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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간 대학생 아이들 얼마나 자주 본가에 오나요?

..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25-03-08 08:50:19

신입생 딸래미에요. 첨엔 걱정됐는데, 아이가 첫주 잘 지내고, 저도 좀 편한게 있고 나름 좋네요. 그런데 보고 싶긴 헤요. 

 

주말에 내려올거야 했더니 일있다고 그냥 있겠다네요. 일요일날  엄마가 올라갈까 했더니 굳이... 그러구요 

 

이러다 멀어지는 건가 걱정도 되고, 됐다 해도 가서 얼굴이라도 보고 와야되나 싶어요.

 

애들 보통 얼마나 자주 내려오거나, 부모가 올라가사 보구 오나요?

IP : 211.235.xxx.2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8 8:54 AM (211.235.xxx.246) - 삭제된댓글

    가까우세요?
    저희는 부산이라 중간고사 끝나고
    5월 어린이날 근처쯤에 내려와요. 3학년이에요

    신입생이라 호기심도 많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고향친구도 만나고.
    아이들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 2. 결국
    '25.3.8 8:54 AM (39.7.xxx.11)

    서울에서 지방간 아이인데
    5월 연휴에 한번 방학하고 오고
    가울 추석연휴에 한번
    그러니 학기중 한번만 오던데요.
    취업을 서울로 하면 다시 멀어지지요.

  • 3. .....
    '25.3.8 8:56 AM (211.225.xxx.205) - 삭제된댓글

    아들 기숙사라서
    작년에 졸업했는데 방학이나 명절때만 왔어요.
    그런데 대기업 취업해서는 바쁘다고 더 안오네요..오히려 군대갔을때가 더 자주왔어요.

  • 4. ...
    '25.3.8 8:59 AM (211.235.xxx.226)

    세종시에요. 내려오려면 두시간 반 정도 걸릴 듯해요 아이가 평소 잠도 많고 부지런떠는 성격이 아니라 자주 올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하긴 해요. 그래서 저라도 올라가야 하는 생각도 드는데 저도 주중엔 일하느라 피곤하긴 하네요. ㅠㅠ

  • 5. ㅇㅇㅇㅇㅇ
    '25.3.8 9:00 AM (175.199.xxx.97)

    일단 5월에 한번씩 오는데
    그때가 정때는 시기입니다
    너무 잘지내서 섭섭하다고
    얼른 올라가는 애들도 섭섭하고
    아 진짜 이제 다커서 떠나는거구나
    하고 그때 부모들이 확느낀데요

  • 6. 근데
    '25.3.8 9:04 AM (124.5.xxx.227)

    근데 정 붙여서 산후조리 해주고 애 다 키워주실 거예요?

  • 7. ....
    '25.3.8 9:12 AM (171.98.xxx.200)

    아이들은 독립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부모들은 아이들로부터 독립될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 8. 정상..
    '25.3.8 9:13 AM (106.102.xxx.129)

    저도 세종시 살아요. 가까우니 자주올거라 생각하지만 ㅎㅎ 학기중간에 딱 한번 내려왔네요. 방학때도 안내려오고싶어해요. 서울에 친구들있고 여러 일들도 생기고.. 한번씩 방학때 내려와있으면 심심하고 지루해해요. 이젠 생활권이 서울로 되버렸으니까요. 울아이는 처음 올라가서는 한달에 한번 통화할정도로 바쁘고 정신없이 살더라구요. 그렇게 자립하고 크는거죠

  • 9. 이뻐
    '25.3.8 9:23 AM (210.178.xxx.233)

    새학기 아이들도 새 생활에 적응해야해서
    힘들어요 시간도 없구요
    티내지 마시고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기다리세요
    자꾸 걱정된다고 전화하고 카톡하면
    오히려 멀어집니다. ^^
    힘든일 있으면 엄빠가 있다
    언제든 콜해라 하시고
    잘지내라 만 톡하세요

    한 3.4주 정리되서 시간되면
    엄빠 그리워서 먼저 톡 합니다. ^^

  • 10. 이뻐
    '25.3.8 9:24 AM (210.178.xxx.233)

    참 전 수도권인데도 잘 안옵니다.
    처음엔 휑하니 그리우시겠지만
    곧 이 자유를 누리시길겝니다. ㅎㅎㅎ

  • 11. 부모는 이불
    '25.3.8 9:31 AM (211.234.xxx.138) - 삭제된댓글

    지금 춥지 않다고 하니
    한쪽에 가만히 개켜있는거죠
    자식 키워보니 내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 것도 인내가 필요하더라고요ㅜ
    그마저 부담될까봐..

