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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잘 챙기는 아들은..

.....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25-03-03 11:24:23

있긴 있던데.....

열에 몇명이나 될까요?

 

어떻게 키우셨는지..궁금도 하네요

IP : 110.9.xxx.18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위
    '25.3.3 11:28 AM (218.37.xxx.225)

    살면서 보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잘하는거 보고자란 아들들이 엄마한테 잘하더라구요

  • 2. 그게
    '25.3.3 11:28 AM (121.131.xxx.8)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독립해야 하는데 그렇게 정상은 아닌 거 같아요
    안 그렇다는 댓글 주르륵 달리겠지만
    나 챙기기도 힘들고 직장일도 챙겨야 하고 자기가 새로 꾸린 가정도 챙기면서 부모도 잘 챙기는 건 슈퍼맨이리고 생각해요

  • 3. ...
    '25.3.3 11:29 AM (39.7.xxx.199)

    저희 언니네가 아들만 셋인데...
    일단 형부가 평생 스윗했고 육아나 살림 언니보다 더 프로...
    아들 셋이 다 성인인데 다들 다정다감
    결혼하고 싶다고 데려온 여자친구들한테도 달달..
    전 그냥 부럽더라구요. 딸만 있는데도 저희집은 세상 절간

  • 4. ...
    '25.3.3 11:30 AM (219.254.xxx.170)

    제가 본 경우는,
    엄마가 아들에게 자신이 불쌍하다는 걸 지속적으로 어필해서 동정심으로 아들 조정하는 경우요.

  • 5. .....
    '25.3.3 11:30 AM (110.9.xxx.182)

    남편이 잘해주기는 하는데....ㅎㅎ

  • 6. ...
    '25.3.3 11:31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아들은 자기 부인에게 잘하겠죠

  • 7. ...
    '25.3.3 11:32 AM (118.235.xxx.245)

    나중에 결혼하면 독립해야 하는데 그렇게 정상은 아닌 거 같아요
    안 그렇다는 댓글 주르륵 달리겠지만
    나도 챙기고 직장일도 챙겨야 하고 자기가 새로 꾸린 가정도 챙기면서 부모도 잘 챙기는 건 슈퍼맨이리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보통 와이프한테 챙기라고 했었던 거 같은데 요샌 와이프들도 전업도 없고 전업이어도 내가 왜? 이런 느낌

  • 8. 고생한 엄마
    '25.3.3 11:32 AM (218.145.xxx.232)

    제 주변엔 아빠가 외도하고 엄마가 고생 마니해서 자식들 키운 케이스가 많네요

  • 9. ..
    '25.3.3 11:33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에게 엄청 다정하고 배려깊은 스타일인데 아들은 전혀 안그래요. 자라면서 보고 배우는거 아닙니다. 타고 나는거지..

  • 10. 순이엄마
    '25.3.3 11:34 AM (59.4.xxx.9)

    아무니 스윗해도 결혼하면 남이죠. 아들은

  • 11. ....
    '25.3.3 11:35 AM (211.202.xxx.120)

    엄마를 잘 챙기는걸 원하는거 자체부터가 아니지 않나요
    애들 다 키웠으면 남편이랑 사이좋게 지내시고 아들은 사랑하는 여자친구 만나 잘 지내길 바래야지

  • 12. ㅇㅇ
    '25.3.3 11:35 A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세상 둘 없는 효자인데
    시모가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불쌍한것처럼 세뇌시켰더만요.
    남편이 마흔 넘어가니 본심 얘기하던데
    엄마가 아직도 애같다고...
    아버지가 번 돈으로 편하게 살았으면서 흉보는지 모르겠다고
    요새 어머니 앞에서 바른 소리 하면
    얼마나 발끈 하시는지 ㅎ

  • 13. 시아버지가
    '25.3.3 11:35 AM (223.38.xxx.247)

    애처가임
    남편도 시어머니한테 잘하고
    시동생도 마찬가지로 시어머니한테 잘합니다

  • 14. ..
    '25.3.3 11:36 AM (211.208.xxx.199)

    남편 스스가 아내를 잘 챙기며
    자연스럽게 아들도 엄마를 챙기도록 가르치죠.
    시아버지가 그러셔서 남편 형제들이 시어머니를 잘 챙기고
    남편 형제가 그래서 저희 아이, 저희 조카들이
    엄마를 잘 챙겨요.

