요? 9 우유 2025/04/25 1,863
1704787 한덕수 출마한대요 41 ... 2025/04/25 9,140
1704786 박은정, 이성윤 의원 지귀연 판사 탄핵 촉구 기자회견 5 !!!!! 2025/04/25 1,675
1704785 나이 50넘어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는데;; 7 인스타그램 2025/04/25 2,464
1704784 모래시계를 리메이크 한다면? 14 모래시계 2025/04/25 1,703
1704783 실비보험 청구 하면 보통 다음날 들어오나요 3 실비 2025/04/25 1,055
1704782 관리비가 너무 오른거 같아요 9 ㄱㄴ 2025/04/25 2,384
1704781 skt 유심 보호 서비스요 9 ㆍㆍ 2025/04/25 2,879
1704780 장애인체육대회 도시락 난리 났네요 21 .... 2025/04/25 6,378
1704779 본문좀 읽고댓글좀 sk유심 sk유심 2025/04/25 808
1704778 50중반 염색하지 말고 쭉 살까요? 14 2025/04/25 3,575
1704777 S&P500, 경미한 침체에도 3,700까지 하락 전망 6 에효 2025/04/25 2,248
1704776 비싸도 택배로 받는게 나은듯요 14 오늘 2025/04/25 4,414
1704775 미숙아로 태어난 첫째 2 자꾸 2025/04/25 2,393
1704774 강동구 땅꺼짐 ‘설계보다 4배 초과 굴착’…지하작업 일지 입수 ..... 2025/04/25 1,175
1704773 캐츠랑 7 . . . 2025/04/25 529
1704772 문통님 눈매가 많이 달라지셨네요 5 ㅇㅇ 2025/04/25 5,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