  • 12. aaa
    '25.3.8 9:38 AM (61.255.xxx.179)

    저희도 수도권 살고 아이 학교까지 한시간 정도 걸려요
    자취시킨지 일년되었죠
    집에서 가까와도 거의 안와요
    집에 일이 생겼거나 뭐 가지러 온다고 들른다면 모를까 방학때도 길어야 일주일 있다가 가요
    애도 이제 성인되었으니 자기만의 일이 있겠죠...
    전 대학 때 방학때는 무조건 본가내려가 살았는데 독립성 이런거랑은 상관없어요
    댓글에 독립운운하면서 쏘는 글이 있어서 보기 불편하군요
    부모로서 걱정되어 쓰신 글인데 훈계질은 ~

  • 13. ...
    '25.3.8 9:45 AM (112.148.xxx.119)

    대학에 잘 적응하면 집에 안 가요.
    집에 자주 오면 더 걱정해야 해요

  • 14.
    '25.3.8 9:45 AM (211.235.xxx.110)

    같은 서울인데도(멀고 교통편이 안좋아서 학교 앞에서 자취해요) 한달에 한번도 안와요. 겨울방학때도 계절학기나 학교활동(그런거 해야 취업 도움된대요) 한다고 설 이틀있고 갔나?

    남편은 집이 훨씬 편하고 좋을텐데 왜 저러는지 이해 못하는 눈치던데..
    저는 대학때 지방에서 온 친구들 생각하면 이해해요.
    자기들 생활 바쁘기도 하고, 안 바빠도 오고가는 것 귀찮아서 잘 안가더라고요.
    명절 때도 서울 사는 친구들 만나 놀때 못끼는걸 아쉬워 하며 어쩔 수 없이 갔다 빨리 오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엄빠만 짝사랑에 아이를 아직도 어린 시절의 내 아이로 생각해서 그렇지 아이들은 이제 성인으로 부모손길 필요없는 독립된 인생의 길 가는거죠. 친구와 함께가 더 좋지 엄빠랑 있는게 더 재미있지도 않고요.

    우리들도 우리 부모님 얼마나 절절히 뵙고 싶어하며 사는지 생각해보면 이해되지 않나요?

  • 15.
    '25.3.8 9:47 AM (121.134.xxx.41)

    대전인데 편하게 살라고 서울 학교앞 오피스텔구해줬는데
    매주마다 와요ㅠㅠ 목요일 밤에와서 일요일 밤에 갑니다…
    집이 좋다네요. 방학마다 비워놓는 오피스텔 월세 좀 아깝긴하네요

  • 16. ....
    '25.3.8 10:00 AM (171.98.xxx.200)

    훈계질 저보고 하신 말씀 같은데요
    원글님이 그렇게 받아들으셨다면 사과드려요
    훈계는 아니었구요, 저도 그 과정을 거친 사람이라 ...
    우리 아이가 대학 입학식날 총장인가 학장이 부모들을 향해 해준 말이예요
    걱정말고 아이들을 놔 주라고

  • 17. ..
    '25.3.8 10:05 AM (211.235.xxx.226)

    정 떼는 시기..이제 정말 독립하는 거군요.

    제가 갱년기라 하나 떠나서 넘 홀가분하긴 한데 고등때 사춘기를 힘들게 겪었던 아이라 마음이 더 쓰이는 것 같아요.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본인 미래 준비하느라 바빠서 못 온다면 그건 정말 좋은 일이겠네요. 오히려 외로워서 집에 자주 온다면 그것도 마음 아플 뜻 해요.

    든든한 뒷산 편안한 뒷마당 같은 부모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겠습니다.

    선배맘님들 감사해요. ^-^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요.

  • 18. 그냥
    '25.3.8 10:21 AM (119.202.xxx.149)

    카톡으로 생사확인만 합니다.

  • 19. 아이고
    '25.3.8 11:47 AM (58.235.xxx.48)

    애가 오면 오는거지
    엄마가 자취방엔 뭐하러 자주 가시려구요
    가면 잔소리만 해요.
    시간날때 아이가 오면 먹을거나 챙겨주시고
    엄마가 가시는건 꼭 필요하다고 부를때만.

  • 20. 00
    '25.3.8 12:37 PM (115.136.xxx.19)

    아이 대학 간지 이제 일주일도 안 됐잖아요. 가서 적응하느라 정신없고 필요한 것들 준비도 해야할텐데 본가 갈 시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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