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푸들인데 저만 따라 다녀요.

[푸들]

퇴근해 집에 오면 주방이고 화장실이고 저만 쫓아다니는데 그냥 따라 다니는게 아니고 제 다리 아래로 마치 숨어있듯 있구요.

주방에서 일하면 제 바로 옆에서 엎드려 있습니다.

오늘같이 일요일에도 저녁에는 특히 제 옆에 딱 붙어 있거나 그러는데 왜 이러는걸까요?

우리애기와 저 이렇게 둘만 사는 1인가정입니다.

우리 애기 푸들이는 겁이 몹시 많은 아이이긴 합니다.

[얼음쟁이]

우리푸들도 그래요
저흰3인가족인데도 저만따라다녀요
어떨땐밟히기도해요ㅠㅠ

[저희집 푸들]

이랑 똑같네요. 겁많고 예민한 아이에요.
어떨땐 화장실에 앉아있으면 무릎위에도 올라와요 ^^
주인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분리불안이 심해서 그런걸거에요.

함께 있을 때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래도 혹시 평소보다 더 치대는 것 같으면 몸이 안좋아서 그런걸수도요.
저희 아이는 배앓이가 좀 있는데 그럴때마다 저나 남편 무릎위에 꼭 올라와서 벌벌 떨어요.
부엌에 있으면 종아리 사이로 파고들어와서 신호보내구요.
원글님 혹시 안 계실 때 뭐 잘못먹었을수도 있으니 한번 잘 관찰해보세요.
불안하시면 병원 응급실이라도 다녀오시길 권해요.

[아]

정이 많고
많이 외로웠나봐요
혼자 있는 시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