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는 왜 계약서를 단 한 줄도 읽지 않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였나?
아무리 급박한 상황에서도 계약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해야지 안그럼 미키처럼 죽임의 노예가 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하신 분들 없나요?
미키는 왜 계약서를 단 한 줄도 읽지 않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였나?
아무리 급박한 상황에서도 계약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해야지 안그럼 미키처럼 죽임의 노예가 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하신 분들 없나요?
잔인하고 지독한 빚쟁이가 괴롭히니
일단 벗어나고 보자였겠죠.
전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사채는 우주까지 따라간다는 교훈만 얻었어요 ㅎㅎㅎ
미키가 서명한 이유는 그자리 아니면 본인이 우주에 갈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런듯요.
지원자가 없는데는 이유가 있는건데 설명서를 안읽어서 지원 ㅎ
우리도 제대로 안 읽고
동의, 동의, 전체 동의 잘 누르잖아요.
그걸 풍자한 거라고도 느꼈어요.
사채업자피해서 아무거나 된다하는거 해볼려고 한것.
사채업자피해서 아무데나 받아주면 된다하는거 해볼려고 한것.
그게 극한직업인지 몰랐던것.
약관 읽고도 안할 생각이 없어서 무의미.
악덕 사채업자가 채무자를 토막내 죽이는 거에 희열을 느끼는 놈이라 공포에 제정신이 아니었던 걸로 나레이션이 나왔죠. 전기톱 소리가 계속 들린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전기톱 소리 안들리냐고 묻고. 친구는 그 와중에도 약삭 빠르게 고용인을 구워삶아 괜찮은 보직을 골랐는데 멘탈 털린 미키는 읽지도 않고 계약하고, 수모 겪고.
이런 성격의 배경엔 어릴 때 자기 실수로 엄마를 죽였다는 죄의식도 크게 작용하죠.
미키17까진 주로 그런 캐릭터, 그러다 그렇지 않은 모습이 강한 18을 등장시켜서 미키의 상처와 소심함, 선량함을 최대로 부각.
영화 전체에서 미키의 특성과 독재자, 약삭빠른 친구 등 대비되는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약하고 찌질하지만 인간적인 매력, 능력이 아니라 존재로 사랑받고 소통하는 존재의 속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갑니다.
섬세하게 엮은 영화적 장치들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0353 |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에미노릇 지긋지긋 2 | 죄다 내탓 | 2025/03/04 | 2,167 |
1690352 | 남의 땅 뺏고 안 돌려주는 사람들 2 | jj | 2025/03/04 | 1,588 |
1690351 | '업계 2위' 홈플러스 법정관리…수익성 약화에 규제까지(종합) 25 | 기사요 | 2025/03/04 | 4,116 |
1690350 | 오래된 큰 주전자 쓸 일이 없네요. 13 | 큰 주전자 | 2025/03/04 | 2,878 |
1690349 | 출퇴근용 큰백은 어떤거.. 6 | 음... | 2025/03/04 | 1,008 |
1690348 | 국가기관 관리받는 작은 기관인데 퇴사직원 2 | 작은 | 2025/03/04 | 665 |
1690347 | 책내기도 쉬운 세상에 작가라는 타이틀 10 | 오글오글 | 2025/03/04 | 1,696 |
1690346 | 아까운 우리 엄마 4 | 딸 | 2025/03/04 | 3,654 |
1690345 | 집이 좋다는분들은 집에 아무 소음도 없나요? 40 | 궁금 | 2025/03/04 | 4,821 |
1690344 | 세척 잘 되는 샌드위치 메이커 어떤게 있을까요? 2 | 샌드 | 2025/03/04 | 567 |
1690343 | 당뇨환자가 인슐린을 맞다가 다시 약으로... 7 | 걱정 | 2025/03/04 | 1,699 |
1690342 |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다시 읽다가 14 | 울다가 | 2025/03/04 | 2,508 |
1690341 | 오늘은 그런 날이에요 6 | 진 | 2025/03/04 | 1,513 |
1690340 | 공무원 133명 무더기 검찰행 6 | 세금 | 2025/03/04 | 4,550 |
1690339 | 곡물 파로 드시는분 있나요? 13 | ........ | 2025/03/04 | 2,488 |
1690338 | 장바구니 담아논 거 사고 싶은대로 다 체크해 봤더니 2 | 소비욕폭발 | 2025/03/04 | 1,075 |
1690337 | 서부지법 폭동 난동자 6명 추가 구속 5 | ........ | 2025/03/04 | 1,660 |
1690336 | 당뇨있는 사람이 건강검진시 굶고가면 7 | ... | 2025/03/04 | 2,350 |
1690335 | 쿠팡에선 쌀 4 | 쌀 | 2025/03/04 | 1,279 |
1690334 | 예술의전당 오페라 3층에서 보는거 어떤지요 6 | 오페라 | 2025/03/04 | 785 |
1690333 | 20살 아들이ᆢ 20 | 공희 | 2025/03/04 | 5,213 |
1690332 | 고3이 갑자기 아침먹고 등교하겠대요. 30 | .. | 2025/03/04 | 5,055 |
1690331 | 스쿼트할 때 엉덩이에 힘 줘요? 5 | 팽이 | 2025/03/04 | 2,042 |
1690330 | 왕초보 첫차, 미니쿠퍼 어때요? 22 | 설렘 | 2025/03/04 | 2,108 |
1690329 | 비행기공포증 어떻게 할지..ㅜㅜ 8 | ㅜㅜ | 2025/03/04 | 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