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88세이신 부모님들 미수연 챙기시나요?

궁금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25-03-04 14:08:46

친정아버지께서 1938년생 올해 88세이신데

아직 정정하시고 건강하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제 90세도 얼마남지 않으셔서 구순 챙겨드릴 생각이였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88세

미수잔치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생소하기도 하고 요즘 미수연을 챙기시는지들 주변도 궁금합니다.

다들 부모님들 88세 어떻게 지내셨나요??

IP : 118.235.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25.3.4 2:20 PM (106.101.xxx.23)

    돌아가신 시어머니 88세 미수연 호텔에서 거하게 했어요 그리고 2년후에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잔치였죠 너무 잘한거같아요

  • 2. 그런것도
    '25.3.4 2:24 PM (118.235.xxx.148)

    해요? 시어머니 작년 90인데 뭔 자랑이라고 그런거 하냐고 난리쳐서 안했어요

  • 3. 꼭챙겨드리세요
    '25.3.4 2:29 PM (218.48.xxx.143)

    저희 아버지도 88세에 아주 정정하셔서 혼자서 지하철 타고 시내에 매일 외출하셨어요.
    모임에도 가시고 친구분들도 만나고 혼자 카페에서 인터넷보며 시간 보내시고요.
    그래서 당연히 90 잔치 하실줄 알았는데.
    89세에 길에서 한번 쓰러지신후 그 이후로 치매가 빠르게 진행되셔서,
    혼자서는 외출불가, 90세부터는 데이케어 센타 다니시고 대,소변 실수도 시작되서 기저귀도 하시고요.
    다행이 오빠가 88세 미수 챙겨야한다해서 그때 가족들과 잔치도 하고 오빠가 모시고 미국여행도 다녀오셨었네요.
    91세인 올해초까지 치매는 있으셨지만 가족들과 식사도 잘하시고 혼자 거동하는데 문제는 없으셨는데.
    얼마전 독감유행할때 폐렴에 걸리셔서 회복 못하시고 한달만에 돌아가셨네요.
    불과 1년반전만해도 너무 정정하셨던분이라 모두가 깜짝 놀랐고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꼭 챙겨드리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4. 합니다.
    '25.3.4 2:30 PM (218.147.xxx.174)

    말로는 뭐하러 하냐, 조용히 보내자고 하지만
    너무 행복해하셔서 해드리길 잘했다싶어요.

  • 5. ,,
    '25.3.4 2:37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구순이 아니고 미수를 챙기는거라 들어서 했어요
    호텔서 해드렸는데 오래 산거 뭐 자랑이라고 이런걸하냐 하셨지만 좋아하셨어요

  • 6. 기념해서
    '25.3.4 2:42 PM (112.158.xxx.15)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소중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617 나이아가라 패키지 2 나이아가라 2025/03/05 863
1690616 테니스나 스쿼시 같은 라켓 운동 하시는 분 ? 3 혹시 2025/03/05 403
1690615 나이40, 피부과 처음 갑니다..시술 기본상식.. 3 흑흑흑 2025/03/05 1,738
1690614 올해 졸업한 간호대생들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14 답답 2025/03/05 2,915
1690613 초코칩쿠키 커피에 찍어 드시는 분 계세요? 4 .. 2025/03/05 650
1690612 아파트투기공화국 끝 [르포]이러다 대한민국 사라진다…‘신입생 .. 11 아파트투기공.. 2025/03/05 1,659
1690611 1억을 주는게 좋을까요? 약사 직업이 좋을까요? 48 2025/03/05 5,338
1690610 서울분들 고시원이나 원룸 알려주세요ㅠㅠ 11 아셈타워주변.. 2025/03/05 1,095
1690609 당근 비대면 거래할때 공동현관비번 알려주시나요? 8 .. 2025/03/05 1,127
1690608 열펌때 영양 안하면 큰일난다는 미용사들 18 열펌 2025/03/05 3,480
1690607 운전자보험요(보험 다이어트 중) 4 블루매니아 2025/03/05 473
1690606 바보같은 시어머니 33 ... 2025/03/05 5,683
1690605 수영복 안쪽에 검은 점들이 생겼는데... 2 why 2025/03/05 1,544
1690604 이런 흐리고 으슬으슬하게 추운 날은 역시 염증스프 17 음.. 2025/03/05 3,340
1690603 마약5000억대 밀수사건도 정권교체가 돼야... 8 인용 2025/03/05 1,180
1690602 고야드 쁘띠플로 5 .. 2025/03/05 1,317
1690601 자립이 힘든 30대 끼고 살아야 하나요 21 한숨 2025/03/05 5,312
1690600 전기압력밥솥에 구운 계란 잘 되나요? 2 2025/03/05 563
1690599 남초중학교랑 여초중학교 중 3 …………… 2025/03/05 509
1690598 동태전 생각보다 어렵네요 10 질문 2025/03/05 1,848
1690597 김경수 “한동훈 원죄 있어…이낙연, 너무 멀리갔다” 9 음.. 2025/03/05 1,514
1690596 자식은 늘 걱정 이네요. 5 고딩이 2025/03/05 2,429
1690595 20살 아이 재테크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요. 17 괜찮아괜찮아.. 2025/03/05 2,667
1690594 알바 헛탕쳤을때 어떻게 합니까 15 자유시간 2025/03/05 2,416
1690593 유치원생 생활습관 좀 고쳐야는데요 8 .. 2025/03/05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