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나 지드래곤에 전혀 관심없이 살던 아줌마인데요
마마 이후에 지디 과몰입 중이에요.
앨범도 사고 콘서트 티켓팅도 대차게 실패하고...
제가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일하며 살던 시기.
너무 바빠서 아무것도 신경쓰지 못하던 그 때
지디가 정말 찬란한 시기였더라구요.
그 시절에 입덕했으면 인생에 사는 재미가 하나는 더 추가됐겠다..
나는 왜 그렇게 열심히만 살았나 싶기도 하고요.
저는 좀 고루하고 범생이과라
지드래곤의 지금 스타일이 좀 어렵긴 합니다 ^^; (그래도 최애 지만요)
그 옛날에도 패션을 선두했지만
무한도전에 나왔던 그 정도 느낌이 딱 제가 좋아하던 스타일이라 ㅎ
앞으로 그 개성과 스타일은 점점 더 특별해지겠죠?
우연히 '소년이여' 공연실황을 봤는데
검은 티에 검은 가죽바지.
정말 너무너무너무 멋지더라구요.
그런 심플한 모습... 으로 회귀할 일은 없겠죠?
나이가 들고 얼굴이 변하고 이런건 뭐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퀴즈에 나왔던 모습도 저는 정말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