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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끓이는 시간 질문

ㅓㅏ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25-03-10 17:04:22

오래전부터 엄마와 항상 논쟁했던건데요

미역국 잘 아시는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질문 드려봅니다 

 

엄마는 예전부터 미역국 끓일때 장시간 끓여요

마치 사골 끓이듯이 길게는 거의 반나절

적게 끓여도 서너시간.

 

저는 그렇게 오래 끓이면 국물이 맑지 않고 

걸쭉하게 되는 느낌이라 저는 그렇게 오래 끊이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콩나물국 끓이듯이 짧게 끓이는건 아니고

일반 김치찌개 끓이는것보다 조금 더 미역만

익을 정도로 끓이면 엄마는 수십년간 꼭 똑같은 말을 해요.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한다고 미역국 못끓인다고

항상 핀잔을 하시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시간 끓이는게 좋다

단시간은 아니더라도 김치찌개 보다 조금 더

미역이 익을 정도의 시간으로 끓인다

어느쪽이세요?

 

 

IP : 221.165.xxx.22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0 5:05 PM (73.148.xxx.169)

    내가 먹을 거 내 맘대로해요. 저는 짧게 끓여요. 들깨가루 넣으면 맛나고요.

  • 2. ......
    '25.3.10 5:05 PM (211.250.xxx.195)

    취향이죠
    저는 흐물거리는게 좋아서 푹 끓여요
    요즘은 압력솥에하니 빠르네요

  • 3. ,,
    '25.3.10 5:06 PM (73.148.xxx.169)

    인팟에 끓으면 압력이라 부드럽게 되던데요. 길게 오래 끓일 필요 없이.

  • 4. 원글
    '25.3.10 5:06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ㄴ 짧게라는건 저같이 김치찌개 정도로요? 아니면 더 짧게요?

  • 5. ....
    '25.3.10 5:08 PM (118.217.xxx.9)

    미역 종류와 고기나 해물 등 넣는 재료 등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죠
    산모용 미역처럼 두꺼운 건 오래 끓이고
    자른 미역 5분 미만으로 살짝 불려 끓이는 건 20-30분 정도만 끓이구요

  • 6. 취향
    '25.3.10 5:0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입맛익고 취향이죠.
    저는 푹익히거나 아님 완전 바다느낌나거나.
    근데 몸이 아프거나 할때는 푹끓인 미역국먹고 땀흘리고 자면 회복되는 느낌이에요.

  • 7. 취향차이
    '25.3.10 5:09 PM (106.101.xxx.37)

    저는 오래끓여서
    미역이 부드럽게 호로록 넘어가는거 좋아해요

  • 8. 원글
    '25.3.10 5:09 PM (221.165.xxx.224)

    대부분 짧게 끓이시는군요
    그렇다면 요즘세대주부와 엄마의 옛날세대 주부와 다른 레세피일려나요

  • 9. 원글
    '25.3.10 5:10 PM (221.165.xxx.224)

    .... / 요즘은 대부분 자른 미역 사용하니 긴시간은 굳이 필요 없다는거군요

  • 10. 이거
    '25.3.10 5:10 PM (1.239.xxx.246)

    논쟁할게 아니에요

    입맛대로 하면 됩니다.


    원글님은 미역국보다 김치찌개 끓이는 시간이 짧다는건데
    저는 김치찌개를 사골국처럼 오래 끓이거든요.
    제 스타일입니다.

  • 11. 원글
    '25.3.10 5:11 PM (221.165.xxx.224)

    이거 / 논쟁은 아니고 엄마와 저와 방식 차이고 여기 올린건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가 궁금해서 질문 드려봤어요

  • 12. kk 11
    '25.3.10 5:12 PM (114.204.xxx.203)

    압력솥에 해요
    일반도
    반나절이나 3ㅡ4시간까진 아니죠

  • 13. 저는
    '25.3.10 5:13 PM (211.36.xxx.172)

    오래 끓입니다

  • 14. ...
    '25.3.10 5:14 PM (183.102.xxx.152)

    엄마 드실건 푹 끓이시고
    우리식구 먹을건 내맘대로 끓이세요.
    저는 미역 고기 볶아서 물 붓고 총 1시간정도 끓여요.
    쇠고기가 잘 익고 부드러워질 때까지요.
    황태미역국이나 조개 굴등으로 끓이면 좀 더 시간 단축하고요.

  • 15. 00
    '25.3.10 5:14 PM (118.32.xxx.35)

    저도 오래 푹 끓인 게 맛있어요

  • 16. ㅁㅁ
    '25.3.10 5:17 PM (119.192.xxx.220)

    저는 생일이 있으면 일부러 전날 만들어요
    푹푹 끓이고 다음날 먹는게 더 맛있어서…

  • 17. 원글
    '25.3.10 5:19 PM (221.165.xxx.224)

    아 오래 끓이는분들도 많으시군요
    오래 끓이면 간을 나중에 하나요?
    미리 하면 국물 즐어들면 짤 수 있잖아요?
    나중에 완성 몇분 전에 하는걸까요

  • 18. 미역도 다를듯요
    '25.3.10 5:19 PM (211.235.xxx.167)

    엄마는 두꺼운 장각에 미역귀도 듬뿍
    원글님은 1분이면 불어나는 마트 미역

    후자는 백날끓여봐야 전자 맛 안나요.

