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쉽니다.

고딩이 조회수 : 4,892
작성일 : 2025-04-16 18:41:53

울 집 고1. 어제 3모 성적표 갖고 왔는데 처참 하더군요.

특히 과탐. 전교 꼴찌 아닐까 싶은.

속상하다고 했더니 한잔 하시랍니다.

글쎄 오늘은 또 들오자마자 현관에서 신발도 안 벗고 죄송한 말씀부터 드리겠답니다. 

일단 들어와서 얘기해라 뭐냐 그랬더니

안경을 잃어버렸답니다.

다 찾아봤는데 없다며 자기가 급식실 아주머니 한테도 문의했는데 없었다고 여기저기 찾아봤다 깨알어필 일장연설을 하더라구요.

됐고 일단 학원을 가야하니 가기전 안경집 들러 안경부터 맞추자 겨우 화를 누르고 나가서 터덜터덜 걷는데.

가면서도 귀찮아 죽겠길래 아 진짜 엄마 귀찮아 죽겄다 걸으면서도 귀찮네 이랬더니

날도 좋은데 산책 한다 생각 하시랍니다.

네...

안경값으로 바로 10만원 결제하고 학원 보냈네요.

IP : 223.38.xxx.2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6 6:44 PM (118.235.xxx.122)

    웃으면 안되는데 ㅜㅜ

  • 2. //
    '25.4.16 6:44 PM (122.43.xxx.54)

    ㅋㅋㅋㅋ 그정도 성격과 입담이면
    뭐라도 해서 먹고살듯요.
    원글님도 아시죠?

  • 3. 나는나
    '25.4.16 6:47 PM (39.118.xxx.220)

    넉살이..화도 못내시겠어요. ㅎㅎ

  • 4. ....
    '25.4.16 6:49 PM (110.10.xxx.12)

    귀야움 녀석 ㅋㅋ

  • 5. 크게될
    '25.4.16 6:49 PM (112.152.xxx.66)

    크게될 따님 입니다

  • 6. 여분 안경
    '25.4.16 6:53 PM (121.183.xxx.42)

    우리 고딩들은 여분 안경 한개씩 더 맞춰요. 그 정도는 일상적인 일입니다

  • 7. 그래도
    '25.4.16 6:55 PM (180.70.xxx.42)

    아이가 자기 잘못한 걸 저런 방법으로 표현한다는 게 참 부럽네요.
    우리는 똥긴놈이 성낸다고 뻔뻔하기가 그지 없어요.

  • 8. 원글
    '25.4.16 6:56 PM (223.38.xxx.21)

    아들입니다. --;;;

  • 9. 그런데
    '25.4.16 7:00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고1이면 통과 통사 둘 다 수능으로 봐야 하잖아요
    아이랑 관계 좋으시니 통과를 메가스터디 장풍 들으라고 하세요. 교재에 있어도 꼭 공책에 필기하면서 공부하라고요. 다 외우고요.
    고2까지는 문과 가는 학생들 통과 내신만 지나면 신경 안 썼는데 고1부터는 다 해야하니까요

    밝고 사회성 좋으니, 그 성격 어그러지지 않게 잘 다독이면 잘 해 나갈 겁니다.

    장풍쌤 수업 중학 과학까지 다 설명해줘요.
    성격 좋고 건강한 아이 그 본성 그대로 고등학교 생활 잘 마치길 바랍니다

  • 10.
    '25.4.16 7:00 PM (58.140.xxx.20)

    여기저기 찾아봤다는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ㅋㅋ

  • 11. 뭐예요
    '25.4.16 7:00 PM (61.43.xxx.123)

    너무 귀엽잖아여!!
    날도 좋은데 아드님과 산책하셨네!!!

  • 12. 쓸개코
    '25.4.16 7:01 PM (175.194.xxx.121)

    진짜 넉살 ㅎㅎ

  • 13. . .. .
    '25.4.16 7:03 PM (59.29.xxx.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게 될거에요 진짜 넉살이

  • 14. ㅋㅋㅋㅋ
    '25.4.16 7:04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아드님 넉살 좋네요.
    성공할겁니다.
    공부가 별 겁니꽈아
    공부 잘해서 서울대 법대 간놈들이 계엄이나 일으키고 나라에 해만 끼쳐요. 아드님처럼 주위 사람 맘 가볍게 해주는 사람은 어딜가나 환영받아요^^

  • 15. 성격미남
    '25.4.16 7:07 PM (125.132.xxx.86)

    공부 못한다고 코빠뜨리고 기죽어 있는거 보다
    백배천배 나아요
    스트레스를 감내하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성격인듯

  • 16. 귀엽다
    '25.4.16 7:09 PM (39.7.xxx.154)

    공부 잘해서 서울대 법대 간놈들이 지금 우리 나라에 끼치는 해악을 생각해보세요

    윤석열 서울법대
    최상목 서울법대
    심우정 서울법대
    지귀연 서울법대

    아드님 너무 성격 좋고 귀여워서 어디가도 밥은 안굶을것같아요

  • 17. ㅎㅎㅎ
    '25.4.16 7:15 PM (14.5.xxx.38)

    크게 되실 아드님이십니다.

