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친구 힘들어요

iasdfz 조회수 : 5,536
작성일 : 2025-03-07 22:42:46

사람 넘 힘들게하더니

결혼하고 많이 성숙됐다싶어서

너무 다행이다했어요

약도 먹고

책도 많이 읽고

자아가 많이 성장한 느낌

 

근데 때때로

그 예전 느꼈던

예민함과 꼬인듯한 말투가

톡에서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럼 또 그분이 오셨구나

또 한껏 자기 기분나쁜거 꼭 드러내야 

풀리더라구요

 

예전보다 10분의1로 줄만큼 좋아졌지만

한번씩 저럴땐 그냥 그만볼까 싶을정도로

세상에 어쩜 저렇게 자기위주지 싶어요

받아주기 힘들다 진짜

말하고싶네요

IP : 106.102.xxx.1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25.3.7 10:43 PM (211.235.xxx.1)

    몇년안되서 끊어지겠네요
    그 친구가 원글 귀한줄 알아야할텐데...

  • 2. 그친구
    '25.3.7 10:43 PM (58.29.xxx.96)

    엄마도 아닌데 왜
    받아주고 괴로워하세요

    엄마라도 힘들듯

  • 3. ..
    '25.3.7 10:4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받아주기 힘들다 말해요.
    끊어지면 거기까지인거죠.

  • 4. 무슨
    '25.3.7 10:45 PM (70.106.xxx.95)

    내가낳은 자식도 아니고
    친구가 다 뭐라고 그걸 들어줘요?

  • 5. 그게
    '25.3.7 10:45 PM (221.138.xxx.92)

    가족도 이해못해 힘겨워하는 병이 우울증입니다.

  • 6. 근데
    '25.3.7 10:49 PM (124.50.xxx.9)

    우울증 증세가 아니라 원래 그런 스타일 아닌가요?
    우울증은 무기력해서 꼬일 힘이 없을텐데

  • 7. ..
    '25.3.7 11:00 PM (114.199.xxx.79)

    그렇게 서서히 마음이 지치고 멀어지게 되는거죠

  • 8. ㅡㅡ
    '25.3.7 11:0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맞아요?
    정말 우울증이면 누구랑 통화도 힘들어요
    내 얘기할 맘도 없고
    뭘 꼬고말고가 할 의지 자체가 없어요
    돈도 자식도 아무 의미가 없어져요
    그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이고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감 이겠죠

  • 9.
    '25.3.7 11:05 PM (112.166.xxx.103)

    가족외에는 (어쩔수없으니)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나요.

    옮아요... 우울증도

  • 10. 달려라호호
    '25.3.7 11:41 PM (211.241.xxx.105)

    궁금해서요 제 친구는 자김 우울증 잇어서 자존심 건들면 폭발한다고 하던데 이게 우울증과 폭발이 인과성에 있는거에요??

  • 11. 우울증은
    '25.3.7 11:46 PM (124.50.xxx.9)

    끝없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무기력해서 아무 것도 할 힘이 없이 가만히 누워 있다가 사라지고싶은 병이에요.
    사라질 방법을 지속적으로 생각하고요.
    그리고 우울증은 유전이 아니고
    전염병에 더 가깝고요.
    기분은 옮아갑니다.
    반드시 약물 치료해야 해요.

  • 12. .....
    '25.3.8 12:51 AM (211.119.xxx.220)

    제 생각에 이건 우울증이 아니라 원래 타고나길 성질머리 드러운 성격으로 타고난 것 같은데요

  • 13. ....
    '25.3.8 7:58 AM (216.147.xxx.103)

    제 절친이 우울증 앓고 있는데 스스로가 병을 알고 본인이 가족과 친구들 힘들게 하는걸 알기 때문에 일단 자주 연락을 안해요. 그리고 자기가 꼭 필요할때나 가끔 연락을 먼저 합니다. 저는 얘기를 들어주려고 하는 편이고 공감해주고 항상 좋은 말, 긍정적인 마음 가지게 환기시켜주죠. 전 그 시간이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나쁘지 않아요.

    원글님 친구는 우울증 플러스 성격이 이기적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57 지지고 볶는 여행 22영숙 왜저래요 4 .. 2025/03/08 3,267
1692056 넷플 제로데이 보신 분 4 2025/03/08 1,792
1692055 윤상현이 검찰이 곧 석방 발표한다고 말하네요 헐헐헐 14 ㅇㅇㅇ 2025/03/08 5,804
1692054 올리브영 추천 아이템 괜찮던가요? 16 나만그래? 2025/03/08 3,735
1692053 스탠리 텀블러 의견 부탁드려요 7 wakin 2025/03/08 2,367
1692052 계엄의 기원 2부, 극단주의와 그 추종자들편... 2 와.. 2025/03/08 881
1692051 연예인들은 왜케 젊어보여요? 16 ㄱㄴ 2025/03/08 6,892
1692050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랑 같은 향 ㅇㄹ 2025/03/08 480
1692049 나혼산 기안 보고 있는데요 4 .. 2025/03/08 6,206
1692048 오늘 최욱 실시간 반응-쇼츠 9 ㅎㅎㅎ 2025/03/08 5,557
1692047 남자 대학생 귀가 시간 몇시까지 허용해야하나요? 17 조언 2025/03/08 1,713
1692046 전업주부하다가 알바하시는분들~ 12 첫눈 2025/03/08 4,119
1692045 이경실 오랜만에 보는데 말잘하는거 같아요 11 .. 2025/03/08 4,923
1692044 운동만 다녀오면 근육통이 심한데 몸매는 그대로예요 3 2025/03/08 1,656
1692043 잠자리 대화 2 ㅇㅇ 2025/03/08 3,510
1692042 구치소는 뉴스에 왜 나오는 건가요? 5 2025/03/08 2,079
1692041 네이버 줍줍 7 ..... 2025/03/08 1,257
1692040 전업하다가 100만원이라도 버니까 좋네요.. 33 Wjjf 2025/03/07 20,166
1692039 루테인 추천 부탁드려요 1 ㅡㅡ 2025/03/07 720
1692038 당뇨있으신분 운동이나 식단 어떻게들 하세요?? 10 kthad1.. 2025/03/07 2,525
1692037 즉시 항고하면에서 '즉시'는 언제까지예요? 14 .. 2025/03/07 3,071
1692036 늦게결혼하여 결혼기간 내내 남편의 바람으로 58 유리병 2025/03/07 15,341
1692035 큰개에게 반려견이 물려죽었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17 땅지맘 2025/03/07 4,406
1692034 3.7 금 평일 안국집회 간식나눔 3 유지니맘 2025/03/07 1,850
1692033 압류통장에 잘못 입금하면 7 조언 필요 2025/03/07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