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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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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과 실버타운 중간단계의 노돌센터? 같은게

바람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25-03-09 10:08:04

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보호자가 매일 라이드 해줘야하는 데이케어 같은 시스템이 아닌 거주 노인돌봄 센터요.

실버있기에는 몸이 아프고 요양원 가기에는 정신이 말짱하여

치매인분들과 정신적으로 같이 생활하기엔 무리가 있는 노인들 요양하는곳이요.

치매초기까지 입소할수 있고 거동은 불편해도 정신은 온전하여 

도움받아 주변 산책도하고, 실버처럼 즐기되 케어가 좀더 필요한 노인분들이 

가는곳이요.

 

*실버or *노인 데이케어(연세만 많고 모든게 양호) - *노돌(연세많고 약간의 초기치매, 거동 좀 불편) -

*요양원(치매, 거동 불편 ) -*요양병원(비교적 상태 좀 심각함) 이렇게 노인 상태에 따라 4단계요

 

지금도 비슷한곳이 몇군데 있을수있지만, 이런곳이 수가 많지않아

현재 요양원 수처럼 많아져서 보편화되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노돌센터 단계에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런지요 

사실 요양원 들어갔는데 거기에 계신 많은분들이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분들도 많고 그분들 같이 관리할려면 밖에 못나가게하고 누워만 있게하는등의...

이런환경 때문에 거동불편해도 정신은 비교적 온전한 분들이 입소후

갑자기 몸과 마음이 급속히 쇠락하고 

피폐해져서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서요.

 

아이들도, 영아(조모,입주보모등..)-어린이집-유치원-G1 이런단계가 있는것처럼요..

공적으로 운영할려면 예산도 맞아야할거니, 일단은 사설로라도 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IP : 125.138.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3.9 10:15 AM (118.235.xxx.144)

    그러게요.

    그나마 상태좋은 울아빠 요양원
    다른분들은 다 누워계셔서 처음엔 힘들어하셨어요

  • 2. . .
    '25.3.9 10:22 AM (61.83.xxx.69)

    좋은 아이디어네요.

  • 3. ...
    '25.3.9 10:35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현재는 주간보호센터가 그런 역할 하고 있죠.

  • 4. 수고했어 ♡오늘도
    '25.3.9 10:36 AM (223.39.xxx.70)

    주간보호센터 많이 있어요.
    어르신 유치원이죠.
    9시부터 4시까지 프로그램 운영하며 식사.간식 다주세요.
    등급 받으시면 보조받으면서 다니실수 있어요.

  • 5.
    '25.3.9 10:41 AM (1.235.xxx.154)

    주간보호센터 일명데이케어센터도
    엄마가 아이 유치원보내듯 보호자가 있어야해요
    시간 맞춰서 차 기다려서 태워보내든지
    자차로 센터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와야해요
    아기 어린이 성인 노인 노인이 곧 어린이 아기 이런순서로 가니 마지막 단계에도 보호자가 필요해요

  • 6. .....
    '25.3.9 10:45 AM (118.235.xxx.205)

    예전에 여기서 노인 대여섯명 집에서 같이 돌보는 사업 관련해서 문의 올라온 적 있는데 수익성이 없다고 하더군요.

  • 7. ..
    '25.3.9 11:16 AM (211.208.xxx.199)

    치매기가 있어야 요양원 가는거 아니에요.
    치매기가 있는 분하고는 따로 돌봐요.

  • 8. 공감
    '25.3.9 11:25 AM (58.78.xxx.220)

    정말 필요한 시스템같아요
    저희 엄마도 인지 정상인데 허리불편으로 요양원 입소했다가 치매환자의 폭력으로 무서워 퇴소하였습니다
    여러 노인성질환 플러스 척추시술이라 집에선 케어가 안되고
    요양원 치매환자들과 있는건 너무 힘들고
    결국 요양병원으로 가신지 삼일째인데
    앞으로 어찌될지ㅠㅠㅠㅠ

  • 9. 저희
    '25.3.9 11:27 AM (218.158.xxx.22)

    시모 정신 말짱, 거동불편해서 요양원 입소했는데 거기서
    중증?초기?치매분들 있었고 같이 생활했었고…많이 우울해하시다
    어떤이유에선지 모르지만 갑자기 빨리 돌아가셨어요

  • 10. 그렇죠
    '25.3.9 11:32 AM (218.154.xxx.161)

    오히려 초기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은 거기 갔다가 충격받아 안 가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활동도 그분들에게 맞춰진 거니 너무 시시하고..
    세분화해서 문화센터처럼 된 곳도 있어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쉅지 않아요. 일단 대상 인원이 엄청 많아야하거든요. 그래야 분류해서 인원 투입이 되고..

