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계 2위' 홈플러스 법정관리…수익성 약화에 규제까지(종합)

기사요 조회수 : 3,442
작성일 : 2025-03-04 15:05:47

서울회생법원, 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홈플러스 "단기자금 상환 부담 경감 위한 절차"
홈플러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 "이해관계자들 위한 최선의 조치"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가 4일 개시됐다. 다만,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널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해당 사건을 접수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이날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개선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같은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예방적 차원"이라며 "금융비용 문제로 현금 부족 문제가 발생해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금융채권 상환을 유예하고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엔 10년 넘게 이어진 대형마트 규제, 코로나 사태 이후 구매 채널 온라인화, 쿠팡과 중국 'C커머스' 등 이커머스 업체의 급격한 성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현재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소유했다.

 

https://v.daum.net/v/20250304150012136

IP : 59.17.xxx.17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3.4 3:07 PM (211.217.xxx.96)

    우리나라 진짜 망하고 있는건가요? 충격적이에요

  • 2. 걱정이네요
    '25.3.4 3:09 PM (218.48.xxx.143)

    엊그제 크게 세일하지 않았나요?
    저도 충격이네요

  • 3. .....
    '25.3.4 3:10 PM (118.235.xxx.116)

    앞으로 뭔가 우리나라가 많이 변할거같아요.
    생산연령감소 고령화가 그 중심

  • 4. ...
    '25.3.4 3:14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시장이 옮겨간게 제일 큰 원인이죠
    저만해도 홈플 코 앞에 살아서 거의 매일 다녔는데
    요즘은 거의 쿠팡,컬리 쓰고 홈플은 보름에 한번 갈까말까거든요
    가끔 홈플 가보면 매장에 손님 거의 없고 픽업 직원이나 좀 있을까 하더라구요

  • 5. 홈플러스
    '25.3.4 3:15 PM (210.2.xxx.9)

    이미 몇 년째 거의 망해가고 있었죠

    MBK가 구조조정 하면서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네요.

    사모펀드가 실패할 정도면, 인수할 때부터 이미 치명상 입은 상태.

    앞으로 오프라인 기반 대형마트는 답이 없죠.

    이마트도 어떻게 될 지 몰라요

  • 6. 애를 안 낳는데
    '25.3.4 3:15 PM (211.36.xxx.11)

    잘 될리가요.
    AI사회에선 사람 많은게 왜 필요하냐고
    자못 탁견인양 설파하던 사람들이 또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AI 우리는 손도 못대고 있는 사이
    중국은 저 앞으로 가고 있는데
    뭐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애들이
    중국 밑딱개 하고 살아도 좋으면야.

  • 7. ㅇㅇ
    '25.3.4 3:17 PM (220.77.xxx.36)

    제가 사는 곳에 홈플 두개나 문닫았어요. 둘다 대단위아파트단지 인접한 좋은 위치인데도요 하나는 우리 아파트 바로 옆에 있었던 터라 더 가슴아픔~
    인근 이마트는 또 터져나가거든요. 홈플보다 이마트가 더 선호되는 건지.. 전 갠적으로 홈플이 더 좋아서 안타까워요 ㅠ

  • 8. 저도 롯데마트가
    '25.3.4 3:22 PM (211.36.xxx.50)

    집 바로 옆인데 안가고 홈플 갔었는데
    문 닫아서 아쉬웠어요.

    롯데마트는 여전히 안가요.
    코스트코만..

    오프라인은 코스트코 영향도 있을거예요

  • 9. . .
    '25.3.4 3:24 PM (82.35.xxx.218)

    넘 속상해요. 온라인쇼핑한다해도 동네에 이런 시설들 있으면 얼마나 편리한데요. 다 편의시설이여요ㅠ 동네 이마트 철수에ㅠ 홈플은 저렴해서 좋았거든요. 고용도 창출되고. 도움주고 살렸음하네요. 경제안좋고 하나 둘 망해가는게 넘 보여요. 위메프 티몬도 저렴하고 좋은 상품 많았는데ㅠ 결국 소비자, 국민들만 힘들어지네요ㅠ 이게 결국 부동산주도성장이 낳은 부작용아닌가요?

