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잘 안보고 동백꽃 재미 없어서 기대 안했는데..
감독이 나의 아저씨 김원석..
1회만 두번 봤는데 두번째는 첫번째 놓친게 다 보이더군요.
제주 풍경도 아름답고 스토리도 대사도 참 절절하네요.
누워서 보다가 베개 홀딱 젖었어요. 억척스런 애순의 엄마가 나의 엄마와 비슷하고, 아침에 돌아가신 엄마가 벌써 보고 싶다고 어린 애순이 우는데..내일은 엄마 뵈러 가야겠어요.
드라마 잘 안보고 동백꽃 재미 없어서 기대 안했는데..
감독이 나의 아저씨 김원석..
1회만 두번 봤는데 두번째는 첫번째 놓친게 다 보이더군요.
제주 풍경도 아름답고 스토리도 대사도 참 절절하네요.
누워서 보다가 베개 홀딱 젖었어요. 억척스런 애순의 엄마가 나의 엄마와 비슷하고, 아침에 돌아가신 엄마가 벌써 보고 싶다고 어린 애순이 우는데..내일은 엄마 뵈러 가야겠어요.
전 애순이가 쓴 시가 그렇게 눈물나더라구요
애순이 암마 대사... 모두 지게에 올라타려고만 하는데 작은 것이 자꾸 내려와서 짐을 덜어준다고 한다는거요.... 저도 눈물나더라구요...
저는 어릴 때 그런 상황도 아니었는데도 너무 눈물났어요
평생 T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1회 염혜란 스토리에 눈물 쏫았어요
저도 러브스토리보다 엄마 사연이 감동적이고
눈물 빼더라구요. 가난하고 힘없는 엄마라도
저렇게 큰사랑을 주는 엄마였기에 애순이가 강하게 살아 남을수 있었겠죠.
대본이 어쩜그렇게 찰지는지 대단하고 그대본에 맛깔스럽게 연기해내는 배우님들
조주연단역모두 모두 대단해요 ㅋㅋ
우리엄마도 저리 연애하고 살았겠지 그생각났어요 ㅠㅠ
한번 더 보려고요
아껴 보고픈 드라마예요~♡
전 엄마의 맘에 눈물이
제가 69년 생이니 현재의 애순이 딸 아이유 나이고
애순이가 51년생, 울 엄마가 47년생 네살 차이 비슷한 연배라
모든게 더 와닿아요. 전 서울 태생에 초딩때부터 아파트에 살아서 환경은 다르지만 어설프게 기억나는 예전 물건 보는 재미도 있고 추억 돋네요.
신파가 있어 젊은세대 보다는
중년이상에게 더 흥미있는 드라마 일 듯요.
남편하고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사랑스럽고 깨알 재미가 있네요.
다 올라오면 보려고 안보고 있어요. 기대되네요.
돌아가신 엄마생각에 눈물 펑펑.
고생하던 엄마 ㅜㅜ
초등학생때 촌지주던 애때문에 원래 난로앞이 내차례인데
단임이 자리 이상하게 바꿔놓고 나는 문앞에 앉혀서
어린마음에 받았던 상처.
그리고 아침에 내눈보고 깜놀
염혜란 연기 대단대단
그리고 해녀와 아줌마들 그으른 얼굴색에 볼전체로 퍼진 얇은 기미에 주근깨에 분장도 엄청 그럴싸하더라고요.
상 좀 많이받았으면 좋겠어요
연기를너무잘해요
저도 염혜란씨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1회에서 사망..굉장히 아쉽네요.
애순이가 바닷가에서 왜 우리 엄마
데려갈려고 하면서 대성통곡하는 장면..
여기서 많이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