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307115050187
지난주 갑작스럽게 불방된 KBS 탐사보도프로그램 '추적60분'이 한 주 미뤄진 7일 방영된다.
논란 끝에 방영되는 '추적60분' 이번 회차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12·3 내란사태 이후 허위 정보, 음모론이 어떻게 '가짜뉴스'로 만들어졌는지 추적한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21일 방영된 '선거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 이어 '계엄의 기원' 2부작으로 기획됐다.
'추적60분'은 허위로 드러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중국인 간첩 99명 송환(체포)설'이 기사화되기까지, 핵심 정보원을 자처한 안병희씨와 스카이데일리 기자가 주고 받은 130여 건의 통화 녹음 원본을 단독 입수해 보도한다.
제작진은 총 7건의 기사가 안씨를 통해 작성됐다고 추정했다. 안씨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캡틴아메리카' 복장으로 참여해 주목 받았으며 자신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출신이라 사칭한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