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국립외교원·외교부 연이어 채용 의혹 제기돼

ㄷㄷㄷ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25-03-25 07:36:42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국립외교원·외교부 연이어 채용 의혹 제기돼

https://v.daum.net/v/20250324202750755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가 자격 요건이 미달됐음에도 외교부에 채용되면서 특혜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세부 부문에서 경력 기간의 산정 기준이 달랐다고 해명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인 심 모 씨가 자격 요건이 되지 않았는데도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에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5일 국립외교원은 기간제 연구원 다급에 해당되는 연구원을 채용하겠다는 공고를 냈는데, 당시 해당 공고에는 자격 요건이 '해당 분야의 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 후 2년 이상 관련분야 근무자'로 명시돼 있었다. 전공 분야는 '교육학 인문학 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으로 게재돼 있었다.

한정애 의원실에 따르면 심 모 씨는 공고가 나왔을 당시 석사 학위 소지자가 아닌 석사학위 취득 예정자 신분이었다. 또 2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근무하지도 않았으며, 대학원에서의 전공분야는 '국제통상, 국제협력, 국제지역학, 한국학, 국제 개발'로 지원가능한 전공분야에 해당되지도 않았다.

한 의원은 "자격 요건 미달이면 대개 서류 심사에서 걸러져야 되는데 (심모 씨가) 통과된다"며 "만약 심OO을 통과시켜 주고 싶었으면 (자격요견으로) '전공 불문'을 하든지 석사학위 취득 예정자까지를 포함하면 얘기가 되는데, 국립외교원에서 몇 년도에 걸쳐 공고를 낸 걸 봤는데 한 번도 이 내용(자격요건)이 바뀐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정애 의원실은 심 씨가 채용됐을 당시 국립외교원장으로는 박철희 현 주일대사가 재직 중이었고, 박 대사는 심 씨가 대학원에 재학했던 당시 교수였다고 전했다. 또 심모 씨가 대학원에서 박철희 교수의 과목을 수강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박철희 당시 국립외교원장이 공고에 자격요건이 명시돼 있음에도 심모 씨를 무리하게 채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조태열 장관은 "지난주에 도쿄에 가서 (박철희) 주일대사를 만났는데 아는 바 없는 사람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심모 씨는 지난해 3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 동안 국립외교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올해 2월 외교부가 공고한 외교전략본부 외교정보기획국의 공무직 근로자에 최종합격했다. 이 역시 석연치 않은 대목이 있었다.

위 공고에 앞서 1월 3일 외교부 외교전략본부 외교정보기획국은 정책 조사와 군사·방산 부문 나급 연구원을 각 1명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냈다. 정책 조사 파트의 자격요건은 '경제 관련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해당 분야의 실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자'와 함께 '영어쓰기·말하기 능통자'였다.

그런데 외교부는 면접까지 모두 진행해 선발됐던 최종 1인을 불합격 처리했다. 한정애 의원실에 따르면 이 합격자가 불합격 처리된 이유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외교부는 다음달인 2월 5일 외교전략본부 외교정보기획국의 외교정보 1과에서 정책조사 분야의 나급연구원을 채용한다고 '재공고'를 냈다. 이 공고에 따라 심모 씨가 1월 공고와는 달리 자격 요건을 얻게 됐다. 외교부가 이 공고에서 자격 요건을 '경제 분야'가 아닌 '국제정치' 분야의 석사학위 소지자로 바꿨던 것이다.

물론 이렇게 요건이 변경됐어도 심모 씨의 경우 '해당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인 자'의 요건을 채울 수 없었기 때문에 자격에 미달한다는 것이 한 의원 측 주장이다. 한 의원은 "아무리 봐도 (심모 씨의) 해당 분야 실무 경력이 2년은 안 된다. 국립외교원에서 3월 29일부터 근무해서 11월 31일까지니까 8개월 근무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외교부는 심 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한 의원은 "경력 8개월로 서류전형 대상이 될 수 없음에도 서류심사와 시험, 면접을 통과하고 최종 신원 조회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 (심모 씨에게) 이런 비단길을 깔아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관련 상황 정확히 점검해달라. 신원조회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경력 기간 산정 기준이 달라서 우리가 파악하는 것과 한 의원이 말한 것이 달랐다"고 답했다. 앞서 1월 공고에서 최종합격된 지원자가 왜 탈락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질문에 조 장관은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면서 "선발 과정에 외부 인사가 있기 때문에 (외교부가 채용에) 관여할 수 없다. 그랬다가 큰일 난다"라고 답했다.

