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은 육체적인 끌림일까요? 마음의 끌림일까요?

음.. 조회수 : 4,624
작성일 : 2025-03-03 08:51:28

사랑은 육체적 끌림일까요? 마음의 끌림일까요?

아니면 둘다?

 

대부분 사람들이 둘 다 라고 말할 듯 한데

저는 생각해 보니까

그냥 일시적 육체적 끌림이었던거 같아요.

 

왜냐면 

제가 딱~한번

이런 느낌을 가져 본 적이 있는데

밥 안먹어도 배고픈 줄 모르고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고 

발이 둥둥 떠다니는 것 처럼 뭐랄까 정신이 약간 들떠있는 상태를

가져 본 적이 있거든요.

 

저는 아~이게 사랑이구나~

호르몬 반응이구나~라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 상태가 느껴지니까

성적 욕구가 올라오더라구요.

 

즉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남자에 대해서 

세세한 생각이나 철학이나 주변관계나

취향이나 이런 것에 대한 궁금증이 없고

그냥 성적욕구가 일어나면서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사랑은 육체적 끌림이구나~

 

그리고 그 육체적 끌림이 끝나니까 사랑의 감정도 끝났던 거 같아요.

 

그 이후 

다른 남자들에게는 육체적 끌림을 전~~혀 느끼지 못해서

사랑의 감정은 다시는 생기지 않더라구요.

보고싶다~라는지  이런 생각조차 안들더라구요.

여러명 만났지만 단 한번도 끌림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래도 결혼은 해야겠다~싶어서 소개받아서 만나고 만나고 했지만

 

그 남자들은

그냥 시간 남으니까 만나고

그냥 혼자 밥먹기 싫으니까 만나고

심심해서 시간 떼우려고 만나고

이런 식이지

만나고 싶다~보고 싶다~라고 만난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지금 남편도 20년이상 결혼 생활동안

육체적 끌림을 단 한번도 못느껴 봤어요.

 

남편의 외모는 50대인데도 여전히 배가 하나도 안나오고

175이상의 키에 몸무게 70kg 으로 탄탄한 체형를 가지고 있고

얼굴은 사람들이 대부분 호감을 가질 정도인데도

전혀 육체적 끌림은 안 생기더라구요.

 

아마도 사랑의 감정은 육체적 끌림이 있었던

그 남자 이후로 

열명 이상 만났지만

단 한번도 없었다는 거

그 한번이 끝이었다는 거죠.

 

제가 왜 이런 글을 올렸냐면

사랑의 감정이란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새롭고 

나를 엄청나게 변화시킬 원동력을 줄 수도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저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단순히 육체적 끌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거죠.

 

그래서 사랑을 혹시라도 안 해본 분들에게

사랑은

사람마다 다~~다른 형태고

크기고 모양이라

진짜 어떤 컵에 담느냐에 따라 물의 모양이 달라 지듯

 

사랑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마다 다~~다르다는 거죠.

 

그리고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

이걸 내 생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싶어요.

그 남자는 저처럼 너무나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IP : 1.230.xxx.19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5.3.3 8:54 A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떡정이었다를 길게도 썼네요.

  • 2. ...
    '25.3.3 8:56 AM (58.78.xxx.77)

    일단 남자한테는 육체적끌림이 있어야
    사랑도 시작되는거 맞아요
    나중에는 정신적사랑으로도 연결되고요
    여자도 강한 육체적끌림이 없으면
    상대한테 푹 빠지지 않죠

  • 3. 비슷해요
    '25.3.3 8:57 AM (211.234.xxx.144)

    그렇게 몸이 끌리면 보고싶고 설레고 생각나고 잠안오고 미치는거죠. 상사병걸리는것 처럼
    그사람과 같이 있는걸 상상하게 되고 그사람 만나는 날은 천국같아지고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 떨리고 ㅎㅎ

  • 4. 단지
    '25.3.3 8:58 AM (223.38.xxx.12)

    육체적 끌림일 뿐 진정한 사랑은 아니었던거죠
    근데 그 강렬함 때문에 그 남자 절대 안잊혀지지 않던가요?

  • 5. 그런사람
    '25.3.3 9:01 AM (211.234.xxx.144)

    다시 재회하게되면 감정이 다시 생길까요?
    저도 있었거든요

  • 6.
    '25.3.3 9:04 AM (220.117.xxx.100)

    사랑과 성욕을 구분 못하고 남녀간의 성적 끌림을 사랑인줄 아는 사람이 너무나 많죠
    그러니 상황판단 못하고 울고 불고 상처받고..

