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명하려고 했는데요.

ㅠㅠ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25-04-03 11:06:23

평생 이름때문에 창피했어서 50살 넘었지만 개명하려고

상담했는데요.  좀 촌스러운 이름이라 저는 제 이름이

좋았던적이 없어요.

저 태어났을때 유명한 스님이 지어주셨다는데 너무 

촌스러워요. 그런데 작명가선생님이 사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이름이라고 바꿀 필요 없다네요.

자긴 어지간히 나쁜 이름 아니면 50살 이후는 안지어 준

다고 하네요.

나이 먹으니 개명도 까이네요.

 

IP : 125.181.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3 11:07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지금 이름이 뭔데요?
    내가 싫으면 바꾸는거죠.뭐.

  • 2. ..
    '25.4.3 11:10 AM (39.118.xxx.199)

    사주 보완해 잘 지은 이름.
    작명가가 돈 벌이인데도 안 지어 주는 거 보면 엄청 좋은 이름인거죠.
    작년 아들 이름, 법적 개명하면서 알게 됐는데, 이름이 성인되기전에 바꾸면 그 힘을 발휘하지만 나이 먹어서 이름 바꾸는 건 의미 없다고..
    그리 촌스럽나요? 함 이름 얘기해 보시지

  • 3. 근데
    '25.4.3 11:1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개명도 잘 해야 하는 게
    제가 끝글자가 '자"로 끝나서 30대초반에 개명했는데
    지금 이름이 나름 세련된 이름인데 내세대랑 좀 동떨어지고
    사람들이 들으면 개명한 거냐 묻고(나름 티 안나는걸로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세련된 이름이 왠지 저랑 안맞는 것 같고 그래서 마음에 안 들어요
    또 개명을 하기엔 나이 먹어서(ㅎㅎ) 냅두는데...늘 다시 개명하고 싶어요.ㅠㅠ

  • 4. ㅠㅠ
    '25.4.3 11:17 AM (125.181.xxx.232)

    좋은 이름이래요. 끝자가 촌스러워요. 엿날 이름처럼요.
    정치인중에 저랑 똑같은 이름도 있긴해요.
    예전 국어 선생님이 반아이들 이름으로 짧게 소설식으로 주인공
    을 만들어 주신적 있었는데요.
    그때 제 이름으로 지어내신게 조선시대 여인이 남장을 하고
    과거시험에 합격해서 나라를 살리는 캐릭터로 묘사해주신게
    생각나네요. 갑자기요.
    점두개님처럼 좋게 생각하려구요.
    좀 자신감을 가져야겠어요.

  • 5. ,,,,,
    '25.4.3 11:20 AM (110.13.xxx.200)

    그래도 좋은 분 만났네요.
    보통 돈벌이하려고 무조건 어떻게든 지어주는데..
    나이먹어서는 이름 불려질일이 거의 없으니 의미가 없긴해요.
    이름 말할때 좀 그렇긴하겠지만요.

  • 6. ㅠㅠ
    '25.4.3 11:39 AM (125.181.xxx.232)

    제가 이번에 자격증 따려는게 있어서 학원을 다니는데요.
    거기서 제 이름이 제일 촌스럽더라구요.
    남편도 가끔 제 이름가지고 놀렸는데 오늘 통화하면서 엄청
    웃더니 찐 작명가 맞네 하면서 자신있게 이름 말하고 다니라네요.
    진짜 잠깐 쪽팔리고 말아야겠어요.
    외모랑ㅈ이름이랑 따로 논다는 말 많이 들어서 더 바꾸고
    싶었는데 에휴 진작에 젊을때 바꿀걸.
    그때는 아빠가 귀하고 좋은이라고 못바꾸게 하셨거든요.
    맘이 허탈하니 말도 많아지네요.

  • 7. ㅇㅇ
    '25.4.3 11:48 AM (121.188.xxx.59)

    순으로 끝나는 이름인가요? 문순?

