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이미맘 말투요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25-03-02 11:29:35

전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지만

광주가 고향이고 직장도 같은 곳이라

계속 광주 살거든요

그래서 동네엄마들 만나면 다들

어르신들처럼 엄청 사투리를 쓰는건

아니어도 그냥 친근하게 편하게 말해요

여기선 동네엄마들 모임은 부질없다지만

첫째 아기때 같은 또래 아기 엄마들

만나서 힘을 얻기도 해서 중학생인

지금까지 그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또 한모임은 중간에 이사하면서 둘째 유치원

엄마들 모임인데 거기 역시 다들 무난해서

지금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어요

 

두모임 다 모임에 참석 못하는 사람이 있어도

절대 없는 사람 이야기 한적이 없고

구성원 누구의 뒷담화도 한적이 없어요

그렇게 약속을 한건 아닌데도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그런 기본 예의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근데 다들 참 자연스럽게 말을 편하게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더 친해질수 있었구요

이번 제이미맘 영상 보니 의외로 동네엄마들

저런 말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동서도 자기 사는곳 엄마들이 항상

저렇게 말하거나 우아하게 말하는데

만나고 오면 기빨리는 느낌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아도 저렇게 가식적으로 말하는 엄마들하고는

친해지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동네 엄마들 만남으로

스트레스 받는분들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네요

 

전에는 생각을 못했는데

말투도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IP : 222.239.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1:27 AM (223.38.xxx.231)

    장 봐다준 돈 한번도 받은 적 없어요? 시모는 그렇다쳐도 시누는 양심도 없네요. 맛있다고 사다달랬으면 돈을 줘야죠. 돈 안 받는거 알고 일부러 더 그러는건지. 남편더러 이젠 장 본 돈은 좀 받아오라고 하세요.

  • 2. ...
    '25.3.2 11:28 AM (211.235.xxx.252)

    남편은 재택근무하는데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보는걸 좋아해요.스트레스가 풀린대요.
    -> 이건 남편분이 즐겁게하시는 스스로 하는 일이니 괜찮다고보지만

    돈을 안받는건 아니라고봐요.
    일회성도 아니고
    즐겁자고하는 일이니 나도 괜찮다 하지만 장 본 비용은 받았으면 한다 고 얘기나눠보세요.

  • 3. 부글부글
    '25.3.2 11:28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공정하게
    친정부모도 사다드리라고하세요

  • 4. ㅋㅋ
    '25.3.2 11:47 AM (223.38.xxx.58)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말투
    나 자신을 감춰요 말투

  • 5. 풀빵
    '25.3.2 4:09 PM (211.207.xxx.54)

    ㅋㅋ 님 말씀 맞아요. 저런 외국인 한국어 배운 듯한 가식적 말투는 꼭 그 사람은 이중적이구나 결론으로 귀결되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교양이 없어서 못견디나 싶었는데 이젠 말투 듣고 거릅니다.

  • 6. ㅎㅎㅎㅎ
    '25.3.2 5:38 PM (121.162.xxx.234)

    장미희 저 말투는 먼지가 되게 까면서
    못생긴 일반은 저게 우아?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661 중매 주선 할까요 말까요 참견 좀... 35 .... 2025/03/02 3,984
1691660 교회 다니는 분들만 봐주세요. 14 .. 2025/03/02 1,962
1691659 어지럼증 원인이 뭘까요.이석증 재발 전조 증상인가요? 4 미쳐 2025/03/02 1,309
1691658 부모님들 어떤 유튜브 좋아하세요 부모 2025/03/02 290
1691657 가끔 기침하는 아이 4 역류성 식도.. 2025/03/02 820
1691656 남들이 영재라 계속 말하면 공부 시켜야 하나요? 25 영재 2025/03/02 2,736
1691655 보통 정형외과나 일반외과의사들 몇살까지 수술하나요? 6 .. 2025/03/02 1,869
1691654 음쓰처리기 바리미 삑삑소리 1 됐다야 2025/03/02 269
1691653 미키 17 보고 테넷 보니깐 세계관 확장 느낌 2 오오 2025/03/02 2,088
1691652 '2030'은 어디에? ㅋㅋㅋ 9 어디에 ~ 2025/03/02 2,623
1691651 카페 손님인데 이상해요 64 이상 2025/03/02 20,820
1691650 1층 와이파이 3층 가능할까요 5 땅콩 2025/03/02 1,407
1691649 주량 어떻게 늘리냐는 질문에 의사 답변 4 ㅇㅇ 2025/03/02 1,806
1691648 미키17 보신분만 질문요 스포 9 ㅇㅇㅇ 2025/03/02 1,654
1691647 스타우브 바닥 코팅 벗겨지면 답없나요? 5 애증 2025/03/02 1,559
1691646 수제비 레시피 알려주세요 4 2025/03/02 1,476
1691645 한동훈 “이재명은 헌법 아닌 자기 몸 지키려는 것” 맹공격 51 .. 2025/03/02 2,556
1691644 진짜 계엄도시가 따로 있었으면 하네요. 9 탄핵인용 2025/03/02 1,181
1691643 이진숙도 계엄령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5 ... 2025/03/02 3,226
1691642 롱샴백 바닥 모서리 뚫리는거요 10 동원 2025/03/02 3,246
1691641 이사갈집이 혹시 무당집일지.. 4 .. 2025/03/02 2,893
1691640 경기도 사는 00년생 어머니 계신가요? 11 ㅇㅇ 2025/03/02 2,772
1691639 집회 전 태어나서 이런거 처음보네요 ㄷ 23 ㅁㅁ 2025/03/02 6,074
1691638 전국에 폭증한 미분양에 특단대책 나온다 5 ..... 2025/03/02 2,639
1691637 핫딜 몇개 14 쇼핑 2025/03/02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