  • 15. ㅇㅇ
    '25.3.3 11:38 AM (112.146.xxx.90)

    뭘 그렇게 다른 사람이 자길 챙기길 바래요?
    미성숙하게보여요

  • 16. 00000001
    '25.3.3 11:41 AM (175.118.xxx.241)

    성격일거예요 엄마가 어떻게 키우냐는 별로 상관 없는 듯..


    우리 남동생 엄마가 그냥 막키우고
    우리넷도 엄마가 뭐 잘하준거도 없고 막 키웠는데
    넷다 효녀효자예요>

    특히 남동생은 엄마한테 그렇게 그렇게 잘할수가 없습니다..

  • 17. .....
    '25.3.3 11:42 AM (110.9.xxx.182)

    그냥 일상적인 가족간의 챙김정도요
    수술한데는 괜찮냐...
    이런 물어보는 정도...
    그런거조차 안해서요

  • 18. 세상엔
    '25.3.3 11:43 AM (218.37.xxx.225)

    두종류의 효자가 있어요

    첫번째 아빠가 엄마한테 잘하는걸 보고 자라서 자연스럽게 엄마한테도 잘하는... 그런 사람이 부인한테도 잘합니다

    두번째 엄마가 사랑받지 못하고 불행하게 사는걸 보면서 나라도 엄마한테 잘해야겠다... 최악의 효자남편이죠

  • 19. 뭐가 미성숙?
    '25.3.3 11:44 AM (223.38.xxx.239)

    딸이 엄마 잘 챙기면 효녀고
    아들이 엄마 잘 챙기면 미성숙으로 몰아가나요?ㅋㅋ

    집안 분위기를 말하는 거잖아요
    아들이 알아서 잘하는 효자인 집들도 많습니다
    효도라는게 강요한다고 되나요

    그럼 딸이 효녀라는 집은 엄마가 미성숙하고 바란건가요?
    뭔 미성숙 타령인가요

  • 20. .....
    '25.3.3 11:45 AM (110.9.xxx.182)

    너무 잘해주고 키웠나봐요.
    내 결핍을 아이통해 치료하려던게 문제

  • 21. 효자 폄하하는게
    '25.3.3 11:48 AM (223.38.xxx.87)

    넘 어이없네요
    82가 여초라서 그런거죠ㅋ

    내 남동생도 엄마한테 알아서 얼마나 잘하는데요

  • 22. 타고나요
    '25.3.3 11:48 AM (210.100.xxx.239)

    잘해준 것도 없는데
    집안일도 잘해주고 저를 챙깁니다
    이십대예요

  • 23. . . .
    '25.3.3 11:4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제 주위보면, 한반에 한두명 정도.
    30 여명 중 1명 정도인 듯 해요.
    아들 둘인데. 저도 맘 비웠어요.
    제 생일날 한 놈은 꽃다발, 한 놈은 케잌 사라고 결정해뒀어요.
    5/8 어버이날 카이네이션은 싫다. 식구들 함께 밥 한끼 먹기.
    등등 원하는 거 말해줘야 챙겨 줍니다.
    아파도 뭐 전화 한통 안 할 듯 하고요. ㅡㅡ

  • 24. ㅇㄹ
    '25.3.3 11:49 AM (112.146.xxx.90)

    네 딸한테든 누구한테든 자기 잘챙겨주길 바란다는 게 이상해요
    여기서 맨날 딸이 낫네 뭐네 하는 것도 미성숙해보이긴 마찬가집니다

    다만 원글님이 바말씀하신 게 최소한의 안부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그건 죄송합니다

  • 25. ㅁㅁ
    '25.3.3 11:51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잘해주고 키워 애들 망쳣다란말은 이상한 말이라고
    봐요
    누구든 잘해주며 주며 키웁니다

