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이런 경우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25-04-14 21:12:43

영어과외를 하는데 영어를 잘하지 못해요

평범한 일반여고라 암기로 커버해서 영어 1학기는 2 2학기는 1등급 나왔어요

시험범위가 교과서 2단원 작년3모 올해 3모이고

제가 2월초부터 중순부터는 교과서 나가고 싶다

3월초에는 시험범위 작년 모고 들어가니 3월 학평전에 작년 3모 내신들어가자고 했어요

샘이 꼼꼼한데 진도가 느려서 교과서는 2월중순부터 했고 3월 20일경 작년 3모가 안들어가서 진도 빼주라고 연락했어요

지금 상황 올해 3모도 2~3지문밖에 못했어요 

진도 얘기하면 샘은 아이가 숙제를 잘 안해온다

아이는 샘이 진도가 느려서 불안하다 얘기 좀 해달라

 

제입장에서는 진도가 느리다면서 숙제도 깔끔하게 안해가는 아이가 문제같고

샘은 객관적으로 진도 너무 느리고 얘기를 안했음 모를까 애 숙제탓하는것도 좀 그래요

아이가 숙제를 다 못해가는건 학교시험이 서술형 부분점수 없어서 통암기를 하려다 보니 통암기 하면서 변형문제까지 쳐내기가 시간적으로 힘들고 아이가  불안하니까 통암기에 집착하는거 같아요 

 

제가 과외하면서 너맘대로 숙제 유기하면서 진도타령하는건 샘 입장에서 기분나쁜거다 ㅡ그럼 샘 과외를 왜 받냐 ㅡ뭐라했는데

고집쎄고 강박도 있어서 시험임박하면 본인 방식으로 돌아가요 

다른 샘 알아봐도 어차피 아이는 본인 방식대로 할꺼라 의미가 없을꺼 같고

저렇게 하다가 과외 짤릴것도 같아요 ㅠㅠ

 

주2회 1시간 30분 수업에 교과서2단원 모고 2개년 나가기 시간적으로 부족한거 맞지요?

샘이 진도가 느린건지 시간이 부족한건지..단어테스트 보고 숙제오답하고 지문분석하면 지문은 3~4개 나가면 수업끝날꺼 같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샘은 샘대로 서로 탓하는데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영어 다녀올때마다 애랑 싸워요 ㅠㅠ 

저처럼 진도때문에 문자로 연락하는 학부모 진상인가요

수시로 가야할 애라 진상으로 생각하든말든..연락할수밖에 없는데 힘드네요 ㅜㅜ 

 

 

IP : 106.101.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25.4.14 9:23 PM (210.96.xxx.10)

    진도가 처지는 이유는
    아이가 숙제를 다 못해가는게 제일 큰 문제에요
    통암기할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하는데
    그게 서술형 영작 실력 부족이 원인입니다
    선생님이 제아무리 용하다 해도
    그 상태에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진도만 쭉쭉 뺀다고 내신 잘 나오기는 어렵죠

  • 2. ....
    '25.4.14 9:34 PM (106.101.xxx.47)

    그런거 같아요
    영작 실력이 부족하니 통암기에 집착하는거에요
    그래서 학원 과외 옮겨봤자 의미가 없을꺼 같고요
    애가 문제인데 애는 자기 방법이 맞다네요

  • 3. 저기
    '25.4.14 11:54 PM (211.211.xxx.168)

    통암기에 집착하는 거랑 숙제 안하는게 뭔상관인지?
    통암기에 집착하면 통암기 다 하고 숙제 해 가야지요.
    엄마가 아이를 피의 쉴드 치면서 과외샘만 탓하는 것 같이 보이네요.

    숙제 안해가면서 선생님에게 문자만 보내면 어쩌라는 건지!
    아이가 숙제 안해와도 진도만 나가는건 그 선생님 입장에서 어렵지 않아요.
    실제로 그런 성의없는 샘들 많고요.
    그걸 원하시면 아이가 숙제 안해와도 진도 빼라 하심 되르것 같은데요.

    근데 과외시간은 보통 2시간씩 하는데 1시간 반은 누가 정한 건지?

  • 4. .....
    '25.4.15 1:13 AM (115.139.xxx.224)

    과외시간은 그샘이 그헣게 해요
    아마 과외비 올리느니 시간 조정한거 같아요
    주2회 1시간30분해서 56이에요
    아이랑 얘기해서 숙제 잘 해가는게 먼저라고
    당분간 과외 안옮긴다고 했어요
    니가 변하지 않는한 반복될꺼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245 세탁기 건조기 키트 여쭤요 2 지혜 2025/04/15 828
1701244 민주당, 경제부처 개편 속도전…금감원도 쪼갠다 19 ........ 2025/04/15 2,088
1701243 가구 싹 바꾼다면 어떤 스타일로 하고싶으세요? 29 ........ 2025/04/15 3,611
1701242 좋은 부모란... 24 ... 2025/04/15 3,800
1701241 어우 치킨 한마리 다먹었어요 8 .. 2025/04/15 1,801
1701240 지귀연이가 도이치모터스 판사인가요? 6 검찰 해체 .. 2025/04/15 1,428
1701239 (기사)용인에서 일가족 5명이나 죽었어요 26 이건무슨일 2025/04/15 20,371
1701238 드라마 아내의 자격 본 분 계세요? 10 .... 2025/04/15 1,461
1701237 빨래세재 3 ... 2025/04/15 780
1701236 달러 1420 원 5 ..... 2025/04/15 3,106
1701235 이래서 떴었구나 싶은 여자연예인4.gif 15 옛날꺼펌 2025/04/15 6,630
1701234 콩 찰떡 냄새? 1 2025/04/15 662
1701233 외로울땐 과일가게주인 말한마디에도 설레임 11 .. 2025/04/15 3,078
1701232 원형 식탁 쓰시는 분들께 질문 11 ... 2025/04/15 1,665
1701231 우울증약 오랫동안 먹어도 괜찮은걸까요? 5 프리지아 2025/04/15 1,978
1701230 대학원 어디가 좋나요 19 ai 2025/04/15 3,169
1701229 노견과 잠자리 분리는 성공적입니다. 2 잘해 2025/04/15 1,536
1701228 경단녀 취업을 원하시는 경기도 사시는 분들께 8 ll 2025/04/15 2,458
1701227 아파트 앞이 중층 산뷰 vs 저층 도로끝이 보이는 뻥뷰 12 iasdfz.. 2025/04/15 1,881
1701226 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대선 질문에 침묵한 채 법정 향했다 42 ..... 2025/04/15 2,243
1701225 “한국형 챗GPT” 이재명에 안철수 “모르면 좀 가만히 계세요”.. 34 .. 2025/04/15 2,879
1701224 나이들면 부모자식간에 거리둬야지.. 9 2025/04/15 4,674
1701223 국회 운영위, 이완규·함상훈 '지명 철회' 결의안 가결 8 ........ 2025/04/15 2,501
1701222 ChatGpt, 전업주부님들도 유료로 쓰세요? 3 질문 2025/04/15 1,324
1701221 미국서 잠시 오는 아들. 선물없어요 124 2025/04/15 2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