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하느라 눈알 빠질뻔 했어요.
끝까지 정독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댓글도 꼭 부탁드립니다.
[정천수pd, 최혁진(민주연구원 부위원장)]
(이미 지난 방송분에 대해 얘기한다.)
방송에서 대운이라는 것이 꼭 '좋다'의 뜻이 아니라 '바뀐다, 변한다'의 뜻도 된다....
(그 때 윤석열의 세운상 탄핵이 무효화 될 수도 있다 보도한 신문기사 등을 보여줌. )
분명 우리 그 때 그 얘기 했고 실제 김거니 사주 봐 줬단 도사와의 통화를 통해 '윤석열이 올 해 바뀌는 운이 좋기는 하다, 일반 사람에게는 망신살이지만, 사주가 세고 큰 경우에는 분명 좋게 작용할 수 있다. 그런데 상황이 이러니 윤석열에게 그렇게 적용될까?'라고 얼버무리는 도사와의 통화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결국 윤석열의 탈옥(석방취소)을 지켜본 우리...윤의 대운은 정말 그 대운이었던가??
그러면서 정피디는 얘기함. 예고했던대로 당시 윤석열이 헌재에서 구치소로 돌아가던 중에 국군병원에 들렀는데 그 때 김거니가 거기에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 때 (물론 그쪽들이 얘기하는) 3월 8일까지만 버티면 윤석열의 운이 좋아지니 그 때까지만이라도 잘 버티라고 김거니는 윤석열에게 전하고 싶지 않았겠느냐. 3월 8일의 매직을 믿은 모녀니까 골프도 치고 평온하게 지냈던 건가 보다. (전에 방송에서 3/8 콕 찝음)
결국, 우리는 엊그제 윤석열이 주먹을 불끈 쥐고 [탈옥]하는 장면을 보았다.
이 결과가 정말 사주, 점, 굿에 의한 것일까?
분명한 것은 김거니는 정말로 그 사실을 믿었고, 그 점사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나는 비 올 때까지 기도했던 것이라던 인디언 주술사 얘기가 떠 올랐다.)
즉, 그녀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초월하는 인물이라는 것.
이제 우린 그 동안의 제보와 일련의 일들을 종합하여 합리적 추론을 해 봐야 한다.
검찰은 불법이므로 민간인 사찰을 하면 안 되지만 개인 또는 자신들의 조직을 위하여 그 결과를 유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그 일은 이어져 오고 있고 과거 그 정점엔 윤석열이 있었다. 윤석열을 통해 김거니 또한 수많은 정보를 갖고 있을 터....
그들은 사찰, 캐비넷 등의 방법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줄 알고, 그렇게 해 왔다. 문제는 이거다! 이 공식이 헌재재판관들에게도 적용이 된다면?
8ㅡ0이라고 자신하던 분위기가 많았으나 언제부터인지 5ㅡ3?이라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 신문기사의 제목은 그냥 뽑는 것이 아니다. 최상목이 죽어도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이유는 모두 알 것이다.
정치적인 신념은 다르더라도
법관으로서 헌법을 수호하고자 하는 마음은
진영을 떠나 헌법재판관들이 갖는 소신이지만 만약 내 가족, 주변인을 탈탈털어 협박을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회유한다면?
전에 정형식 재판관 자녀 결혼식에 헌법재판관들이 모두 가서 축하를 해 줬다는 기사를 보면 분명 그들은 한 뜻으로 순항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달라진 재판관들 사이의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전언이 돈다. 정말 그 세 분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돌아오는 금요일에 탄핵 판결이 있을 것이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기정사실화 되었었는데 지금은 다음 주로 미뤄졌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판결이 미뤄지는 것이
좋지 않은 시그널이란 이유는 뮐까?
사실, 국힘은 윤석열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죽어도 이재명이 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들의 계획은 바로 3월 26일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유죄)가 나올 때 까지 미루고 미루는 것이다.
또 하나,
음모다 싶고 믿고 싶지 않겠지만 부산을 통해 러시아제 권총이 반입되었고 이미 뿌려졌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누구에게 갔고, 그 목적은 무엇일까? 맞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거...
내란 이후 소재파악이 불분명한 Hid에 희생되는 야권 주요인사들, 또는 탄핵 재판 사고전후로 생사를 달리하게 되는 헌법재판관....
심히 걱정이 아닐 수가 없다. 그저 부질없는 상상, 음모이길 바랄 뿐이다.
따라서 정천수 피디와 민주연구원 최혁진 부원장님은 우리에게 주문한다.
1. 헌재재판소 게시판에 응원의 글을 써 주시라. 지금 반대편 매크로가 작동이 되어 민주시민들의 의견을 압도하는데 이는 자칫 마지막까지 소신을 지키고자 결심한 재판관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 그들도 사람이기에!
하니 민주시민의 목소리가 On, Off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을 뒤덮어 버려야 한다.
2. 그리고 항상 깨어서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12/3 그 날처럼...술도 마시지 마라.
술은 윤석열이 탄핵되고나서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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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수 피디의 말이 소설 같았지만
예전 김거니의 망명 타진 소식이 결코 거짓이 아니었음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우리가 항상 깨어 있어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