    다만 방식에 차이가 있지요

  • 26. ㅂㅂ
    '25.3.3 11:54 AM (116.39.xxx.34)

    살면서 보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잘하는거 보고자란 아들들이 엄마한테 잘하더라구요222

    이거 맞아요 저희 아들 고3인데도 엄마 매일 안아주고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거든요 아빠가 하는거 고대로 보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어디서 이런 보물이 나왔나? 싶었는데…

  • 27.
    '25.3.3 11:57 AM (211.235.xxx.53)

    부모 공경하는걸 최악의남편이라니
    세상이 말세인가 싶어요ㅜ
    본인 아들이 부모공경하면 최악의 아들이라고 할지 참 못났네요
    그럼 금쪽이 같은 자식이 좋은지

  • 28. 윗분말에
    '25.3.3 11:57 AM (121.136.xxx.30)

    동의요 잘해주고 키우는것도 내면은 다 달라요 아이가 진짜 원하는걸 그때그때 캐치하고 마음을 알아준경우랑 부모가 좋아보이는걸 막무가내로 아이에게 해주고 난 잘해줬어 하는건 다른일이예요 물론 타고난 것도 크다고는 생각합니다

  • 29.
    '25.3.3 11:58 AM (121.167.xxx.120)

    우리 집 경우 남편 저 둘다 효자 효녀예요
    그거 보고 자란 아이가 자기는 효자가 될수 밖에 없대요
    아들 키울때 엄하게 키우고 아이 원하는건 합리적인 판단에서 해줬어요
    아이도 무리해서 조르지는 않았어요
    남편이 효자라서 효자 부인의 고충을 알아서 아들에게 네 가정에 충실하고 잘 지내고 그 다음에 부모라고 했어요

  • 30. 위에
    '25.3.3 12:01 PM (106.101.xxx.216) - 삭제된댓글

    엄마 잘 챙기는 아들이 정상이 아니라는 인간이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남녀 평등하다더니 이럴때만엄마한테 잘하는 딸은 잘키운거 아들은 비정상~ ㅎㅎ
    대체 어떤 비정상적 집안에서 컸길래 저런집에 아들 보낸들 장모땜 이혼시키는 집안

  • 31. 그냥
    '25.3.3 12:02 PM (49.164.xxx.30)

    타고난거에요.

  • 32.
    '25.3.3 12:03 PM (106.101.xxx.216) - 삭제된댓글

    엄마 잘 챙기는 아들이 정상이 아니라는 인간이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남녀 평등하다더니 이럴때만엄마한테 잘하는 딸은 잘키운거 아들은 비정상~ ㅎㅎ
    대체 어떤 비정상적 집안에서 컸길래 저런 사고방식인지 알만하네요
    주변보니 저런집 딸들은 딸들이 알아서 결혼을 포기하더라구요 너무 불쌍

  • 33.
    '25.3.3 12:06 PM (218.37.xxx.225)

    211 235님은 제 글 이해를 잘 못하셨네요
    제가 말한 두번째경우 최악의 효자남편들은 대부분의 경우 처자식보다 지엄마가 우선인 사람들이에요
    와이프한테 대리효도 강요하구요
    그래서 최악의 남편이라 한거구요

  • 34. 음...
    '25.3.3 12:06 PM (125.189.xxx.41)

    전 무조건 며느리 편 될듯...
    아들이 23인데 시니컬하고 쿨내진동 다정다감스탈
    아니라 여친한테 괜히 미안햔마음 들었어요..
    여친이 아들한테 잘하는거는 증거?(사진과 편지
    선물 등)들이 보여 익히 알지만 가만보면
    주말이나 중요한 날 반쯤은 여친과 안보내고
    지 절친들과 놀더라고요..얼마나 섭할까...
    걱정되었는데 급기야 헤어졌네요..
    인연 아니라치지만
    그 아이가 상처 많이 받았을거같아 맘 아리더라구요.
    지나가듯 한마디는 했어요..헤어지더라도
    니잘못있음 말하고 곱게헤어지라고..
    이 얘기를 왜 하냐면요.
    저한테 대하는 태도보면 알아요..안다정해요.ㅋ
    기념일 안챙겨요..자긴 그런거 낯간지러 싫대요.
    이기적인부분 보이고요..(본인건 잘 받고)
    제가 그리키운건 결코아님요..ㅎ 다른건 착하고
    무난합니다.
    타고나는거 같아요..성격은..
    그렇더라도 사랑스러운건
    가끔씩 한 방이 있어요.
    감동포인트같은..우리 며느리 될 아이는
    그런걸 잘 볼줄알기를 바라며...
    나는 무조건 니편할게