  • 18. 저희
    '25.4.16 7:16 PM (175.124.xxx.132)

    아들도 고1인데 저는 3모 성적표 구경도 못했습니다. 성적표도 보여주고 엄마 기분을 달랠 줄도 아는, 원글님 아들이 최고~!!! 학원 다녀오면 꼭 안아주세요~!!!

  • 19. 원글
    '25.4.16 7:20 PM (223.38.xxx.29)

    이와중에 엄마가 깨알자랑을 또 하자면 한국사는 1등급 입디다.
    영어 수학 2등급 이고요. ㅎㅎㅎ --;

  • 20. 햇살처럼
    '25.4.16 7:29 PM (220.85.xxx.42)

    귀여우면 1등급

  • 21.
    '25.4.16 7:42 PM (118.235.xxx.181)

    넉살좋고 애국심있고..엄지척입니다

  • 22. ...
    '25.4.16 7:55 PM (1.230.xxx.65)

    성적은 모르겠고요..
    아드님 오늘 제게 큰 웃음 줬어요.
    크게 될 인물이네요.
    저 정도 유도리있는 성격이면 뭐, 뭘해도 잘 해낼것같습니다.

  • 23. ㅇㅇ
    '25.4.16 7:57 PM (106.101.xxx.208)

    아드님
    귀여훠요
    사회생활 군대생활 잘하겠어요

  • 24. 이야
    '25.4.16 7:57 PM (49.164.xxx.30)

    크게 될 상이네ㅋㅋ

  • 25. 배신감
    '25.4.16 7:58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아니!!!! 원글님 뭡니꽈아!!!
    한국사 1등급에 영어 수학 2등급... 너무해 너무해
    다 가졌자나여..

  • 26.
    '25.4.16 8:00 PM (110.12.xxx.42)

    귀여워 ㅎㅎㅎㅎㅎ
    과학공부는 일부러 안하거나
    시험시간에 잔거 같은데요??? 맞죠?

  • 27. 아드님
    '25.4.16 8:02 PM (121.190.xxx.243)

    잘 키우셨네요.
    그러고보니 성적도 과탐만 빼곤 다 완전 상위권이잖아요.
    성격도 좋고 입담도 부러워요.
    혹시 자랑하려고~~올리신 건 아니쥬~~?
    그렇더라도 좋아요.덕분에 웃고 훈훈해지네요.

  • 28. 선물
    '25.4.16 8:10 PM (183.107.xxx.211)

    ㅋㅋㅋ 그래도 넘 귀여운데요

  • 29. 원글
    '25.4.16 8:25 PM (223.38.xxx.161)

    참고로 영,수 한국사 빼고 다른 과목은 말씀 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세요. ㅜ

  • 30. 아니!!
    '25.4.16 8:32 PM (14.48.xxx.223)

    이거슨~ 깨알 자랑 아닙니까~~?? ^^
    그 넉살이면 어디가든 뭐라도 잘 할꺼같아요~

  • 31. 어머
    '25.4.16 8:35 PM (220.72.xxx.2)

    영수 한국사 잘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우리앤 한국사만.......넉살은.....모르겠고

  • 32. 그냥
    '25.4.16 8:46 PM (211.114.xxx.107)

    지켜봐 주시면 좋을듯. 제가 보기에 아드님 성격 좋고 뭘해도 잘 할것 같아요.

  • 33. ....
    '25.4.16 9:14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그런 넉살이라면 화는 안나죠??

    오히려 그런 성격 부럽기까지..
    꽁하고 더 지랄거리는 애 안키워봤으면
    말을마요..ㅠㅠ

  • 34. 한잔
    '25.4.16 9:25 PM (59.1.xxx.109)

    하시와요 ㅎ
    웃겨줘서 감사

  • 35. 사랑스럽네요
    '25.4.16 11:03 PM (121.140.xxx.44)

    흐뭇한 아들이네요

  • 36. 보담
    '25.4.17 1:12 AM (39.125.xxx.221)

    균형있게 골고루 잘해야 대학갑니다...