  • 10. 저도 롯데마트가
    '25.3.4 3:24 PM (211.36.xxx.50)

    코스코 대전.세종 두군데 다니는데
    매번 세종은 주차가 어려울정도로 미어터져요.
    한번은 주차 못해서 30분 돌다가 그냥 나옴

    가끔은 세종 사람들 다 몰려오나 싶기까지..ㅡㅡ

  • 11.
    '25.3.4 3:2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MBK손에 들어가면 쪼개져서 공중분해

  • 12.
    '25.3.4 3:29 PM (59.26.xxx.224)

    홈플 가끔 갈 때 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사람이 없을 시간인가 했는데 그냥 그게 일상이군요. 큰 재래시장은 오히려 노인들로 북적여요.

  • 13. ㅇㅇ
    '25.3.4 3:33 PM (223.38.xxx.30)

    MBK가 홈플러스 주식 100프로 다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지금 홈플러스가 보유한 부동산 가격이
    MBK가 인수한 주식 가격보다 훨씬 높아요.

    MBK 입장에서는 폐업하고
    홈플러스가 보유한 부동산 내다 팔아먹는 게 더 이득인 상황인 거죠.
    게다가 폐업하면 직원들 해고는 합법이거든요
    거리낄 게 없는 거죠

  • 14. ㅇㅇ
    '25.3.4 3:39 PM (112.170.xxx.141)

    그나마 홈플보다 이마트가 더 붐비긴하죠.
    그래도 홈플은 슈퍼가 어느 정도 방어력이 있을텐데 아닌가봐요..

  • 15. ㅜㅜ
    '25.3.4 3:42 PM (118.235.xxx.129)

    사모펀드는 이익이 최고죠.
    우리 중소기업들 먹으면 똑같겠죠.⁰

  • 16. 그래야
    '25.3.4 3:43 PM (211.36.xxx.11)

    내다 팔아야 MBK는 잘 사는거죠.
    거기 일하는 사람이야 일자리가 없어지는데 무슨 상관...
    국내 몇 번째 부자 어쩌고 하면서.
    이혜영은 더 큰 집에서 살 수 있겠죠.

  • 17. ...
    '25.3.4 3:51 PM (220.71.xxx.148)

    온라인에도 밀렸지만 편의점 많은 거 보세요 대형마트가 시대를 못따라간거죠 1,2인가구가 훨씬 다수인 시대에 마트는 아직도 애 키우는 3,4인 가정이 타겟이에요
    저만 해도 오프라인마트는 한달에 두어번 코스트코만 다닌지 오래에요

  • 18. ...
    '25.3.4 3:52 PM (211.218.xxx.194)

    mbk가 고려아연 그 mbk 인거죠??

  • 19. 아줌마
    '25.3.4 4:20 PM (175.124.xxx.136)

    쿠팡에서 구매하지 평일 마트가면 횅하니
    재고떨이만 사러와요

  • 20.
    '25.3.4 4:23 PM (211.234.xxx.192)

    MBK 고려아연 그 MBK 맞아요.

  • 21. MBK
    '25.3.4 4:37 PM (116.47.xxx.88)

    MBK 회장인지 사장 포철 박태준 사위ㅎ
    사모펀드 들어오면 저렇게 되기 쉽상이더라구요.
    손 안대고 코풀게 되었다고 좋아할라나?
    처음부터 홈플 건실하게 키우는 것보다 땅장사라고들 했잖아요.

  • 22. 모르는데
    '25.3.4 4:38 PM (222.238.xxx.250) - 삭제된댓글

    사모펀드가 주인인 홈플에 세금 쏟는건 아니지요

  • 23. 주인이
    '25.3.4 4:45 PM (211.234.xxx.80)

    사모펀드예요.
    인수했잖아요.

  • 24. 흠 그런데
    '25.3.4 5:39 PM (180.67.xxx.151)

    그 부동산은 누가 사주나요?사준대도 비싸게 팔수 있겠어요?

