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2세 되신 시고모할머니께서 지금 요양정원 중환자실에 계셔요.
운명하실 수도 있을 듯하여 아버님께서 장례식장 알아보라고 하는데...
자녀와 다른 가족이 없으셔서 저희 아버님과 남편이 주관해서 장례 절차를 처리해야합니다.
찾아올 일가 친척은 거의 없으나 장례를 아예 치르지 않는건 너무 슬픈 느낌이라
짧게라도 장례를 진행할까 합니다.
장례식장에 문의하니 무빈소는 250만원 +@
빈소 꾸미면 650+@라고 하네요.
협력업체 꽃이랑 버스 영정사진 양복등은 불포함이구요.
보통 이런경우 장례를 어떻게 치르는지 경험하셨거나 아시는 분들은 지혜좀 나눠주세요.
한사람의 삶이 저문다는게 참 슬프고 안타깝네요. 지식이 없어 아프신 와중에서도 나이 든 조카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부담스러워하고...
가시는 길이라도 잘 보내드리고 싶은데....
방법들 좀 조안해 주세요.
할머니 집 정리하는 것도 걱정이네요.
유품들은 어찌해야 하나요...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