  • 37. 네~
    '25.4.17 1:14 AM (121.168.xxx.239)

    성격은 서울대급이네요^^

  • 38. 미워할수없죠
    '25.4.17 7:09 AM (220.78.xxx.128)

    건강한 녀~석 이네요

  • 39. 봄날
    '25.4.20 8:27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아들이 고3일 때
    어느 날 우리 부부 앞에서
    자기가 살 것이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으니
    한 천 만원 정도 보내줄 수 있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돈으로 뭐 할거냐고 물으니
    자기가 알아서 학원도 알아보고 교재도 사고
    기타 필요한 걸 하겠답니다.돈이 없으니 아무 것도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하기 힘들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쏴 줬지요.
    놀라더라고요.
    우리가 안 줄지 알았나봐요.

    원글님 아들도 크게 될 상입니다.

  • 40. 봄날
    '25.4.20 8:31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아들이 고3일 때
    어느 날 우리 부부 앞에서
    자기가 살 것이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으니
    한 천 만원 정도 보내줄 수 있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돈으로 뭐 할거냐고 물으니
    자기가 알아서 학원도 알아보고 교재도 사고
    기타 필요한 걸 하겠답니다.돈이 없으니 아무 것도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하기 힘들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쏴 줬지요.
    놀라더라고요.
    우리가 안 줄지 알았나봐요.

    원글님 아드님도 크게 될 상입니다.

  • 41. 봄날
    '25.4.20 8:33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아들이 고3일 때
    어느 날 우리 부부 앞에서
    자기가 살 것이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으니
    한 천 만원 정도 보내줄 수 있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돈으로 뭐 할거냐고 물으니
    자기가 알아서 학원도 알아보고 교재도 사고
    기타 필요한 걸 하겠답니다.돈이 없으니 아무 것도 하기 힘들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쏴 줬지요.
    놀라더라고요.
    우리가 안 줄지 알았나봐요.

    원글님 아드님도 크게 될 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882 10년전 드라마를 봤는데요 3 오마 2025/04/17 2,020
1697881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추천 1 목아파 2025/04/17 1,745
1697880 물 많이 쓴거요 6 물세 2025/04/17 5,256
1697879 저궁암 항암 하고 계시는 종교 모임 지인에게 적합한 선물 추천 2 선물 2025/04/17 1,772
1697878 핑계 같지만 다시 성공하는게 두려운 거 같아요 6 핑계? 2025/04/17 1,772
1697877 이재명 캠프, 검찰총장직을 공소청장으로 격하 검토 16 ........ 2025/04/17 3,160
1697876 위험한 정사(1988)라는 영화에 대해서 10 음.. 2025/04/17 3,630
1697875 윤어기안 창당?? 소리에 난리난 국힘.jpg 7 2025/04/17 3,042
1697874 그 시절 얘기 안다고 생각했는데 눈물 또르륵 2 소년공 이재.. 2025/04/17 1,378
1697873 쿠팡플레이 영화 정직한후보2 5 ㅇㅇ 2025/04/17 1,445
1697872 헌법재판관 연봉이 얼마 안되는군요 8 ㅅㅅ 2025/04/17 4,470
1697871 MBC 뉴스 잘 해요. 가장 유력한 대통령후보 이재명과 로제 타.. 6 ..... 2025/04/17 3,620
1697870 mbc뉴스데스크 시작할때 나오는 음악 1 ㅇㅇ 2025/04/17 978
1697869 알릴레오 보세요 5 꼭 보세요 2025/04/17 1,681
1697868 학대로 징역살다 나오자마자 아들 살해 6 .. 2025/04/17 4,490
1697867 AI 별로 쓰고 싶지 않은 이유에요 40 2025/04/17 6,973
1697866 목뒤가 착색되고 거칠어지는 피부질환이 뭐라고 했죠? 4 피부질환 2025/04/17 2,845
1697865 대출은 목돈 있을때 무조건 갚는게 유리할까요? 9 .. 2025/04/17 2,003
1697864 칼슘영양제먹으면 잠 잘자나요? 2 갱년기 2025/04/17 1,250
1697863 당근에 불륜녀 불러달라는 알바도 있네요 2025/04/17 1,905
1697862 기질 속에 내재하는 깊은 우울증... 22 ... 2025/04/17 5,119
1697861 이민정 한가인 너무 예쁜데 점점 중성적인 미가 9 ㅇㅇ 2025/04/17 5,380
1697860 김민전이 나경원 대선캠프 수석대변인이랍니다. 6 ㅋㅋㅋㅋ 2025/04/17 1,992
1697859 요즘은 뉴스,겸공외 다른 프로는 집중이 안되요 8 ㄴㄱ 2025/04/17 1,340
1697858 아버지가 요양병원 중환자실에 계세요 31 ㅠㅠ 2025/04/17 5,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