  • 7. ...
    '25.3.3 9:05 AM (58.78.xxx.77)

    육체적끌림은 사랑이 아니고
    사랑은 정신적인거라고 믿는건
    아직 사랑을 안해봐서 그래요 미성숙해서

    남녀간의 사랑은 에로스예요
    성적끌림이 반드시 있어야 가능함
    이게 없는건 그냥 가족애같은거죠

  • 8. 음..
    '25.3.3 9:06 AM (1.230.xxx.192)

    그냥 아~그 때 내가 이런 감정이었지~는 생각나지만
    그 대상이었던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조차 안나더라구요.

    이미 지나간 사람은 끝~

  • 9. 단순한 열정
    '25.3.3 9:07 AM (211.241.xxx.107)

    근데
    또 마음의 끌림없이 육체적 끌림이 일어나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 마음의 끌림도 육체적 끌림이 사라지면 같이 사라지는거죠
    미처 날뛰데 한순간의 감정이다로 결론 짓고 싶어요
    그때 해 볼거 다 해보면 아무런 미련도 후회도 그리움도 없어져요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쓰일곳이 없어~~
    시간이 많이 흐르니 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 정도

  • 10. ㅇㅇ
    '25.3.3 9:07 AM (223.38.xxx.17)

    전 호르몬 장난이라 봐요
    저도 몇번 그런적있는데 남자가 여자가 페로몬 내뿜듯이 테스토스테론 뿜뿜하는 남자들이었어요
    아마 주위에 줄선 여자들 많을걸요

  • 11. ㅁㅁ
    '25.3.3 9:0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다되는 대상이있어요
    제겐 그 대상이 남편이었는데
    사별후 이러 저러 기회있었지만 그런 대상은 없더라구요
    일생에 한번만나면 행운

  • 12. 음..
    '25.3.3 9:09 AM (1.230.xxx.192)

    그래서 저는 사랑에 대해서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해요.

    내가 의미를 부여하면 할 수록
    사랑의 모양이 이상해 지거든요.
    그 이상해진 모양을 하트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죠.

  • 13. 강렬한 이끌림.
    '25.3.3 9:10 AM (175.124.xxx.136)

    사랑에 빠진것처럼 설레이고 다 주고싶고
    하나도 안징그럽고 모든게 핑크빛으로
    도취된 기분.
    사랑도 역시 육체적 끌림이 좀더 컸던것같음.
    슬프게도 나 혼자 도취된 기억이 납니다..

  • 14. ...
    '25.3.3 9:11 AM (112.186.xxx.241)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 15. ....
    '25.3.3 9:11 AM (117.111.xxx.52)

    마음의 끌림으로 시작하는거 아닌가요 보고싶고 알고싶고 그러다 몸도 자연히 따라가고요

  • 16. 그거
    '25.3.3 9:13 AM (70.106.xxx.95)

    그것도 인연인거죠
    그런사람 평생에 한두번이라도 연애해볼수 있으면 행운이죠

  • 17. 육체적
    '25.3.3 9:20 AM (1.227.xxx.55)

    끌림은 정신 차리고 나면 자기혐오 생겨요.
    반드시 정신적으로 사랑해야 가능하죠.

  • 18. 보통은
    '25.3.3 9:21 AM (70.106.xxx.95)

    육체적 호감이 먼저같아요

  • 19. 둘의
    '25.3.3 9:25 A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에너지 파동이 비슷해야 만나지고 끌리는 거래요.
    그러니 한쪽상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건 그냥 보는 사람생각.
    내가 레벨업되면 다시 거기에 맞는 상대를 만나는것

  • 20. 음..
    '25.3.3 9:26 AM (1.230.xxx.192)

    사랑은 육체적 끌림보다 정신적인 끌림이 중요하다~로
    생각을 극대화 하면
    아~내 사랑이 정신적이기 보다 육체적이었구나~라고 생각하면 자기혐오가 생길 수 있지만

    사랑의 모양은 다양하니까
    육체적 끌림도 사랑의 한 종류다~라고 생각하면
    자기 혐오가 될 수 없죠.

    제가 글을 쓴 이유도
    혹시 정신적 사랑이 사랑이다~라고 너구 그쪽으로 몰려서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그런 것 만은 아니다~
    사랑은 사람마다 형태가 다~다르다
    다만 의미를 어떤 식으로 부여하는 것 인가에 따라 다를 뿐이다~라고
    말하고 싶어서 적은 겁니다.

