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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못하면서 자꾸 집밥을 해준다고 하는데

00 조회수 : 5,884
작성일 : 2025-04-19 12:41:09

엄마가 요리를 못하시고 

(안어울리는 생뚱맞은 재료를 넣거나 간이 안맞거나)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 음식 먹으며 자라서 별 감각이 없이 다 잘먹긴 해요. 

 

그래도 가끔 엄마 만나면 맛있는거 먹고 싶으니 외식 하려는데 엄마는 집밥을 강요. 

어떤 음식을 하려 했다면서. 

 

그래서 집밥을 기다리면 

요리하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고

하는 동안 계속 "아이씨 소금 쏟아부었네 아이씨 잘못했네 이게 무슨 맛이야 아무 맛도 안나네 

아오 간장이 쏟아졌네" 이렇게 투덜거리고

듣는 저도 불편하고요. 

 

음식을 내주면서도

"아무맛도 안나! 엄청 짜! 맛이 이상해!" 

이러면서 주세요

 

너무 황당해서

"엄마, 아무맛도 안나는걸 왜 나보고 먹으라고 해?" "엄마 멋이 이상하다면서 왜 나한테 먹으라고 해? 나도 이상한 건 못먹겠는데" 하면

 

그냥 먹으래요. 밥을 많이 먹으면 된다면서. 

 

차라리 뻔뻔하게 저런말 없이, 난 맛있는데~ 원래 이런 맛이야~ 이렇게 주장하면 전 그냥 먹을 것 같아요.  어차피 저도 미식가는 아니고요.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요리를 못하면서 왜 굳이 저만 보면 본인이 요리를 해서 주려고 하는지. 

 

외식해보면 어떤게 맛있는건지 아시던데

본인이 요리할땐 간을 못맞추고.. 자꾸 이상한 재료를 넣으세요. 저 어릴때도 그랬어요.

 

떡볶이 만들줄 모르면서 만들어주겠다고 하면서

떡볶이를 그냥 밖에서 사먹는 모양 비슷하게라도 하면 되는데

남은 반찬(감자볶음? 불고기?) 그런걸 그냥 섞어버리고.. 진짜 이상한 모양과 맛 ㅠㅠ

아무리 배고파도 도저히 못먹겠는.. 

 

국을 끓여도 미역국에 남은 반찬을 섞어버린다거나, 

갑자기 생전 처음으로 파전을 구워준다면서 파전에 양배추를 넣는다거나.. 

진짜 이상한 음식을 주고는

 

말로는 계속 " 맛이 이상해 이게 무슨 맛이야 이상해, 이거 먹어" 이러면서 제가 먹는걸 빤히 쳐다보고 제 표정을 빤히 살피고. 

제가 중간에 수저 놓고 일어나면 또 계속 말하고

.

IP : 125.140.xxx.1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지마세요
    '25.4.19 12:48 PM (220.78.xxx.213)

    안나간다하면 걍 배달 시키세요
    엄만 본인 한거 드시던가 말던가

  • 2. ...
    '25.4.19 12:48 PM (1.232.xxx.112)

    한 젓가락도 먹지 말고 버리게 놔두세요.
    그러면 안 해 주시겠지요.

  • 3. ㅠㅠ
    '25.4.19 12:48 PM (107.127.xxx.110)

    으아 저도 요리 잘 못하는데
    전 그래도 억지로 먹이려고는 안합니다
    근데 외식비가 어머님이 부담스러우신가요
    아님 따님이 내는게 부담스러우신건지
    한번 여쭤보세요

  • 4. ...
    '25.4.19 12:50 PM (58.79.xxx.138)

    의욕은 넘치는데
    자존감은 낮은 타입

  • 5. ...
    '25.4.19 12:51 PM (218.148.xxx.58)

    죄송합니다만 마치 경계성 지능 장애처럼 엉뚱하게 행동하시네요.
    얄궂은 장난이나 골탕먹이려는 게 아니라면 고약한데요.

    음식물 남기는 걸 유독 아끼셔서 그러나..

