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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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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의 나에게...

... 조회수 : 4,025
작성일 : 2025-04-20 15:18:46

측은지심이 문제였던 것인지, 너의 잘못된 선택을 인정하기 싫었던 탓인지,

그동안, 아닌 사람 붙잡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썼던 너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안타까웠어. 

헤어지지 못하는 너를 하늘이 도우려고 그런건지 

그놈이 추접하게 외도까지 해준 덕분에 

결정장애인 너가 박차고 소송까지 할 수 있었던거 아니겠니...

정말 운이 좋구나.

 

늦은 나이에 이혼해봤자 무슨 새로운 인연이 오겠냐며

외로움과 싸우기 싫어서 

가정같지도 않은 가정을 부여잡고 살던 그 소중한 너의 30대...

 

근데 이렇게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이 있다는 걸, 

너가 몰라서 그래.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있잖아?

주고도 또 주고 싶어. 사랑이란 걸 할 수가 있어.

너가 이기적이고 이상해서 사랑을 못한게 아니야.

사랑은 관계를 아름답게 가꾸어갈 수 있는 사람이랑 하는거야. 

그리고 너는 그 사랑을 당연히 받을 자격이 있고,

또 넘치게 줄 수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마. 

 

남은 인생은 예쁘게 그려가봐! 

가슴 벅차도록. 

 

아마 그간의 고통을 견뎌온건,

다가올 사랑을 더 크고 깊게 느끼기 위해서일거야.

IP : 112.14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0 3:21 PM (112.148.xxx.80)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요즘, 아직도 문득문득 말할수 없이 힘들었던 때가 생각나서 써봤어요.
    지옥을 통과하고 있는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라며..

  • 2. 사랑은
    '25.4.21 8:00 AM (219.240.xxx.34)

    관계를 아름답게 가꾸어갈 수 있는 사람이랑 하는거야

    친구관계로 힘든 요즘 모든관계에 적용되는 글귀구나 싶어 맘을 다잡아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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