    몸이 끌린 사랑을 했다고 자기 혐오를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남자들을 생각해 보면
    정신적 사랑을 하는 남자가 과연 몇 %나 되겠어요?

    여자만 육체적 끌린 사랑을 했다고 자기 혐오에 빠지는 것은
    진짜 여자를 또 하나의 틀에 가두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여자도 남자처럼 사람이거든요.

    사랑의 형태는 다양하다는 거죠.

  • 21.
    '25.3.3 9:27 AM (106.73.xxx.193)

    원글님은 사랑하는 남자를 아직 만나보지 못한 것 같아요.
    평생 사랑을 모르고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겠어요.
    저도 사랑이 뭐라고 딱 규정할 수 없지만 육체적 끌림만은 사랑이 아닌건 확실한 것 같아요.
    전 남편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고(이상형이 아니었음에도) 모든게 잘 맞고 육체적으로도 끌리고 그러더니 결혼한지 20년이 지나니 그저 그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고 안 아팠으몀 좋겟고 힘들면 안쓰럽고…그러다 보고 있음 좋아서 뽀뽀가 절로 나오고…
    근데 그게 제 아이들에게 나오는 마음과 행동이더라고요.
    그냥 이게 사랑인가 싶어요.

  • 22. 육체적
    '25.3.3 9:37 AM (223.38.xxx.166)

    끌림의 대표가 상간자들이죠

  • 23. ㅇㅇ
    '25.3.3 9:40 AM (61.80.xxx.232)

    마음이 끌려야 육체적으로 이어지죠

  • 24. 음..
    '25.3.3 9:45 AM (1.230.xxx.192)

    울 남편이 저에게 잘하고
    남편 스스로는 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사랑한다고 표현도 잘 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남편이
    저라는 사람을 진정 사랑하기 보다

    며느리 역할, 부인 역할을 잘 하는 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거라고 봐요.

    제가 만약 며느리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해서
    시가 가족들과 사이가 나쁘고 분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면
    과연 저를 사랑할까?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 25. 탄핵인용기원)영통
    '25.3.3 9:45 AM (106.101.xxx.141)

    호르몬이 바탕이고
    거기에 마음의 동요
    육체가 부응하는 것

  • 26. 음..
    '25.3.3 9:53 AM (1.230.xxx.192)

    사랑이란 것이 대단한 형태고 복잡하고
    그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나 단순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어떤 사람은 사랑을 여러 번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한 번도 못할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구요.

  • 27. 그냥
    '25.3.3 9:55 AM (70.106.xxx.95)

    사랑이라는건 흐르는 액체같아서 형태가 여러가지라고 보는데
    일단 젊을땐 불타는 성호르몬의 결과이고
    나이들면 책임감 같아요

  • 28. ..
    '25.3.3 11:07 AM (114.203.xxx.145)

    저도 공감해요..
    육체적 끌림이라고해서
    마음이 없다는게 아니죠..
    그 끌림으로 보고싶은 애절한
    마음이 생기니까요.
    육체적 끌림이 끝나서 마음이 식지만
    또 마음이 끝나니까 육체적 끌림도 끝나죠.
    단순히 하나라기보다 마음과육체가 서로 교류..
    육체라고 해서 자기혐오일 필요없어요.
    그것도 사랑이죠.

  • 29. 역할에 충실
    '25.3.3 11:08 AM (211.241.xxx.107)

    원글님 글에 동의해요
    역할에 충실하니 사랑한다고 말하는거 맞아요
    시집에 못하고 자식들 잘 못 건사하고
    그래도 이 사람이 이런거 잘 못 한다 부족하니 내가 더 노력해서 그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내가 메꾸어 줘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 몇이나 되겠어요
    본인의 욕망이 채워지지 않는데도 사랑하는 마음이 들기는 어렵죠
    시집일로 갈등이 많았던 사람들도 그 부모님 돌아가시면 문제가 해결되는것만 봐도 알아요
    그 사람을 사랑하는데 주변 상황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는건 사랑이 아니죠

  • 30. 뭐지
    '25.3.3 11:23 AM (211.184.xxx.126)

    이 글과 댓글들 너무 좋다!
    저장 해놓고 두고두고 생각하며 봐야겠다.
    감사합니다~~~!

