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모든 분야에 대해서 의욕이 없어졌어요.

72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25-03-05 05:41:07

 

기대했던 결과는 없고 실패만 가득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나이를 먹어서 이제 모든 것이 그저 그렇고 재미 없고 뻔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혈기가 뿜뿜하던 젊었을 때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연애를 한 번이라도 해볼 걸 그랬어요.  제 몸은 나이를

 

먹고도,  불혹이 넘어서도 계속 청년 같을 줄로만 알았습니다...

 

왜 나만 특별할 거라고, 

 

나만 노화를 비껴갈거라고 생각했을까요?

 

 

IP : 183.102.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5 5:46 AM (58.236.xxx.238)

    지금부터라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세요.
    수십년 뒤에
    왜 그때 늦었다고 생각하고 하지 않았을까
    또 후회하고 있지 않게요.

  • 2. ㅠㅠ
    '25.3.5 5:50 AM (183.102.xxx.42)

    58.236님 감사합니다.
    맨날 같은 이야기하는 앵무새 같은
    사람에게도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왕의 것은 지나간 것이고 ㅠㅠ 남은 것이라도
    잡아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3. ..
    '25.3.5 6:54 AM (211.235.xxx.136)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가 너무나 모쏠.

    사람들이 보통 다 난 아닌줄 알죠.
    그런데 유독 모쏠은 노력을 전혀 안함.
    말로는 20대때 공부만 했다는데
    현재의 모습을 보면 믿기지 않고.

    앞으로도 어차피 노력이란 걸 안할테니
    모든 상황이 점점 더 별로일텐데 (님 판단에)
    뭣하러 날마다 징징거려요?

  • 4. 000
    '25.3.5 6:56 AM (118.235.xxx.144)

    저두 그래요

    요즘 그냥 살던대로 살아요

    애둘키우며 살림도 똑부러지 못하고
    능력도 없어 취업도 안돼고
    되어도 오래 못다나고
    그나마
    남편 잘만나 다 받아주고 먹고 놀으라해주니
    다행인데
    잉여인간 같은 이 기분 우울은 복에 겨운걸까요?
    오늘도 밥충이 같단 생각했어요 .ㅜ

  • 5. ㅎㅎ
    '25.3.5 6:57 A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연애는 돈으로 하는게 아닌데....
    월급 5백만원 넘게 받으니 이제 연애가 됩니까?

  • 6. 잠이안오면 ㅎ
    '25.3.5 7:01 AM (156.59.xxx.11) - 삭제된댓글

    정년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열심히 벌어도 노후자금 모으기 빠듯할텐데
    한살이라도 젊울때 부지런히 투잡 뛰어요.
    상념도 사라지고 살도 빠지고.

  • 7. 아줌마
    '25.3.5 8:05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모쏠 ...

  • 8. **
    '25.3.5 9:17 AM (121.155.xxx.137)

    헤르만헤세의 산문집에 헤세 자신이 젊은 시절에 열정과 이상주의를 중시했기때문에 삶을 밝고 긍정할만한 것으로 보았다고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삶을 사랑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정하지도 않으며 그저 받아들일 뿐이다.'라는 글이 있어요. 그저 받아들이는 나이가 또 옵니다.
    아직 님은 젊네요.

  • 9. 또연애타령
    '25.3.5 2:46 PM (118.216.xxx.171)

    인생에서 연애가 그리 중요해요?
    이제 호르몬도 사그라들 나이구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759 트럼프 "한국, 알래스카 가스관에 참여 희망…수조달러 .. 9 .. 2025/03/05 2,720
1690758 우울증 약 효과있나요? 5 uf 2025/03/05 1,505
1690757 관세전쟁... 앞으로 어찌 될꺼라 보시나요? 10 관세전쟁 2025/03/05 2,029
1690756 잇몸이 좀 안좋은데 치약 어떤게 좋아요? 20 잇몸 2025/03/05 2,715
1690755 책 좀 찾아주세요 2 샬롯 2025/03/05 544
1690754 오세훈 측 "명태균과 전화로 싸우다 '현피'까지 가며 .. 4 ........ 2025/03/05 2,900
1690753 영어해석 부탁드려요. 4 ... 2025/03/05 580
1690752 윤하 결혼하네요 5 ㅇㅇ 2025/03/05 6,117
1690751 쉰 동치미 활용할 방법있을까요? 7 2025/03/05 763
1690750 최근에 얼굴빛 좋아졌다 소리 듣고 추천해봐요 21 광고아님 2025/03/05 5,677
1690749 항암2차 하고 있어요 20 ㅇㅇ 2025/03/05 3,594
1690748 여의도 카페의 할아버지들 12 ... 2025/03/05 6,058
1690747 테슬라 주주님들 4 ㅇㅇ 2025/03/05 2,286
1690746 함익병... 6 역시나 2025/03/05 5,873
1690745 건설회사인데 입사 처음으로 급여가 동결됐어요 19 ........ 2025/03/05 4,518
1690744 애플 기기 백업 암호 풀어보신 분 계실까요 2 ㅇㅇ 2025/03/05 423
1690743 잘한다! 공수처가 검찰조사착수 한대요 ㅎ 12 ㄱㄴㄷ 2025/03/05 2,856
1690742 갈비탕 고기 5분 데치라는게 7 초보 2025/03/05 853
1690741 저출산. 사기. 부동산. 경기침체... 2025 2025/03/05 653
1690740 자식 문제는 왜 안 지나가나요 모든게 지나가는데 죽어야 끝나는지.. 10 지겹다 2025/03/05 2,927
1690739 정청래 입니다/ 답답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6 ........ 2025/03/05 3,536
1690738 지방이 소멸 된다는 것은 7 ... 2025/03/05 2,753
1690737 피색깔이 맑으면 좋은건가요? 9 ㅇㅇ 2025/03/05 1,580
1690736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인천) 7 오페라덕후 .. 2025/03/05 1,287
1690735 월부는 댓글 관리 너무 심하네요 5 ... 2025/03/05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