  • 19. 원글
    '25.3.10 5:19 PM (221.165.xxx.224)

    ㄴ ㅎㅎ 그럴수도 있겠군요

  • 20. 저는
    '25.3.10 5:21 PM (163.116.xxx.115)

    저는 쟈스민님이 오래 끓일필요 없다해서 (그걸 꼭 따라야할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되는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짧게 끓여요. 그리고 너무 오래 끓여서 걸쭉해지는거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각자 입맛대로 끓여먹으면 되는데 어머님이 원글님께 강요하는게 문제네요. 그냥 내가 이게 더 좋구나 정도의 의사표시만 하면 될것을..왜 타박을..

  • 21. ...
    '25.3.10 5:22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오래끓이고 안끓이고 맛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편이기도 하지만요.
    뭐 편하고 먹고싶은대로 해먹음 되죠~
    어머니께서 또 그러시면 난 맑은국물이 더 맛있다고 얘기하셔요

  • 22. ㅎㅎ
    '25.3.10 5:23 PM (223.38.xxx.46)

    친정엄마가 끓여주신 미역국이 맛있는데
    오래오래 장시간 푹~~~~~~끓이세요.ㄱ
    처음엔 별로 맛이 없던 미역국도 여러번 끓여서 우려진 마지막 찌꺼기 미역국이 제일 맛있어요.

  • 23. ...
    '25.3.10 5:23 P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취향차이지만 저는 미역이랑 고기가 너무 풀어진건 식감이 별로더라구요. 1시간반 정도 끓인게 제 입맛엔 딱이요. 간은 처음에 하고 마지막에 한번 더 보면 되죠.

  • 24. 원글
    '25.3.10 5:27 PM (221.165.xxx.224)

    모든 답변 감사합니다

    윗 댓글중에 엄마 미역과 제 미역이 다른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엄마는 다른곳에서 미역을 살려나요 ㅋ
    장시간 끓이시는분들도 많으시군요
    다음에는 좀 더 장시간도 끓여봐야겠네요

  • 25. 그게
    '25.3.10 5:45 PM (218.153.xxx.8)

    미역마다 달라요

  • 26. ㅇㅇ
    '25.3.10 5:50 PM (118.219.xxx.214)

    저는 양지 덩어리째 한시간 끓여서
    육수내고
    미역 넣고 한 시간 끓이는데
    애들이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이 제일 맛있다고 해요

  • 27. 미역 품질이
    '25.3.10 5:59 PM (39.118.xxx.228)

    달라졌어요

    어머니 시대에 나온 미역은 푹 고듯이
    오래 은근히 끓이고 며칠 두고 먹어고 맛있고요

    요즘 미역은 라면 끓이듯이 부르르 끓여야 해요
    미역이 얇고 너무 쉽게 뭉글러져요

  • 28. ...
    '25.3.10 5:59 PM (152.99.xxx.167)

    전 짧게요
    흐물거리는게 싫어서요

  • 29. ...
    '25.3.10 8:14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다 그런미역국을 더 좋아하는줄알았는데 댓글보고 아니신분들도있구나ㅎ 알아가네요
    저희어머님도 본문처럼 오래끓이시는데
    미역은부드러워서 후루룩 넘어가고 국물은 진해지니까 저는 넘맛있거든요.
    저는 그걸훨씬 좋아는하는데 정작 내가 그렇게 끓이긴 좀 귀찮아서;; 걍 30분만 끊여서 대충 먹음;

  • 30. ...
    '25.3.10 8:15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다 그런미역국을 더 좋아하는줄알았는데 댓글보고 아니신분들도있구나ㅎ 알아가네요
    저희어머님도 본문처럼 오래끓이시는데
    미역은부드러워서 후루룩 넘어가고 국물은 진해지니까 저는 넘맛있거든요.
    저는 그걸훨씬 좋아는하는데 정작 내가 그렇게 끓이긴 좀 귀찮아서;; 걍 짧게 끊여서 대충 먹음

  • 31. ...
    '25.3.10 8:17 PM (115.22.xxx.169)

    저는 다 그런미역국을 더 좋아하는줄알았는데 댓글보고 아니신분들도있구나ㅎ 알아가네요
    저희어머님도 본문처럼 오래끓이시는데
    미역은부드러워서 후루룩 넘어가고 국물은 진해지니까 저는 넘맛있거든요.
    저는 그걸훨씬 좋아는하는데 정작 내가 그렇게 끓이긴 좀 귀찮아서;; 걍 짧게 끊여서 대충 먹음;

  • 32.
    '25.3.10 9:26 PM (121.200.xxx.6)

    요새 짧게 끓이길래 내가 잘못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저희 친정엄마도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맛있다고
    푹 장시간 끓이셨어요.
    아욱국도 푹 달여야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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