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왔네요
그전까진 가족끼리 으쌰으쌰하면서 별로 그런기분 안들었는데
저 인간이 한번 뒤집어 놓을때마다
심장이 쿵...
정말 살고싶은 마음이 안드네요.
우울증이 왔네요
그전까진 가족끼리 으쌰으쌰하면서 별로 그런기분 안들었는데
저 인간이 한번 뒤집어 놓을때마다
심장이 쿵...
정말 살고싶은 마음이 안드네요.
나이가 40이지나면 환경탓할게아닙니다.
누구때문에 무엇때문에 우울할일이아니라
내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다스리고 관리해야죠
자식에 의존하지않고
남편에 피해받지않고
스스로 잘 일어나는 방법을 연구해보셔요.
그렇게 나이들면 자식도 남편도 계속 멀어집니다
제가 그런 엄마밑에서 자란 40대입니다.
어우…제가 쓴글인줄 알았습니다….진짜 행복하고 사이좋은 가족이었는데.. 애 사춘기오고 사이가 안좋아지면서 집안분위기가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이럴려고 어릴때 그렇게 캠핑다니고 해외여행다녔나 싶습니다.. 저도 우울증와서 병원가기 직전이네요
저흰 남편이 우울증 증세가 있었어요.
병원가봐야할 정도라고 느꼈는데
사실 말처럼 쉽게 병원에 발걸음하게되진 않는 것 같아요.
저도 본인이 말만 하고 가지 않는데
자꾸 채근하는것도 그렇곤 해서...
다행히 본인이 운동 시작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좀 격렬한 운동으로.
아이도 시간지나니
예전의 아이로 돌아오고요.
힘든 시기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 생각하시면서
살포시 운동 추천합니다.
몇년 참아야죠
운동도 좋고 나가서 움직이세요
전 공항이 와서 병원다녀요
근데 위기가 오니
멀멀하던 남편이랑은 동지가 되었어요
아이랑 너무 친밀하셨나봐요
성장을 인정해주시고 부모님 삶을 살아아죠
아이에게 헌신하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 충격받으시는 걸지도 몰라요.
주변에 보면 내가 어떻게 했는데. 너가 나한테 이래. 이런 느낌이랄까.
근데 사춘기는 일시적인 증상이고... 위와 같은 마인드를 드러내면 아이들이 더 극혐해요.
다소 풀어놓고, 아주 최소한의 가이드만 해주시다보면 다시 돌아와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