  • 35. 위에
    '25.3.3 12:10 PM (106.101.xxx.216)

    여긴 사회부적응자들이 많은건지 엄마 잘 챙기는 아들이 정상이 아니라는 인간이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남녀 평등하다더니 이럴때는 엄마한테 잘하는 딸은 잘키운거 아들은 비정상~ 하는 우스운 여자들이 은근 많네요 ㅎㅎ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마마보이수준 아닌이상 키워준 부모에 감사하고 잘하려 하는게 당연하고 그런 아들이 결혼해서도 잘하죠
    주변보니 저런 선입견갖고 시댁 적시 경계하는 장모있는 집 가정불화 이혼 끊이지않고 그전에 이미 딸들이 알아서 결혼을 포기하더라구요 너무 불쌍

  • 36. 우리아들
    '25.3.3 12:32 PM (182.212.xxx.153)

    대학생인데 엄청 스윗하고 잘 챙겨줘요. 요리도 잘해주고, 뭐든 엄마먼저 물어보고..물론 사고도 많이 쳐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게 함정 ㅜㅜ

  • 37. ....
    '25.3.3 12:34 PM (211.202.xxx.120)

    남편이랑 사이 안좋고 자기 챙겨줄 사람 없고 심적으로 불안하니까 그러는거잖아요
    아들 염탐하고 나챙기나 안챙기나 일일이 서운해하고 나아가 며느리까지도 눈흘기고 밉게 보는 흔한 시모 되는거죠

  • 38. ....
    '25.3.3 12:41 PM (112.167.xxx.79)

    제가 본 경우는,
    엄마가 아들에게 자신이 불쌍하다는 걸 지속적으로 어필해서 동정심으로 아들 조정하는 경우요. 2222222

  • 39. 이게
    '25.3.3 12:59 PM (211.169.xxx.199)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부모중 약자에게 동정심을 느껴서
    그쪽을 더 좋아하고 불쌍하게 여긴대요.
    옛날 부모들은 아빠들이 큰소리치고 엄마가 기죽어 사는 형태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아이들이 거의 엄마편이고 엄마한테 더 잘한답니다. 그이야기 듣고 정말 생각해보니 맞는말인것 같더라구요.
    저희집도 남편이 온순하고 제가 대장인데 아이들이 아빠를 더좋아해요.

  • 40. 주변보면
    '25.3.3 1:00 PM (118.235.xxx.114)

    타고난다도 해요 어릴때 부터 그랬다 하던데요

  • 41. 타고나요
    '25.3.3 1:02 PM (223.38.xxx.182)

    엄마가 조정한게 아니라요
    효자들은 알아서 잘해요

    그럼 효녀들은 엄마가 조정해서 잘하는거임?ㅋㅋㅋ

    뭔 조정타령인지...

  • 42. 아들의
    '25.3.3 1:04 PM (125.179.xxx.24)

    아들의 태어난 성정 + 가족 분위기 + 보고 배운 거겠죠. 제가 본 아이들은 부모에게 친절한 아이는 기본 성품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어머니에게 다정한 게 좋더라고요. 남편이 자기 부모 잘 챙기니 저는 할 일이 줄어들고 오히려 어머니도 저한테 바라는 거 없으시고요.