  • 8. 개명
    '25.4.3 12:15 PM (39.122.xxx.3)

    40중반에 님같은 이유로 개명했어요
    학창시절 새학기 시작되면 이름 때문에 싫었네요
    촌스럽다기 보단 특이하고 발음이 힘들어요
    성도 흔하지 않은데 이름까지 그러니 중등때 과목샘들이 발음 헷갈려하고 자주 발표시키고요
    학창시절 직장다닐때 한번도 같은 이름 없었어요
    아이들 학교들어가 학부모 모암 학교에서 종사활동하면 학부모이름 주르륵 나오는데 반친구들이 엄마아름 특이하다고 널랬댜요 ㅠㅠ 그래서 개명 결심했는데 나이들어 개며와는간 크게 사주 영향 없다고 들었네요
    작명소마다 제 이름 안좋다고도 했고요
    개명 티 안나는 평범한 이름으로 했는데 대 만족입니다
    50대인데 지금 알바해요 여기선 이름 부르는데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줘 너무나 좋아요

  • 9. ㅠㅠ
    '25.4.3 12:40 PM (125.181.xxx.232)

    ㅇㅇ님 노코몐트요.^^
    개명님 그니까요. 40대때라도 할걸 그랬어요.
    다른 작명소라도 가볼까요, ㅎㅎ
    거기 건너건너 소개로 홍보도 안하는곳이라 힘들게 상담한건데
    좀 허탈하네요.

  • 10. 저도
    '25.4.3 1:25 PM (118.221.xxx.110)

    진작 개명할걸
    50넘어 원글님처럼 고민하고 있어요.
    귀찮기도 하고 바꾸고도 싶고 왔다갔다

  • 11. ㅠㅠ
    '25.4.3 2:21 PM (125.181.xxx.232)

    저도님 저 오늘 하루종일 집안일도 안하고 못하고 고민하다가
    일단 다른 작명소도 알아보려구요.
    이름이 안좋은게 아니라 촌스러워서 바쿠고싶은건데 50넘었다고
    안해주는건 쫌.. 더 나이먹기전에 올해안에 바꾸고 싶어요.
    저도님도 같이 바꿔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523 JTBC, 조정훈은 왜 불렀나요? 13 2025/04/03 3,416
1696522 명신이는 신을 넘나 갖고 놀았어요 6 ㄱㄴ 2025/04/03 3,815
1696521 축하해주세요....거제 거주자입니다...^^ 27 오리 2025/04/03 7,581
1696520 핸드폰 알람을 못보고 지웠을때 hh 2025/04/03 980
1696519 70대 목걸이 팔찌 중 어떤게 나을까요? 5 ........ 2025/04/03 2,027
1696518 치매 부모 소유 집 팔 수 있나요?? 4 ... 2025/04/03 3,069
1696517 쌀을 불려서 밥하는게 훨씬 좋나요? 10 올리브 2025/04/03 4,602
1696516 이낙연당 현수막.jpg 43 ... 2025/04/03 6,335
1696515 미국 빅7 전종목 약세장 진입 3 ..... 2025/04/03 2,165
1696514 트럼프가 윤석열과 이야기하고 싶다네요 44 속보 2025/04/03 17,918
1696513 40후반이나 50대에 사무관이면 몇급부터 시작? 4 .. 2025/04/03 2,736
1696512 파면이후 2 .... 2025/04/03 1,266
1696511 윤가놈때문에 드러난것들 2 .... 2025/04/03 1,352
1696510 명이나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2 파면은 사필.. 2025/04/03 2,671
1696509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 파우스트 할인코드(서울시오페라단) 6 오페라덕후 .. 2025/04/03 1,487
1696508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님의 만기된 통장 12 궁금 2025/04/03 5,254
1696507 (탄핵인용) 기침때문에 괴로워요 제발 도와주세요 21 환장한다 2025/04/03 2,011
1696506 내일 유시민 일정 7 ㅅㅅ 2025/04/03 5,662
1696505 파면돼면 다시 감빵? 2 2025/04/03 2,026
1696504 차 계약하고 바로 나오나요?(카니발) 3 카니발 2025/04/03 1,360
1696503 개그맨 자녀들도 다들 명문학교 다니네요 37 00 2025/04/03 19,650
1696502 오십견 글보고 궁금 11 iiio 2025/04/03 2,206
1696501 대학생 아들과 행진했던 엄마에요 12 탄핵된다 2025/04/03 2,131
1696500 아이큐는 몇부터 상위권에 속하나요? 12 .. 2025/04/03 2,467
1696499 태교 진짜 있나봐요 18 ㅁㅁ 2025/04/03 5,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