  • 6. 에구
    '25.4.19 12:54 PM (125.138.xxx.19)

    지능문제 아닌가요 ㅠ

  • 7. 저같음
    '25.4.19 12:55 PM (180.71.xxx.214)

    혼자 사먹고. 가겠음

    음식 할때 뭐라든 안듣고
    맛보고 맛없음. 평가 객관적으로하고
    숟가락 놓음

  • 8.
    '25.4.19 1:09 PM (59.26.xxx.224)

    모든게 돈 아껴야 된다는 마인드때문이에요

    외식안하는것도 딸돈이던 본인 돈이던 아끼려해서 그런거고

    요리를 않고 이것저것 다 섞어 괴릴한 음식 만드는것도. 그냥 배 채우고 있는 음식 재활용해 버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맛있는 음식하겠다는 뜻을 이겨서 그런거.

  • 9. ...
    '25.4.19 1:10 PM (39.7.xxx.125)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요리를 하고 상대에게 대접하는 과정을 보니
    어머니가 평소에 어떤태도로 인생을 대하고 사람을 대해왔는지 알거같아서..
    원글님의 유년사절이 그려져서 짠한 마음도 감히.. 드네요.
    소통없고 불만많고 두서없고 배려없고...ㅠㅠ

  • 10. 저라면
    '25.4.19 1:11 PM (221.138.xxx.92)

    어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시면 그러려니..하겠어요.

  • 11. 00
    '25.4.19 1:12 PM (125.140.xxx.125)

    외식하자 그러면
    지금 밥하고 있는데? 지금 다 됐는데? 장봐온거 잔뜩인데? (제가 방문한다고 연락하면 곧바로 장봐오심. 뭐 먹고싶냐 물어보진 않음)

    어쩔수 없이 기다리면 그때부터 식사 준비 2시간 걸리고 식탁에 차려진건 요리 딱 하나에 흰밥+김치정도
    (미역국이든 떡볶이든 그거 딱 하나를 3시간동안 함)

    칼질을 한시간 하더라구요. 뭘 썰든 1미리 크기로 썰면서 1시간. 오징어 하나 써는데도 한시간 넘게 걸리길래 제가 가위로 쉽게 자르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깜짝 놀라더라고요.

  • 12. ㅡㄷ
    '25.4.19 1:15 PM (39.7.xxx.155)

    저라면

    '25.4.19 1:11 PM (221.138.xxx.92)

    어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시면 그러려니..하겠어요.


    어릴 때부터 그랬다잖아요.
    뻔히 본인 실력 알면서 미안해서라도
    맛난 거 사준다는 못할망정
    자기 입에도 맛없다 아니 이상하다면서
    딸에게 억지로 먹으라 강요까지 한다니
    이건 일종의 학대죠.
    뭘 미화할 걸 미화해야지 원글 속터지게
    뜬금없는 댓글이래요 ㅉㅉ

  • 13. ..
    '25.4.19 1:16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진짜 새로운 유형의 독특하신 분이네요.
    돈 아낄려고 그러시는 거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저같음 짜증날것 같아요.
    원글님 착하신가 봄.

  • 14. 00
    '25.4.19 1:18 PM (125.140.xxx.125)

    집에 손님 왔을때도 이랬어요.
    저 어릴때도 제가 민망..
    어떤 손님이 밥먹다가 구역질 한적 있어요

    어떤 손님한테는 밥이랑 김치찌개 딱 하나만 준적도 있어요
    김치찌개는 맹물+김치만 넣고 끓인거 끝.
    말로는 계속 "아 두부가 없네 두부가 없어서 ㅎㅎ 맛이 이상한데 그냥 먹어"

    제가 한알육수 이용하는거 보여주고 엄마도 육수를 내라고 했더니 무슨 육수를 내냐고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 15.
    '25.4.19 1:19 PM (121.136.xxx.30)

    한시간을 오징어 붙들고 부엌에 서있는거보면 딸을 생각 안하는것같진 않은데 참 특이한분이네요 저도 요리 망칠때가 있는데 모르고 냈다가 지적당하면 거둬가서 내가 먹지 먹길 강요하진 않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요리솜씨 너무 없으시네요 거기다 수제요리 고집까지

  • 16. ㅇㅇ
    '25.4.19 1:19 PM (125.179.xxx.132)

    전 비위가 약해 글만봐도 도저히 못먹겠고
    그걸 먹고 계신 원글님이 이해가 안갑니다

    식사시간 피해서 간다
    피할 수 없으면 미리 먹고 간다
    다이어트 한다고 안먹음
    원글님이 요리해줌
    포장음식 싸들고 가기

    방법은 너무나 많지않나요??

