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부는 커녕 지금껏 남편도 아침까지 먹고 다니고요 요즘 들어 집안일 이제 지긋지긋 하고 가족들도 다 꼴도 보기 싫으네요
주말 부부는 커녕 지금껏 남편도 아침까지 먹고 다니고요 요즘 들어 집안일 이제 지긋지긋 하고 가족들도 다 꼴도 보기 싫으네요
그래서 나이 먹으면 졸혼을 하는 듯 싶어요.
집안일에서 졸업하려고요.
ㅋㅋㅌ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 웃픕니다
나는 이런 글 올리는 전업들 글이 더 보기 싫네요.
나가서 일하든가요.
일하러 나가는 남편 아침밥도 해주기 싫은데
월급 타오는건 좋죠?
애들이 성인이면 설거지 빨래 청소 분담 해야죠
지역이 어디실까요?
마켓컬리, 쿠팡프레시에서 반찬을 다 사세요.
밥만 하시고요.
안되시면 반찬가게에서 사시고 남편분은 돈벌어서 나를 가져다준다면 남편만 아침 차려드리고 각자 알아서 꺼내먹으라고 하셔요. 반찬통에 담아두고요.
아들은 설거지도 적당히 시키시고요.
제가 다 사먹으니까 돈은 좀 많이 들지만 짜증이 줄었네요.
나를 위해 돈을 쓰세요.
누가 먼저 저세상으로 갈지 알 수 없는 나이인데.. 다들 반찬 사서 먹는 습관 들여야지요.
요즘 국도 반찬도 김치도 다 먹을만하게 나오네요.
먹을만하지않아도 먹어야지 어쩌겠어요.
내몸이 안따라주는걸요.
전 애2.남편 다 나가서 혼자라 엄청 심심한디...
티 안나게 애들이 하지만 어차피 제가 대부분 해야 하니 별 도움 안돼요
공감됩니다
저도 애둘이 집에서 학교다녀요
전업도 힘들수있죠
윗글처럼 댓글다는분은 뭐하시는 분인가요
직장맘? 아님 시어머니?
대학다니는 애들이랑 돈벌러 직장다니는 남편이랑 있는 전업이
힘들면 뭐가 힘들어요?
솔직히 살림 뭐가 할일있다고?
애 어리고 돌보기 힘든 시기의 전업 말고
이렇게 살기 편한 시기의 전업이 힘들다고 하면 욕먹죠.
무위도식 하고싶다는 건가요?
마당 잔디일까지 거의 제가 다 해야 해서요
욕실 머리카락만 봐도 이젠 화가 치밀고
딱 사라지고 싶고요
혼자 심심하게 외로운 느낌 가져보는 게 소원이에요
이해는되는데요. 끝이 없는 살림...
근데 그 나이까지 아침먹고 일나가는 남편도 억울해 미칠지경일지 몰라요. 직장나가는거 남녀노소 불문 존경합니자
저는 주부는 아니었지만 집안에 있는게 힘들고 그럴 때 혼자 3박 4일 호캉스 갔어요. 꼭 특급호텔 아니어도 됩니다. 그냥 혼자 마음껏 시간 보내보는게 소원이었어서 했는데 대만족이었어요. 그래서 그 후로도 힘들 때면 한 번씩 그런 시간 보냈어요.
원글님은 자녀분들이 대딩이라면 엄마손 꼭 필요한 나이 아니니까 실천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한 원글님에게 주는 휴가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리프레쉬 시간이 정말 큰 도움 됩니다.
직장 다니는 남편도 힘들다고, 공부하는 학생들도 힘들다고, 전업주부도 끝없는 집안일 힘들다고 푸념할수 있는거죠. 왜들 그리 뾰족해요? 뭔 말을 못하게ㅠ
재택하는 딸아이
은퇴한 남편
힘에 부치네요
나가서 일하고 남편 전업을 시키던가
뭔 전업이 매일 힘들데
나도 늙어서 기운없어 그래요
애들은 늦으면 알아서 찾아 먹고 방 청소도 각자 하고
식세기 사세요
불러서 며칠 집안일 맡기고 좀 쉬세요 화가 날때는 쉬셔야죠
다들 시집장가 보내서 한가할줄 알았더니
이제 손주들까지 데리고 와서 어지른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집안일은 집안이 있는한 끝이읎어~~~
지쳐서 그래요.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똑같은일 끊임없이 해야 하니 심적으로 지쳐서 그러니 가끔 나를 지긋지긋 한 일상속에서 좀 탈출시겨 쉬게 해주세요. 그러면 다시 일할맛이 나니까요.
여행이나 어디 쉴만한곳에서 푹 쉬다오세요.
즐거운일을 만들어서 내 일상에 변화를 줘보세요.
나 없어도 가족들 잘 돌아갑니다.
맞아요. 내가 늙어서 힘에 부쳐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아들이 대학생인데 고등때보다 더 힘들어요.
등교 하교 시간이 들쭉날쭉이라 밥때 맞추기 너무 힘들고
미리 연락좀 주라 하면 수업중인데 어떻게 연락하냐고 하고
자기 맘에 드는 옷 입고 가려는데 빨래 안되어 있다고 궁시렁대고..
(빨래거리 걷으러 다닐 때는 빨 거 없다고 하더니만
나중에 의자에 첩첩이 쌓여있던 거 뒤늦게 발견하고 입어야 되는데 어쩌고 궁시렁)
자기 방은 난장판 만들어놓고 바닥에 휴지쪼가리 한장도 손도 못대게 해서
청소도 못하고 그 방만 들어가면 온몸이 가려워요(저 알레르기있어서 집먼지진드기 많은 곳에 가면 가렵거든요)
청소포 주고 청소하라 시키면 일주일 걸리고
설거지 시키면 하루종일 미루고 미루다 새벽 한시에 자긴 못하겠다고 엄마가 하든지 자기가 내일 아침에 하겠다 하고요. 아침에 하긴 뭘 해요 일어나서 나가기도 바쁘면서..
남편 퇴직이 몇달 남았는데 남편가지 집에 있으면 어떨지 걱정됩니다.
그래도 남편은 생활 습관은 좋은 편인데
문제는 당뇨환자면서 하루종일 먹어대서 미치겠어요.
집안일 시키세요
청소기 밀기
세탁기 돌리기
설거지
분리수거하기
식재료 시장가서 서오기 등등
왜 다 해주나요
시킨다고 하는 자녀들이면 이런 글 올리겠어요?
어쩌다 한 번 해도 두 번 손 가게 해놓아 입만 아파요
그러게요.
시칸다고 시키는 대로 하면 뭐가 힘들겠어요?
다들 말 잘듣는 남편과 자녀들만 키우시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