  • 43. ....
    '25.3.3 1:04 PM (106.101.xxx.108)

    저희 남편 진짜 착하고 저 잘 챙겨주는데요
    저희 아들 전혀 안그래요ㅎㅎㅎㅎ
    일단 부모를 챙겨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거 같아요.
    저희는 인생 모토가 자식에게 부담주지 말자는건데
    본인이 알아서 부감 안갖더라구요 ㅋㅋ
    모르겠어요 나중에 혹시라도 진짜 책임감 느낄 상황 되면 달라질지.
    지금까지는 챙겨야 할 대상이라기보다는 의지할 대상으로만 생각하는듯 합니다

  • 44. ...
    '25.3.3 1:10 PM (125.142.xxx.239)

    기본만 하면 되죠
    자기 처자식이 먼저에요
    딸도 마찬가지고요
    나때문에 힘들어하는거 싫어서
    치매 오거나 못움직이면 요양원 보내라고 했어요

  • 45. ㅎㅎ
    '25.3.3 1:13 PM (58.237.xxx.5)

    저의 주변을 봤을때 ㅋㅋ 복불복인듯요

    울아빠 자식들에게는 지극정성이었지만 제가 여자로서 엄마 입장에서보면 무뚝뚝 매우 별로인 남편이었는데요
    제 남동생 엄마 잘 챙기고 잘해요 ㅎㅎ 결혼하고는 아내도 엄청 잘챙김 ㅎㅎㅎ
    울 시아버지도 전형적 경상도 남편인데 제 남편은 엄마를 그리 애틋하게 생각진 않더라고요, 근데 아내인 저는 엄청 챙겨주고 잘해줘요~~
    그리고 제친구남편은.. 그 아버지가 그리 애처가에 가족밖에 없는 분인데… 그 남편은.. 또 아내에게 대리효도 바래서 그걸로 매일 싸우더라고요

  • 46. ,,,,,
    '25.3.3 2:08 PM (110.13.xxx.200)

    타고나는거에요.
    주변보면 다 그래요.
    아빠를 꼭 따라가는게 아니라 비슷한 애가 태어나는거고
    지 생긴대로 크더라구요.

  • 47. 어느정도
    '25.3.3 3:24 PM (121.125.xxx.156)

    성향이 타고 나가도 하고 아빠 하는거 보며 영향을 받는거 아닐까 싶어요
    남편이 가족들 모두하게 엄청 다정한데 아들도 비슷해요
    20댜 중반인데 행동도 말도 한없이 다정해요

  • 48. 아들 둘
    '25.3.3 3:56 PM (118.221.xxx.11)

    아들 둘 있고 둘 다 결혼했는데
    막내가 더 자상하지만 아들 둘 다 잘해요.
    근데 상대적인 것 같기도 해요.

    남편 말로는 제가 독립적이라고 하고
    아들들 말로는 쿨하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기대하거나 의지하는 게 별로 없어요.
    그러다보니 둘 다 제게 잘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ㅎ

    혼자서 잘 놀고 잘 해나가는 스타일이라 아이들한테 용건 없으면 전화도 안하는데,
    그래서인지 아들들이 제게 자기 일상을 털어놓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둘 다 저랑 있으면 엄청 수다가 많아요.
    특히 막내는 내 아들이지만 어떻게 저러지 할 정도로
    자상한 면이 많아요. 이건 아버지 닮은 듯 해요.

    남편은 다정하지만 가부장적인 면도 있고 그런데
    아들들은 시대에 맞게
    가부장적인 면 1도 없고 아내들하고도 잘 지내고
    육아도 잘 해요.

    타고난 것 플러스, 주변의 환경도 영향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 49. 보리단술
    '25.3.3 4:39 PM (58.29.xxx.22)

    타고난 것 같아요..

    애기 때부터 밥상에 다 모일 때까지 기다렸어요..
    늦으면 밥 먹었는지 물어보고 밥도 차려주고
    밥 먹을 때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사람을 편하게 해요..

  • 50. 엄마조정
    '25.3.3 6:13 PM (183.98.xxx.141)

    있어요. 저희남편과 아주버님 시동생 극 효자들인데
    세 며느리는 속이 썩다못해 음..형님은 애들을 방치하는것으로 시가에 복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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