 

.

.

딱 조국만큼만 수사하고

압수수색받고

감옥가자.

 

 

 

IP : 180.71.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국 자녀 수사
    '25.3.25 7:38 AM (211.234.xxx.123)

    수년째 한 검찰 아닌가요?

  • 2. 조국만큼수사하고
    '25.3.25 7:39 AM (175.214.xxx.148)

    감옥가자 2222222

  • 3. 무섭
    '25.3.25 7:49 AM (122.133.xxx.174)

    지들 말 안듣거나 눈에 거슬리면 수백번 기소하는 것들이
    지들 가족 비리는 상상 초월로 저질러도 대통령도 되고 ㅋ 외교부 직원도 되고
    울나라 좋네요 ㅎ

  • 4. 이래서그랬니?
    '25.3.25 8:17 AM (218.39.xxx.130)

    지들 말 안듣거나 눈에 거슬리면 수백번 기소하는 것들이
    지들 가족 비리는 상상 초월로 저질러도 대통령도 되고 ㅋ 외교부 직원도 되고
    울나라 좋네요 ㅎ 22222222

  • 5. 그들만의 법치.
    '25.3.25 8:23 AM (218.39.xxx.130)

    그들은 크~~~~~으~~은 위반도 봐주고 보호하고
    국민들은 사소한 위반도 엄중하게 엄벌하여 법폭력으로 올가메는 법치.

    그들이 국민을 가르쳐 복종 시켜야 할 대상으로 사용하는 법치.

  • 6. ㅇㅇ
    '25.3.25 8:25 AM (211.234.xxx.33)

    불법해도 덮어주면 덮어줬지 절대 수사안합니다

  • 7. 검새판새
    '25.3.25 8:36 AM (219.249.xxx.96)

    사법쓰레기들
    이런게 카르텔이다 ㅂㅅ

  • 8. 의료개혁?
    '25.3.25 8:44 AM (219.249.xxx.96)

    저런 것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044 미세먼지 최악이나 매우나쁨에도 야외운동하시나요? 13 ㅇㄹ 2025/03/26 1,615
1693043 갑상선 결절 있으신분 4 ㅇㅇ 2025/03/26 1,263
1693042 자승도 불질러 그리되더니 2 싹수 2025/03/26 1,327
1693041 패딩 빨았는데 냄새 9 새들처럼 2025/03/26 2,151
1693040 학원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5 저기 2025/03/26 2,123
1693039 경상도가 불바다입니다.ㅠㅠ 16 비좀 내려라.. 2025/03/26 5,883
1693038 사법카르텔 때문에 우리나라는 망할 듯 7 ... 2025/03/26 828
1693037 종종 가는 야채가게 초상 14 .. 2025/03/26 3,430
1693036 탄핵 결정은 국민투표로 바꿉시다. 13 ... 2025/03/26 689
1693035 사법카르텔을 이제야 아신분들 6 ㄱㄴ 2025/03/26 947
1693034 거짓말에 잘 속지 않고 눈치빠른 편이세요? 25 .... 2025/03/26 2,319
1693033 3/26(수)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5/03/26 400
1693032 탄핵 기각이 만에 하나 된다면 12 궁금 2025/03/26 1,636
1693031 왜 소설을 쓰냐고 묻는다면 6 소설 2025/03/26 1,160
1693030 큰 크로스 백 3 oo 2025/03/26 860
1693029 방승주 "尹 파면에 서지 않는 재판관, 법률가 자격 포.. 4 헌재 일 해.. 2025/03/26 1,960
1693028 산불 너무 공포스럽네요. 제발 비 좀 1 어째요 2025/03/26 541
1693027 좋은 과외쌤의 소개 거부 4 저는 2025/03/26 1,817
1693026 이재명 대표 2심 유죄나와도 걱정없지 않나요 15 ..... 2025/03/26 2,746
1693025 평범한 서민 가정인데요 사교육비 8 Q 2025/03/26 1,914
1693024 이재명 2심 징역형 나오면 5 김어준 2025/03/26 1,501
1693023 이재명, 재판 5개서 문서 미수령·재판 불출석 53회 23 ... 2025/03/26 1,479
1693022 여차 하면 ㅈㅅ 하겠다 싶은데... 1 정신과급함 2025/03/26 4,085
1693021 혹시 이재명 안되면 이재명이 지목하는 사람 33 겨울 2025/03/26 2,479
1693020 고 2인데. 학원비가 월 이백이나 드나요?? 25 . . 2025/03/26 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