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25849?sid=100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헌법재판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헌재의 공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공수처는 ‘없어져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에 대해 “헌법 재판이 아닌 정치 재판, 여론 재판”이라며 “윤 대통령이 공정 재판으로 다시 직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계엄 선포가 내란이냐 형법 위반이냐를 다투고 있는데 이는 헌재가 아니라 형사 재판에서 판결해야 한다”며 “헌재는 내란을 판단하는 기관이 아닌데 현재가 (탄핵 심판을 심리) 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헌법재판관 2명이 4월 18일 퇴직이라 그 전에 빨리 끝내야 한다는데, 이런 재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모든 일정을 일방적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정하고, 대통령 의견은 반영하지 않고, 자기들 퇴임 전에 (선고일을) 정해놓고 하는 졸속 재판은 사법제도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반적이고 잘못된 재판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이념적으로 너무 편향돼 있다”며 그 사례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사례를 들었다.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