    어르신들이 최소 30명이 되어야 운영이 된다던데
    모으기 쉽지 않고 자부담이 많으면 더 오기 싫죠

  • 11. ㅇㅇ
    '25.3.9 12:57 PM (118.235.xxx.40)

    지금도 그런곳 있어요

  • 12. ..
    '25.3.9 12:59 PM (211.206.xxx.191)

    주간보호 센터, 데이케어 센터는
    정말 경도인지 장애인 분들 가서 충격 받아요.
    거기 심한 분들 많고 저는 안 가봤지만
    안전을 위해 철창문 그런 걸로 닫고 아무튼 폐쇄된 모습이어서
    죽어도 안 간다고 해서....

    노치원이 필요해서.
    사회적으로 시간을 건전하게 보낼 수 있는.
    더구나 지금 5060 인구도 많잖아요.
    노인문제가 사회문제 될거예요.

  • 13. ...
    '25.3.9 1:02 PM (58.231.xxx.145)

    요양원마다 입소 규정이 다 다른듯해요
    친저 엄마가 그런 요양원에 계시는데
    거기는 많이 아프신분들은 퇴소하셔야해요.
    초기치매로 약드시며 일상생활 가능하시고
    다리가 약간 불편해도 걷기에 문제가 없으신분들만
    계실수 있어요. 데이케어센터처럼 프로그램도 있고
    단풍나들이도 단체소풍가시고 맛있는거 사드시고 오기도 하시고요..
    입소규정에서 신체,정신적 조건 이런것도 정하기나름인거 같아보여요 모든 요양원이 호스피스개념으로 가는곳은 아닌건 확실함

  • 14. ..
    '25.3.9 1:25 PM (122.37.xxx.108)

    환자 본인이 어느정도 경비 부담해도 정부에서 적극 시행해주면 좋겠어요

  • 15. 노인복지센터
    '25.3.9 1:57 PM (223.39.xxx.2)

    노인복지관 이랑 가까이 살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운동이나 여러가지 학습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고 견학도 가더라구요
    저렴하게 점심식사도 먹을수 있고요
    아직 나는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알아보면 의외로 활용할거 많아요
    시니어클럽에서는 간단한 일자리도 알려줘요
    그라고
    몸이 어느정도 아파도 도움 받으려는 생각을 하기보다
    힘들어도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나이들면 누구나 어느정도의 병들은 가지게 되는게 당연한데
    힘들다고 의지하기보다 할수 있는걸 하는게 좋아요
    나이들어 한달만 병원 생활해도
    멀쩡하게 잘 걷던 사람이 못 걸을수도 있어요
    걸음 연습이라도 해야한다 생각하면서 움직일수 있는한
    움직이는게 노년을 보내는최선의 방법이예요

  • 16. ...
    '25.3.9 3:16 PM (223.38.xxx.60)

    울 시아버지 거동 불편하신데(휠체어, 뇌경색으로 편마비) 데이케어센터에서 매일 집까지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세요.
    다른 데는 보호자가 필요한가 보네요.

  • 17. 원글의 핵심은
    '25.3.9 3:17 PM (220.117.xxx.100)

    현재의 주간보호센터 같은 프로그램에 요양원처럼 거주 가능한 시설을 말씀하시는데 다들 빗나간 얘기만 하시네요
    저도 원글님 생각에 공감해요
    저희 어머니도 치매 초기라 데이케어가 가시는데 거기는 커버하는 범위가 좀 넓어서 경도인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중증인 분들은 한쪽에서 도우미들이 더 붙어서 시간을 보내는 스타일이고 사실 중증치매인 분들도 계셔서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현재로선 그 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는 편이라 이용을 하는데 정신 멀쩡하시고 몸도 어느 정도 거동 가능한 분에게는 맞지 않죠
    복지관이나 데이케어는 괜찮은 프로그램이 많아도 거주가 안되고 집에서 오가야하는거라 가족들의 보호 관찰 등 도움이 필요하죠
    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 거주 가능하면서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 있다면 (실버타운은 대부분 이용료가 너무 비싸고 불필요한 부분들도 많죠 ) 좋겠어요
    물론 그게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은 수익성과 관련이 있겠죠
    돈이 된다면 많이 생길텐데 아직은 그게 안보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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