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에겐 미우나고우나
형제고 조카라서 안쓰러운 마음 있는거 이해되는데
(그 형제나 조카가...남들에게 피해 끼치거나,
배은망덕하거나, 친해지면 돈꿔달라는 부류)
초등저학년 이후로 만난적 조차 없는
그 이모 외삼촌 그리고 자녀들과 다시 교류하는
친정엄마 보는 제 마음도 불편하고
그나마 제일 살만한 우리집 돈줄로 보는 사람들
(이미 예전에도 이래저래 뜯긴거 많음)
남보다 못하다 생각하는 제 마음을
친정엄마는 매정하다 찔러도 피안나온다 서운해합니다.
다같이 제주도 가자는데 (수십명이 가는데
그 비용을 제 엄마가 다 내신답니다) 제가 안간다고
하니 어쩜 그러냐고 화를 화를 엄청 내시는데...
보통 이러면...딸로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