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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지적받고 바꾸겠다던 '면접기준' 그대로…'감사 거부' 용역 뒤 특혜채용 지속

**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25-03-02 06:16:40

노태악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2023년 5월)
“참담한 마음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당시 선관위는 채용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7쪽짜리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선관위는 앞으로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문제가 된 경력채용은 ‘선거 전문성’을 갖춘 인력만 뽑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발표된 7번의 채용 공고문엔 SNS 관리 등 선거와 직접 관련이 없거나, 전문지식이 필요한 전문임기제 직군이 아닌 비서, 사서 등도 경력채용 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10단계 채점제를 도입해 구체적으로 평가하겠다던 면접 기준은 올해 첫 채용까지도 여전히 세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겁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비전문직군 경력채용이 이뤄진데 대해 "결원 보충이 곤란한 특수분야에 한해 진행했다"고 했고, 면접에 10단계 채점제를 도입하지 않은 건 "다른 부처와의 부작용 문제를 고려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보다 앞선 2019년 경력 채용 문제를 지적하는 감사원 보고서가 발표되자,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는 위헌이란 취지의 연구 용역까지 발주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김세환,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고위급 간부의 자녀들이 줄줄이 경력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https://naver.me/F9NvJpip

IP : 106.102.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 6:20 AM (106.102.xxx.208)

    "고위직 자녀 합격에 일반 응시자 탈락"…선관위 채용 비리 적발
    https://naver.me/5S93Sqct
    감사원이 2013년 이후 시행된 경채 291회를 전수 조사한 결과 모든 회차에 걸쳐 총 878건의 규정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선관위 고위직·중간 간부들은 인사 담당자에게 거리낌 없이 연락해 채용을 청탁했다.

    선관위 인사 담당자들은 다양한 위법·편법적 방법으로 청탁자의 가족을 합격시켰다.

    구체적으로 채용 공고 없이 선관위 자녀를 내정했으며, 친분이 있는 내부 직원으로 시험위원을 구성하거나 면접 점수 조작·변조를 하는 등 갖가지 방법이 동원됐다.

    이에 따라 김 전 총장과 송 전 차장의 아들과 딸을 비롯해 고위직 간부들의 가족은 선관위 입성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합격하지 못한 일반 응시자 등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됐다.

  • 2. 아부지뭐하노
    '25.3.2 6:51 AM (218.145.xxx.232)

    니아부지 뭐하노 되새기게 되는 현실………..

  • 3. ..
    '25.3.2 7:48 AM (223.38.xxx.58)

    저는 선관위가 썩었기 때문에 부정선거도 의심해요 ㅡ 누구편도 아니에요 늘 선거는 있기에
    저렇게 가족끼리 으싸으싸하는데 누가 큰돈주며 개표부정 투표용지부정 하자는데 안하겠어요?
    친인척끼리면 내부고발도 없겠죠

    어쩌면 저렇게 친인척 아성을 쌓는 이유도 부정부패 때문이겠죠

  • 4. 이뻐
    '25.3.2 9:05 AM (211.251.xxx.199)

    알겠어요 저런 부정은 당연히
    처벌해야지요
    근데 저걸 왜? 부정선거랑 연관 짓는지
    부정선거랑 연관지을거면
    윤썩렬이 대텅당선부터 조사해봐야해요?
    제일 의심스럽거든요
    근데 국짐은 그건 쏙 빼더라
    수상한것들

  • 5.
    '25.3.2 9:16 AM (124.54.xxx.37)

    대한민국 곳곳이 이렇게나 썩어들어가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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