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통이 있고 카드로 건건 결제하는 시스템이에요.
캐시비 카드를 꽂고 버리고 챙겨와야 하는데 깜빡해서 놓고 왔는데 다시 찾으러가니 그새 누가 가져갔어요.
카드 뒷명에 동호수 적어두고요.
아파트 단톡방에 혹시라도 가져가신 분 있으면 꼭 경비실에 맡겨달라도 부탁도 했구요. 일전에도 제가 깜빡했는데 누가 가져가서 사용조회내역을 봤더니 아주 알차게도 썼더라구요.
이번 카드도 모바일 분실 등록을 안해놔서
사용내용만 보고 여차하면 관리사무소에 cctv 요청 좀 하려고 했고...단톡방에도 cctv 확인 예정이다라고 말은 했구요.
가져간 사람이 한달 정도 안쓰고 있더니 20일날 한번 쓰고 28일날 쓰고 그 후론 매일 쓰고 있네요. 20일날 쓴 것에 대해 제가 액션을 취하지 않으니 이제 맘놓고 쓰는거 같은데요.
신용카드처럼 기명 카드가 아닌 경우 캐시비카드같은 것도 cctv 등 증거자료로 가져간 사람에게 그만쓰고 경비실에 맡겨라 등등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금액이 몇 만원 됩니다. 금액보다는 짜증이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