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증상도 공황장애인가요?

공황장애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25-03-04 09:38:49

40중반 경단녀 사무직으로

취업되어 6개월이 되어가고 있어요.

급여보단 회사 복지, 근무시간이 좋아서

버티고 있는데요.

회사 문앞에만 서면 가슴이 좀 두근대고,

연휴 끝나면 더 심하고,

업무를 잘 못 해내고 있다는 의구심과 불안도가

높아서 꿈도 막 꿔요ㅠ

아이들이 어린데 아이들보단 회사 걱정이

머릿속에 한가득이에요ㅠㅠ

 

처음으로 불안장애 약도 먹기 시작했어요ㅠ

회사 사람들이 젠틀하고 배려도 잘 해줘요.

업무도 저는 사무보조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걸 시키는데도 제가 저 스스로 잘 못해내고

있다 느껴서 힘들어요ㅠㅠ

젊은 사람들과 일하는데 매번 물어보는 것도

창피해서 스스로 찾아보고 하니 

맞게 하는건가 의심하게 돼요.

 

이런 게 공황장애인가요?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기엔

또 아까운 직장이라 고민도 됩니다.

 

 

 

IP : 125.241.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3.4 9:40 AM (118.221.xxx.51)

    그냥 직장인들이 느끼는 일반적인 증상이죠
    그정도의 업무 스트레스 다 겪는 거 아닌가요??

  • 2. 그러니
    '25.3.4 9:44 AM (70.106.xxx.95)

    다들 그래요
    오죽하면 월요병이라고 할까요
    즐겁게 회사 다니는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 3. ㅇㅇ
    '25.3.4 10:00 AM (39.7.xxx.195)

    아 갑자기 트라우마..
    20대 때 회사 다닐 때 느낀 그 감정 ㅠ

    다들 그럴거예요

  • 4. 흠...
    '25.3.4 10:23 AM (1.177.xxx.84)

    공황장애가 아니고 불안장애 증상 같아요.

  • 5. 알죠
    '25.3.4 10:30 AM (118.235.xxx.96)

    저도 새로운 일 하는데
    긴장도 불안도 높아요
    꿈에 나오고.
    그래도 점점 나아질거다 내 자신을 토닥이고 격려해주고 가는게 중요해요
    홧팅

  • 6. 공황장애는
    '25.3.4 10:34 AM (119.71.xxx.144)

    곧 죽을 상황이 아닌데도 숨이 안쉬어지고
    바로 죽을것만같은 공포가 느껴지는데
    이게 한번 경험하면 또 그 느낌이 올까봐 벌벌 떨게되는 막강한 공포라..
    진짜 죽을상황은 아닌데 ‘뇌의 오작동’이라고 하네요 ㅠ

  • 7. 제생각도
    '25.3.4 10:36 AM (106.101.xxx.39)

    불안 같은데요.
    전문의 상담 받아보세요

  • 8. ..
    '25.3.4 10:52 AM (112.158.xxx.15)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샘도
    출근하는 아침이면 심장이 벌렁거리신다고
    휴일이나 휴가중엔 너무 상쾌하게 일어나신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98 돼지고기는 끓일수록 연해지나요 ? 3 ㅁㅁ 12:56:16 660
1692097 컬리에서 냉동 도시락 맛있는거 있나요? 3 ㅁㅁㅁ 12:45:14 756
1692096 쿠팡이 좋은가요? 35 .. 12:44:06 2,578
1692095 초등때 공부 많이 안한 아이들은 중학교 진학 후에도 많이 할 수.. 20 ㅇㅇ 12:42:48 1,487
1692094 전화 먼저 하는편인가요 5 전화 12:41:51 811
1692093 저녁을 세번차려야 되는데 요령있을까요? 5 12:41:26 1,066
1692092 어떻게 말했어야 하나요? 남편과 말다툼 29 이런 12:41:24 3,199
1692091 가성비여친 끝내고 나니 연락할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29 ㅇㅇ 12:39:09 4,766
1692090 차를 끍어 놓고 사라지는 비양심..ㅠㅠ 6 뺑소니 12:37:30 1,278
1692089 목동역 산음 역학 아시는분 123 12:37:26 332
1692088 요즘 케잌 한조각 가격이 너무. 비쌈 ㅜㅡ 12 잘될 12:37:12 2,281
1692087 전업주부 국민연금 얼마 납입하세요 13 12:36:46 2,539
1692086 수다 떨고 나면 왠지 홀가분해져요 1 ,,, 12:36:18 463
1692085 도와주세요 고모의 대학 신입생 여자조카 옷사주기 미션^^-수원 .. 20 리마 12:33:22 1,937
1692084 보험 증여 1 블루커피 12:31:03 263
1692083 간병인 보험 5 보험 12:22:52 982
1692082 달항아리 그림이 진짜 풍수지리에 좋나요? 11 ........ 12:19:07 2,209
1692081 밤에 운동나갔다가 40대女 참변…30대男 “너무 힘들어서” 10 무섭네요 12:17:49 6,703
1692080 회사에서 본인자리에서 안마기 사용하는 직원 5 .... 12:16:55 1,290
1692079 [펌] 미국에서 있었던 안타까운 일 12 지키자 12:06:42 4,295
1692078 오늘 서울 날씨 알려주세요 5 지방에서 출.. 12:00:54 799
1692077 공부머리란게 규칙성(패턴) 발견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1 공부머리란 11:55:50 2,305
1692076 저 좀 혼내주세요 ㅠ 10 정리 11:52:38 2,144
1692075 홈플이 기업회생 절차라니요..ㄷㄷㄷ 23 살아얒해 11:52:01 6,164
1692074 오늘 할 집안일 오전에 엄청 해치웠어요. 4 Cv 11:51:48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