  • 17. ㅇㅇ
    '25.4.19 1:26 PM (112.148.xxx.15)

    집밥 해주는 헌신적인 엄마가 컨셉인가봐요

    같이 나가서 맛집에서 맛있는거 같이 먹어주는 엄마가 좋다고
    하세요
    맛있는거 같이 먹는게 행복하다고요
    장봐났다고 해도 그건 나중에 해드시라고 하고
    바로 나오세요

  • 18. 그냥.
    '25.4.19 1:2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밥 생각없다고 하세요..

  • 19.
    '25.4.19 1:39 PM (59.5.xxx.96)

    경계선 지능 이신듯 하네요

  • 20. 아ᆢ
    '25.4.19 1:44 PM (223.39.xxx.176)

    어머님ᆢ본인은 인정하기싫겠지만ᆢ
    요리 ᆢ*손 이신가봐요

    요리도 타고나던지? 관심있어서 적극적
    노럭하면 조금이라도 발전이 있을텐데

    솔직히 비싼음식재료ㅡ 노력,시간 투자ᆢ등등
    아깝게 ᆢ 결과물은 별로인 맛ᆢ

    본인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적극적으로 ~말리고 안먹는다고 하지마시라~~
    뜯어말리고 같이 맛있는메뉴 먹으러가기
    ᆢ추천해요

    세상은 남이 차려준 음식이 최고라는ᆢ
    운 좋아서ᆢ선택만 잘한다면요

  • 21. 아마도
    '25.4.19 1:50 PM (180.83.xxx.74)

    지능의 문제인것 같네요
    원글님이 좀 안스럽게 자랐다고 느껴져요

  • 22. ..
    '25.4.19 1:54 PM (1.237.xxx.38)

    아아 육수도 안낸 맹물에 소금 넣음 뭔맛이나요
    요리도 기본 머리가 있어야 할수 있는거네요
    20년이 넘었을건데 그럼 지능문제

  • 23. .:.
    '25.4.19 2:05 PM (49.161.xxx.43) - 삭제된댓글

    요리 빼고
    다른 일상생활은 다 평범한신건지 궁금하네요

  • 24. ㅇㅇ
    '25.4.19 2:09 PM (218.39.xxx.136)

    요리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데

  • 25. ㅇㅇ
    '25.4.19 2:21 PM (211.246.xxx.214)

    아주아주 예전에
    Sbs인가 이영자 나온 안녕하세요 라는
    프로 생각나네

    이런 원글 어머니처럼 이상한 행동
    누구 잘못인지 나와서 호소하고
    토론하던

  • 26. ..
    '25.4.19 2:57 PM (175.124.xxx.254) - 삭제된댓글

    시트콤처럼 웃프네요 ㅋㅋ ㅜㅜ
    자식 맛난 거 정성으로 해주고 싶은 마음은 태산인데 능력이 못따라주는 상황 같아요

  • 27. ...
    '25.4.19 4:00 PM (119.69.xxx.193)

    으..미역국이나 떡볶이에 남은 반찬을 섞는다고요?
    그건 음쓰 아닌가요ㅜㅜ

  • 28. 아이고
    '25.4.19 4:18 PM (39.124.xxx.23)

    원글님 정말 안스럽네요ㅜㅜ
    위로드리고 싶어요ㅜㅜ
    엄마가 해준 따끈하고 맛있는 집밥
    한번 드셔보시고 싶을텐데
    그게 그리도 어려운 일이라니...
    절대 끌려들어가지 마시고
    외식 안한다면 만나지도 마세요
    솔직히 경계성지능인 듯하고
    원글님은 엄마 닮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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