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러갔어요
아이가 오징어찌개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해산물을 안먹는 집이라 생선 먹고싶다하면 반가워 바로 해줍니다. 그런데 오징어 가격이 그정도일줄은 몰랐죠
생물 1마리에 11000원
가격보고 완전 깜짝놀랐어요 ㅜㅜ
멀리가기 싫어 가까운 곳으로 장보러 나왔긴하지만 같은곳에서 작년인가 두마리에 1만원이었던걸 기억하는데..
결론은 입짧은 자식이 간만에 먹고싶다하니 넘 비싸지만 손떨며 4마리 사서 물 바틋하게 잡고 진하게 오징어찌개 끓였고요
생물이라 달긴 달아요 오래 끓여도 부드럽고요
맛있게되어 네 가족이 배부르게 먹었어요 비싼거니 남기지말고 다 먹으라고 하면서요 ㅎ
뉴스보니 오징어 금값이란 얘기가 나오네요 안잡힌다고요
뭔 오징어가 고기보다 더 비싼듯해요
전에는 산오징어회 먹으러 주문진도 놀러가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