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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서야 여춰봅니다 집회시에 깃발...

축하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25-04-05 22:08:26

탄핵찬성 집회가 힘들게 열릴때는 감히 여쭙질 못했는데  재치만점의 다양한 깃발들이 화제가 되었잖아요?

근데 저는 그 긴 깃대가 궁금했어요 

기다란 깃대를 어떻게 갖고 이동하셨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IP : 27.35.xxx.1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도 궁금
    '25.4.5 10:10 PM (218.39.xxx.130)

    무거울 것 같고,,팔도 아플 것 같아서 고마우면서 어떻게 가져 왔을까? 궁금해요.

  • 2. ㅇㅇ
    '25.4.5 10:1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낚시대로 만든데요
    접어서 다니다가 펴서 휘날리고

  • 3. 원글
    '25.4.5 10:14 PM (27.35.xxx.137)

    그쵸 ...기수들의 칼군무 보고있으면 정말 대단하다 생각도 들고요

  • 4. ...
    '25.4.5 10:19 PM (49.161.xxx.218)

    깃발은 두고두고 그리울것같아요
    국민이 심판한다
    흰바탕 왕깃발은 깃대랑 밧줄로 조정하던데
    무거워서 엄청 힘들었을듯해요

  • 5. 그 큰 깃발은
    '25.4.5 10:29 PM (121.180.xxx.221)

    전주 기접놀이라고 민속놀이이고
    문화유산이고 무형문화제입니다.

  • 6. . . .
    '25.4.5 10:39 PM (1.227.xxx.201) - 삭제된댓글

    깃대다는 긴 봉은 안테나같이 평소에 접어서 휴대하고 쭉 뽑아서 사용하는걸로 알아용
    깃발들 너무 멋있었어요

  • 7. . . .
    '25.4.5 10:39 PM (1.227.xxx.201)

    깃발다는 긴 봉은 안테나같이 평소에 접어서 휴대하고 쭉 뽑아서 사용하는걸로 알아용
    깃발들 너무 멋있었어요

  • 8. ㅇㅇ
    '25.4.5 11:10 PM (222.101.xxx.197)

    저 뒤에서봤는덕 그냥접은걸 쭉 뽑아서 깃발달고 흔드시더라고요.진짜 힘들었을텐데 대단했어요

  • 9. 대구
    '25.4.5 11:16 PM (211.234.xxx.130)

    대구에서 올라욌다는 가냘픈 여학생이
    자기 몸무게보다 무거워보이는 깃발을 지지하고 있어서
    고맙다고 안아주고 왔어요
    기특하고 대견한 tk의 딸 ㅠㅠ

  • 10. ..
    '25.4.5 11:19 PM (39.7.xxx.55)

    저도 궁금했던 거요.
    언젠가부터 깃발 부대들은 한 곳에서 깃발을 흔들었잖아요. 단체였을까? 깃발 자리는 따로 있어서 개인들이 모인걸까 궁금했어요.
    넘 멋있었어요.

  • 11. 혹시
    '25.4.5 11:23 PM (14.39.xxx.41)

    낚시대가 아닐까요?
    필요시 늘릴 수도 있고
    줄일 수도 있고요.

  • 12. 개인들이
    '25.4.5 11:40 PM (125.132.xxx.178)

    개인들이에요. 시민의 자발적 힘이라는 것에 무지한 것들이 광우병시위때나 박근혜탄핵때나 여하튼 배후세력 운운하니까 그래 내가 그 배후세력이다!!! 비꼬려고 각종 패러디한 이름들이 적힌 깃발 들고 나오기시작했었죠. 그리고 깃발들은 아무래도 한데 모여 있으면 멋있으니까 시위가 중반즈음 접어들 무렵부터는 따로 자리를 마련해준 것으로 알아요. 또 행진할 땐 몰라도 집회 중간엔 대열가운데에 깃발이 서 있음 시야에 가리기도 하고요.

  • 13. 개인들이
    '25.4.5 11:40 PM (125.132.xxx.178)

    깃대는 뽑아쓰는 낚시대가 탄력이 좋다고 많이들 쓰시던데요

  • 14. 00
    '25.4.5 11:43 PM (59.7.xxx.226)

    깃대라고 팔아요. 안테나같이 쏙쏙 넣으면 배낭에 들어가는것부터 쑥쑥 넣어도 길이가 1미터 되는(쭉~빼면 5미터 정도?) 것도 있어요.
    단체에서 깃발가지고 나가기도 했고 혼자서도 내맘대로 나가기도 했어요. 자리는 집회때 무대 보이게 양옆으로 서라고 안내해서 옆으로 빠져서 서 있었어요.

  • 15. ...
    '25.4.5 11:45 PM (125.133.xxx.94)

    낚시대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긴가방이 있어 이동시에는 어깨에 메고
    지하철로 다녔어요.
    한개있는데 필요하신분 손드세요.

  • 16. 정말
    '25.4.6 12:34 AM (27.35.xxx.137)

    너무 훌륭하신분들입니다 이제서야 궁금증이 풀렸습니다.감사합니다

  • 17. 개인
    '25.4.6 12:35 AM (58.227.xxx.39)

    깃발은 대부분 개인이 만든거구요
    처음엔 중구난방 아무데나 깃발들고 서있었는데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깃발든 분들끼리 모이게 되더라구요
    왜냐면 깃발을 들고 통로 한가운데 앉아있기도 뭐하고 서있기도 뭐하고 양 옆으로 서다가 또 앞쪽 뒷쪽으로 서다가
    이게 하다보니 자연스레 편한 대형으로 모이게 되더라구요

  • 18. 개인들이
    '25.4.6 12:53 AM (114.201.xxx.60)

    자율적으로 참여했는데도 어찌나 체계적으로 잘 움직이는지..
    지난주 토욜에 깃발드신 분들 자리 따로 있는 거 보고 시야가리니 따로 자리 마련했구나 싶더라구요.
    토요일에 시간될때마다 참가는 했지만 이러다 우리나라 필리핀처럼 되는거 아닐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그래도 또 이렇게 해낸거 보니 k팝만 대단한게 아니고 k민주주의 진짜 대단하구나 싶어요.

  • 19. 사소한 이런 질문
    '25.4.6 4:04 AM (24.98.xxx.191)

    너무 좋아요.
    전 왜 글을 읽다 눈물이 핑 도는지..
    그 깃발들을 제 눈으로 직접 못 봐서
    더욱 그리운지도..

  • 20. 무거워요
    '25.4.6 7:12 AM (112.169.xxx.180)

    무거워보였어요
    남태령에서 깃발 드신분 옆에 있었는데... 그분 힘이 좋으신지
    괜찮다고 안무겁다고 하시더라구오
    커피를 드시고 싶냐고 여쭈었는데..
    깃발 때문에 커피 받으러 못가신다고 하셔서 커피를 제가 가져다 드렸고.. 제 일행(82회원)이 커피 드시는 동안 깃발 잠깐 들고 있었는데... 잠깐 들고 있었는데 무거웠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려대 깃발이였던 기억하는데
    커피 한 잔에 무지 감사하셨어요. 커피를 계속 마시고 싶으셨는데 깃발 때문에 참으셨더라구요

  • 21.
    '25.4.6 8:37 AM (116.121.xxx.223)

    글 읽어도 눈물 나요
    맞아요 깃발이 있어서
    모일 때 더 기운 나고,흥겹고
    그랬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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