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지인 같이 탄핵 시위도 참석하고
누구보다 깨어있는 분이었는데
얼마전에 선관위 어쩌고 하더니
급 굥지지라고 탈바꿈
전에 자기 자녀 선관위 썼다 떨어졌는데
요즘 채용이슈나온거에
마치 본인 아이가 그 한두명때문에
떨어진거라도 된거마냥
화를내고 폭주하는데
저희 자녀 대기업 수십개 넣어 다 광탈하고 해도
오너일가 지인 낙하산으로 들어간거로
내자식이 떨어졌다 생각한적 없고
실력이 부족한 탓이니 노력하자 했는데
그사람은 그게 아닌가봐요
그저 화풀이할 대상이 필요했겠지
하고 이해는 가는데
그런 거 하나로
안면몰수하고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거 보면
인간은 참 이기적이고
그래요
정말 수백명중에
한두명 어드벤티지 약간 받은거에
내자녀가 노력을 제대로 했다면
그정도의 난관을 뚫어야 정상이 아닌가
그리고 매년 바뀌는 티오에는 가만히 있으면서
어떻게든 자기부족보다 남탓을 해야
속이 시원한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