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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한 직원 일화

yiy 조회수 : 4,460
작성일 : 2025-03-06 10:57:47

저희 퇴사한 직원 어른들한테 좀 하는게 

제 기준엔 많이 벗어나 있었던 것 같아 

제가 예민한가 글 써봅니다 

 

협력업체 사장님들 회사에 손님으로 오셨는데 

점심식사 하시고 커피 테이크아웃 하려고 하는데

뭐 드실래요? 하는게 아니고 뭐 마실래요? 하더라구요...헐 그때도 

엄청 놀랬네요 

 

또, 협력업체 방문했는데 

오랜 기간 근무한 이사님 계시는데 그분이 

원래 꼰대기질 없으시고 손님 오시면 다 맞으시고 

다 일일이 챙기시는 분이세요. 근데 그분께

신입의 마인드로 일하시네요. 라는 사람.

농담이지만 허허 어이 없었네요. 이사님도 

어 난 그래 허허 하고 넘기시긴 했지만 ㅠㅠ 그래도...

 

그리고 그분하고 같이 다 점심식사 하는데 

그분이 자주 가시는 식당 가셔서 이렇게 이렇게 

메뉴 먹어야 맛있어 하시니 

와 이사님 먹을 줄 아시네요 라고 하는 직원.

 

1년 정도 같이 일했던 신입이에요

퇴사해서 일은 많아졌지만 참 마음은 편하네요 ㅠㅠ 

IP : 128.134.xxx.1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6 10:59 AM (222.117.xxx.76)

    어머 신입이 아니라 상고참같네요
    먹을줄 아시네요 라니..

  • 2. ㅣㄴㅂ우
    '25.3.6 11:04 AM (118.235.xxx.121)

    그 사람 환경의 수준을 볼 수 있네요
    부모의 언어수준과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잖아요

  • 3. mz여직원이라면
    '25.3.6 11:06 AM (211.235.xxx.109)

    톡톡 튄다고 재밌어할지도

  • 4. ..
    '25.3.6 11:06 AM (58.122.xxx.134)

    요즘 젊은사람들 대부분 어른에게 말할때 존대할줄 모르는것같더라고요.
    티비를 봐도 그렇고.
    항상 저도 거슬리지만.. 내가 꼰대인가... 그러고 말아요ㅡㅠㅠ

  • 5. 2탄
    '25.3.6 11:09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그 직원 상하구분 없이 말 이상하게 하는 건 알겠고요.
    퇴사했다면 더 엮일 일도 없는데 아침에 이어 연달아 두 번이나 글쓰는 분도 평범하진 않아요.

  • 6. 짐작할만하네요
    '25.3.6 11:12 AM (1.238.xxx.39)

    기본적인 경어도 구사 못하는 것은 지능이나 가정 환경 문제죠.
    굳이 가르치지 않아도 보고 듣는 것이 있는데
    뭐 마실래요? 신입의 마인드네요. 라니

  • 7. ....
    '25.3.6 11:12 AM (121.137.xxx.59)

    그래서 성장 환경도 중요해요.
    어른 모신 직원들이 아무래도 낫더라구요.

    할 말 못할 말 구분하는 거
    직장에서 가르칠 게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배워야하는데.
    사실 의지만 있으면 본인이 알아서 성장할 수 있어요.

    수습 기간 90일이니 그 중에 보이면 정리.

  • 8. 나이 오십
    '25.3.6 11:14 AM (211.235.xxx.109)

    넘어도 상사한테 반존대하고 응응거리고 그러는데요 머

  • 9. ..
    '25.3.6 11:14 AM (112.214.xxx.147)

    직원 외국살다 왔나 한국말 못배운건 인정.
    이미 퇴직한 어린직원인데 연달아 두번이나 글쓰며 같이 욕해달라는 원글도 이해 불가.
    보통은 회사 안에서 스몰톡으로 해야할 뒷다마를 정성스레 두번이나 외부 게시판에??
    그 직원 어지간히 싫어했나봄.

  • 10. 인간
    '25.3.6 11:17 AM (121.188.xxx.245)

    스펙트럼이 넓구나 생각하면 될일 아닌가???

  • 11. ㅎㅎ
    '25.3.6 11:17 AM (106.241.xxx.125)

    뭐 드실래요? 도 좀 ... 뭐 드시겠어요..?가 맞지않나요 사장님인 손님들께..

  • 12. ...
    '25.3.6 11:18 AM (219.255.xxx.142)

    그냥 웃긴애 한명 왔다 간거에요.
    예민하니 안예민하니 따질일이 아닌데...
    계속 글 쓰시는걸 보니 예민하신듯요.

  • 13. 그직원이
    '25.3.6 11:25 AM (112.158.xxx.15)

    그 분 나이 들면 아마도 곧 퇴사할 저희 부서 40대 말대꾸 여직원처럼 될 듯
    일을 부탁하면 항상 하는 말이 "안 그래도 제가 지금 하려고 했습니다"
    기한을 정해준 업무임에도 " @@일까지만 마무리 하면 될 것 같습니다"본인이 판단해서 결정!
    상사에게도 " 이건 이래야 됩니다", "제 말을 듣는 게 좋을 겁니다 " ㅋ
    그래도 일은 잘한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에 알고 보니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능력의 소유자였음

  • 14. ㅇㅇ
    '25.3.6 11:43 AM (118.235.xxx.113)

    가정교육 못 받음 + 지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15. kk 11
    '25.3.6 11:44 AM (223.38.xxx.160)

    그 사람이 이상한겁니다

  • 16. 와 아침에
    '25.3.6 11:48 AM (221.138.xxx.92)

    글을 두번이나 쓰면서 깔일인가요?
    그 사람도 일반적이지 않지만
    님도 만만치 않네요.

  • 17. 굳이
    '25.3.6 12:44 PM (223.38.xxx.137) - 삭제된댓글

    퇴사했다면 잊으세요.
    위에 기재한 상황들에 대해 퇴사한 직원 본인에게 직접 언급하지 않았었다면, 껄끄러워지지 않는 쪽을 선택하고 입 다문 자신으도 함께 바라보고 나는 그런 사람이지 하고 잊으세요.

  • 18. 집에
    '25.3.6 12:46 PM (49.164.xxx.115)

    강도가 왔다 가도
    아 강도가 왔다 갔구나 정도로 다양성으로 포용하셈
    저 위에 말하는 사람. 풋.

  • 19. 굳이
    '25.3.6 1:34 PM (223.38.xxx.137)

    퇴사했다면 잊으세요.
    위에 기재한 상황들에 대해 퇴사한 직원 본인에게 직접 언급하지 않았었다면, 껄끄러워지지 않는 쪽을 선택하고 입 다문 자신도 함께 바라보고 나는 그런 사람이지 하고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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