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피형에 삐지는 남편 아무렇지않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25-03-24 22:38:03

남편이 갑자기 잘지내다가 아무일도 아닌것에 삐져서 냉전가고 저는 전전긍긍하고 풀릴때까지 지옥속에 살고 이러던게 반복인데 갑자기 아까전부터 마음이 확 편해지면서...그건 너의 감정이고 나는 즐겁게 지내야겠다싶어요. 티안나게...낮에 운동도 하고 덕질도 하고...

사과도 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 풀어보려고 애썼거든요. 근데 뭐가 성에 안차는지...

애도 외면하는데..그냥 둘이 놀아야겠다 싶고..

그냥 아무렇지않아도 되겠죠?

IP : 223.38.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4 10:41 PM (220.117.xxx.26)

    해탈한거죠
    넌 그냥 계속 애 처럼 삐져라
    난 이제 너한테 흔들리지 않아
    세상에 즐거운게 너무 많네

  • 2. ...
    '25.3.24 10:43 PM (112.154.xxx.59)

    그럼요
    임계치 넘음 좋혼도 추천

  • 3. ....
    '25.3.24 10:43 PM (112.166.xxx.103)

    남편의 삐지는 목적이
    님의 전점긍긍을 보며
    본인이 중요한 사람이고 님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걸
    확인하는 건데

    님이 안 흔들리면????

    덜 삐지게 됩니다. 본인만 힘들어지니까요

  • 4.
    '25.3.24 10:46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절대 풀어주지 마세요
    맨날 삐치고 님은 맨날 풀어주고
    평생그렇게 살아야해요. 어른이 되지못하고 미성숙해서 맨날 삐치는데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런사람 예전에 한번 당했었는데 아주 극혐이네요

  • 5. ..
    '25.3.24 10:59 PM (223.38.xxx.91)

    남편의 삐지는 목적이
    님의 전점긍긍을 보며
    본인이 중요한 사람이고 님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걸
    확인하는 건데

    약간 이런것도 있는것 같거든요.

    너무 아무렇지않게 즐거워보이면 더 안풀고 끝까지 가려나요.. ?

  • 6. 애나 어른이나
    '25.3.24 11:00 PM (39.7.xxx.88)

    합당한 이유없이 삐지는건 개무시가 답이죠.
    님이 즐거울 꺼릴 만들어서 룰랄라
    그러거나 말거나 난 신경 안써 로 자리잡으세요.
    삐져있을땐 풀어주려 애쓰지도 말고
    님이 활기차게 재밌는 시간을 보네세요.
    그럴땐 살림도 좀 덜해버리는게 나을지도...
    삐져봤자 본인만 손해란걸 알게 해줘야죠
    하지만 이유가 분명하다면 대화는
    시도해 봐야죠.당당하기 위해서요.
    쪼잔탱인가?

  • 7. 끝까지
    '25.3.24 11:02 PM (112.166.xxx.103)

    여러번 가야합니다.
    그래야 그 드러운 습관을 버립니다.

  • 8. ..
    '25.3.24 11:05 PM (223.38.xxx.51)

    잘 놀고 들어오는길에 의견차이로 다퉜는데 삐질 낌새가 보여서 미안하다고 달래고 다했는데 역시나 삐져서 돌아오자마자 종일 나가고 안풀고있어요 카톡도 길게 달래듯이 보냈는데 읽씹하고…더 매달리길 원하는건지…그런걸 즐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9.
    '25.3.24 11:40 PM (121.168.xxx.239)

    마춰주려고 노력하면
    막해도 되는줄 알아요.

  • 10. ㅇㅇ
    '25.3.25 12:48 AM (118.235.xxx.147)

    남편의 삐지는 목적이
    님의 전점긍긍을 보며
    본인이 중요한 사람이고 님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걸
    확인하는 건데
    222

  • 11. ....
    '25.3.25 1:27 AM (211.179.xxx.191)

    사소한 일에 입 닫고 말안하는 남자 여기도 있어요. 매번 저러다가 자기 화 풀리면 사과도 없이 대충 넘어가는데 이제는 지쳐요. 화내는 일들도 너무 사소해서 왜 저렇게 화를 내나 고민했는데 내가 좋지 않으니 그런거겠죠.
    갑자기 예전에 했던 말이 생각나니 이젠 남편에게 기대도 없네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났다던 전여친에게는 안그랬겠죠?

  • 12. ㅎㅎ
    '25.3.25 7:42 AM (211.211.xxx.168)

    삐져서 뭘 어쩌는데요?
    걍 그냥 두시면 될 것 같은데, 전 전전 긍긍하는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물론 원글님이 절못한 점은 깔끔하게 사과 해야 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906 산불이 왜 경상도에만 많이 난 거에요? 24 2025/03/25 6,366
1692905 아직은 덜 살았지만 주변 보면. 2 2025/03/25 2,213
1692904 국난 수준의 산불이 났는데 7 긴급상황 2025/03/25 3,570
1692903 오늘은 연예인 이야기 싫다 7 2025/03/25 1,712
1692902 봄철 한달만이라도 입산금지 했으면 5 입산금지 2025/03/25 1,279
1692901 외교부, 심우정 딸 특혜채용 아니라면서 ‘의혹 키우는 해명’ 4 ㅇㅇ 2025/03/25 2,131
1692900 헌법학자 "尹선고 4월로? 일부 재판관, 고의로 지연시.. 9 뭣이 중헌디.. 2025/03/25 2,848
1692899 최재천 교수님 (손석희 질문들) 1 개미 2025/03/25 1,692
1692898 산불진화에 공공일자리 노인 투입/ 펌 5 아이고 2025/03/25 2,511
1692897 식세기 밥풀.양념 잘 씻기나요? 16 애벌세척없이.. 2025/03/25 2,032
1692896 헌재,죽었니??? 8 직무유기니?.. 2025/03/25 1,721
1692895 안동지역 주유소도 불났네요ㅠ 8 ... 2025/03/25 4,619
1692894 산불로 대한민국이 불타는데 이시국 국민의힘 근황 12 ... 2025/03/25 3,465
1692893 군인 아들 산불 진화작업 동원 34 군인 2025/03/25 6,710
1692892 인공강우라도 할수는 없을까요? 2 ㅜㅜ 2025/03/25 931
1692891 산불 봉화서도 발생.. 뭐 이거 장난하나요?? 4 .... 2025/03/25 2,855
1692890 공무원이 보통 중견기업보다 직장으로써 나은가요? 4 .. 2025/03/25 1,892
1692889 국운이 다했나봐요 22 2025/03/25 5,581
1692888 '의성 산불' 청송으로 확산…청송교도소 재소자 긴급 이감 6 제발그만 2025/03/25 3,267
1692887 집회 마치고 가는 중 11 즐거운맘 2025/03/25 1,109
1692886 상속세신고셀프로했어요. 20 법률도움. 2025/03/25 2,773
1692885 지금 걷기운동 나가도 될까요? 4 미먼 2025/03/25 2,132
1692884 치과는 왜 가서... 9 그냥죽을껄 2025/03/25 4,980
1692883 봉화까지 산불이 났대요 이런 2025/03/25 1,750
1692882 국힘은 뭐하나요 경북 안동 안 도와주고 6 호요호요 2025/03/25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