  • 25. 이마트와
    '25.3.4 6:19 PM (59.7.xxx.113)

    비교하면 홈플러스는 늘 한산했어요

  • 26. ㅇㅇ
    '25.3.4 7:48 PM (223.38.xxx.138)

    사모펀드는 이익이 최고죠.
    우리 중소기업들 먹으면 똑같겠죠. 222

    그러니까요
    상속세 때문에 사모펀드에 팔리는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홈플처럼 알짜 자산 있는 케이스는

    대부분 이렇게 알맹이만 쏙 빼놓고
    부도 파산 폐업으로 가서
    직원들 전부 해고하면서
    자산 매각 엔딩으로 흘러가게 될 확률이 아주아주 높죠

    사모펀드는 기업 잠시 맡았다가
    다시 시세차익 얻고 되파는 게 목적이라
    창업주들처럼 기업의 확장이나 고용안정같은 건 안중에도 없으니까요

    거시적인 관점에서 봐도
    사모펀드들이 기업 경영권을 갖게 되는 것은 결코 좋은 게 아닌데
    중소기업들 줄줄이 사모펀드에 팔려나가도
    아무런 규제가 없는 게 지금 현실이죠.

  • 27. 메리츠증권
    '25.3.4 8:11 PM (210.2.xxx.9)

    MBK가 홈플러스 인수할 때 자체 자금이 부족해서 인수금융을 많이 썼습니다.

    채권자는 메리츠 증권이구요. 돈 빌려주면서 홈플러스 부동산을 담보로 잡았죠.

    리파이낸싱 한 번 했구요. SSM 부분을 분리매각하려고 했지만, 매수자가 없어서 못 팔았죠

    결국 MBK가 회생절차 신청한 거고... 최악의 경우 청산하게 되면

    홈플러스 부지는 MBK 가 아니라 담보권자인 메리츠 증권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부동산 개발을 하더라도 메리츠가 하겠죠

  • 28. 아무리
    '25.3.4 8:51 PM (118.235.xxx.95)

    얘기해줘도 배아파족들은 회사들이 사모펀드에 먹히던 말던 상속세 유지만 외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25 덫에 걸린 느낌입니다 5 생로병사 2025/03/04 2,508
1692024 우울증 약을 먹는 중에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 일이 생겼어요. 약.. 4 .... 2025/03/04 980
1692023 해외만 가고 국내여행 안 간다는데 그럴 수밖에 없죠 11 .. 2025/03/04 2,074
1692022 오늘 매불쇼 김경수편 한줄평 25 2025/03/04 4,830
1692021 고등학생 7교시 하면 다섯시 넘어 오나요? 5 이렇게늦나 2025/03/04 788
1692020 오른쪽 버튼 눌러서 캡쳐하는거 너무 안되네요. 12 삼성폰 2025/03/04 1,112
1692019 권성동이 이재명 재판날짜를 지가 정하는날안에 하라네요 12 2025/03/04 1,455
1692018 기도 부탁합니다 11 ㅠㅠㅠ 2025/03/04 1,153
1692017 대장내시경 전전날이에요. 3 ... 2025/03/04 499
1692016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내려놓을까요 13 11나를사랑.. 2025/03/04 2,259
1692015 매불쇼 김경수 편안~하게 들린 발언 14 ... 2025/03/04 3,190
1692014 남편때문에 자존감이 올라갈수 있나요? 6 남편한테 2025/03/04 1,333
1692013 좋아하는 이가 나를 서운하게 대할때 5 ㅇㅇ 2025/03/04 1,073
1692012 홈플 없어지면 어디서 15 이제 2025/03/04 3,988
1692011 제이콥앤코 브랜드 정말 명품인가요? 2 ㅇㅇ 2025/03/04 798
1692010 피부관리샵 갔다가.. 1 .. 2025/03/04 1,817
1692009 중국은 혐오나 배척의 대상이 아니라 철저히 분석하여 대비해야 할.. 14 ㅇㅇ 2025/03/04 762
1692008 헌재, 다음주 윤석열 파면 여부 결정 유력 3 .. 2025/03/04 1,891
1692007 조국혁신당 창당 1주년 야5당 대표 축사영상! 더불어민주당, 진.. ../.. 2025/03/04 447
1692006 시댁 친척이 매번 돈없다고 징징대길래 10 2025/03/04 3,969
1692005 치매의 현실 ㅡ치매부부 영상ㅠ 18 .. 2025/03/04 6,456
1692004 올해 6세 인데 아직도 통잠 못자는 아이 20 통잠 2025/03/04 1,524
1692003 3월 폭설의 기억 7 ... 2025/03/04 1,878
1692002 82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분이 많은데 왜 주위에는 드문지 15 .. 2025/03/04 1,677
1692001 형편 어려운 지인에게 온누리상품권 선물했더니 15 에휴 2025/03/04 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