  • 31. 동감
    '25.3.3 11:24 AM (218.54.xxx.75)

    사랑이란 것이 대단한 형태고 복잡하고
    그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나 단순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어떤 사람은 사랑을 여러 번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한 번도 못할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구요. 2222

  • 32. 동감
    '25.3.3 11:39 AM (218.54.xxx.75)

    육체적 끌림이 애초에 없으면 시작도 안돼요.
    남자입장에서 당연한거고
    여자도 이 남자랑 키스할수 았을까...가늠해본다고
    또는 선봐서 만날까어껄까 고민할때 그걸로 판단하
    라고 이게시판에서 많이들 조언 합니다.
    마음은 누구나 그 깊은것까지는 알수가 없어요.
    태도를 보고 짐작하는거지
    사람 마음은 내마음도 잘 모르는게 사람입니다.
    그 다음은 다 이기적이죠.
    상대와 만나서 내가 안전할까? 불리한거 없나?
    따지는것도 마음이 하는 일....
    육체가 더 할일 다하는게 남녀간 사랑인데
    인간이 포장을 예쁘게 하는 거라고 봅니다.

  • 33. 스피커
    '25.3.3 3:29 PM (175.121.xxx.73)

    사랑은 요물 입니다^^

  • 34. 댓글들이
    '25.3.3 11:01 PM (211.114.xxx.199)

    좋아서 저장해둡니다. 토론이 철학적으로 가네요.

    사랑보다 더 무서운게 '정' 아닌가요? 부부는 정으로 사는 거라고하던데요.

    사랑에는 육체적 끌림. 감정적 끌림, 지적인 교감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애인은 감정적으로 저와 잘 맞았는데 지적인 교감, 육체적인 끌림이 없었답니다.

    또 다른 애인은 육체적 끌림과 지적인 교감은 있었는데 감정적으로 코드가 안 맞더군요.

    물좋고 정자좋은 데 없는 것 같아요. 셋중에 하나라도 있으면 다른 건 감수해야죠.

    나이가 많이 든 지금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감정적 코드를 고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880 Jtbc 드라마 라인업 보니 6 ㅗㅗㅗ 2025/03/03 2,027
1691879 김선민, 조국혁신당 창당 1주년 기념대회 4 ../.. 2025/03/03 578
1691878 요양병원이 다 안좋나요? 17 000 2025/03/03 2,198
1691877 현재 외벌이 남편 사망보험(종신보험) 가입해야할까요 11 보험궁금 2025/03/03 1,773
1691876 바람이 태풍 같네요 5 ㅡㅡ 2025/03/03 1,778
1691875 놋그릇 중고로 사도 될까요? 4 구매땡김 2025/03/03 1,059
1691874 민주당! 그 정체에 대해 알고싶다! 63 .. 2025/03/03 2,517
1691873 전세보증보험 미가입 5 궁금 2025/03/03 747
1691872 뜯지 않은 어묵은 소비기한이 얼마나 될까요? 8 2025/03/03 929
1691871 조부모 편찮으시면 애들이랑 여행가면 안되나요? 50 ㅇㅇ 2025/03/03 4,445
1691870 벤츠 a 클래스 1 2025/03/03 882
1691869 등산 후 발목 통증 4 조언 2025/03/03 711
1691868 30 중반에 사범대 영어교육과 편입 어떨까요? 12 ... 2025/03/03 1,372
1691867 연합군 군(에제 게시글) 놀라워 2025/03/03 244
1691866 극우 개독과 북한과 하는짓이 너무 같아요 8 0000 2025/03/03 346
1691865 대문글 언니글보니 사람들 인심 참 나쁘네요 29 ㅇㅇ 2025/03/03 5,186
1691864 초중 아이들 방학때 여행한번 못데려갔어요ㅠㅠ 9 :: 2025/03/03 1,419
1691863 국립극장 뮤지컬 핫세일 다시 열렸어요! 8 .. 2025/03/03 1,264
1691862 탄핵찬성집회 안나가는 이유는 8 .. 2025/03/03 2,084
1691861 밤하늘에 인위적으로 반짝이는 별 같은거요 1 .... 2025/03/03 1,157
1691860 박근혜 찾아가서 몰매맞는 권영세, 권선동 4 ........ 2025/03/03 2,556
1691859 어떤 여자가 질투의 대상이냐면요 9 ㅇㅇㅇ 2025/03/03 3,133
1691858 1인가구 노후걱정 없는 재산?? 7 .. 2025/03/03 2,054
1691857 손해사정인 고용 해 보신 분 계실까요? 4 사고 2025/03/03 542
1691856 미래의 골동품가게 보는데 누가 떠오르네요 1 .. 2025/03/03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