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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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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노선 거리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25-03-01 22:12:55

겨울에 프랑스 갈때 14시간 걸렸어요.  러 우 전쟁 아니었으면

훨씬 짧은 거리인가요? 원래 14시간 걸리는 거 아니였나요?

돌아오는 노선은 12시간으로 단축 되었는데 그건 또 왜 짧아지는지도

궁금하네요.

 

프랑스 가정집에서 지냈는데 난방도 안하고 엄청 춥고, 어둡게 지내드라고요

2가정 모두 밤에도 난방을 안해줘서 춥고, 어두컴컴하게 지내 정말 답답했었네요.

그것도 러시아가 가스를 보내지 않아 그런건가요? 우리는 겨울에 딸기를

엄청 먹는데 프랑스는 하우스를 하지 않게 때문에 딸기를 수입에 의존한다고

현지 가정집에서 그리 말했는데 그것도 전쟁 때문에 러시아 가스를 공급해 주지 않아서 인가요?

 

댓글보다 급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IP : 39.114.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
    '25.3.1 10:27 PM (210.100.xxx.123)

    유럽 딸기는 여름에 나옵니다.
    조명은 그 집의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이므로 시컴컴하게
    살수도 있고요, 환하게 할 수도 있갰죠, 백퍼 개취.
    유럽은 러시아 전쟁이 아니어도 가스가 겁내 비싸고, 전기도 비싸므로 근검절약하는 집들은 사이드로 초 많이 켜 놓고 사는 게 일상입니다.
    난방은 원래 잘 안되고 천장은 높은 오래된 집이 많습니다. 그런 집들은 현대에 와서는 너무너무 춥겠죠. 그래서 신축?일수록 단열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 2. 원래는
    '25.3.1 10:30 PM (122.40.xxx.216)

    원래는 11시간 정도요
    러우전쟁 이후 러시아 영공을 못 지나 돌아가서 3시간 정도 더 걸림
    올 때(동쪽으로 비행)는 원래 갈 때(서쪽으로 비행)보다 빨라요
    편서풍 영향으로

  • 3. 지구가
    '25.3.1 10:40 PM (217.149.xxx.67)

    돌잖아요.
    그러니까 돌아오는 시간은 짧죠.
    지구 도는 반대방향으로 비행기가 도니까.

  • 4. 러우전쟁과
    '25.3.1 10:43 PM (217.149.xxx.67)

    상관없이 원래 유럽이
    우리나라 아파트처럼
    겨울에 반팔입는 그런 난방안해요.

    그래서 다들 실내에서 두꺼운 스웨터 입고
    털양말에 실내화 두꺼운거 신죠.

    딸기는 하우스 재배 안하고
    제철과일 위주로 먹죠.

  • 5. 유럽이나
    '25.3.1 10:43 PM (114.201.xxx.60)

    미국은 바닥난방도 안하고 온도자체를 우리나라처럼 높게 안해요. 주로 라지에이터쓰니 체감상 더 추운거 같아요. 전기료도 더 비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겨울 유럽여행시 전기요 많이들 챙겨가요.
    조명도 우리처럼 밝게 안지내는 집들이 많더라구요.
    유럽갈때 소요시간은 윗분이 정확하게 써주셔서 패스요.

  • 6. 파리젠
    '25.3.1 10:49 PM (182.221.xxx.196)

    파리에 머물다 왔는데 난방은 라디에이터로 따뜻하게 지냈어요ㆍ대신 전기세가 많이 나왔고 비행은 갈때 14시간 이었고 올때는 좀짧았던것 같아요
    10월에 갔는데 토마토를 줄기에 열매가 달린채 판매하는것이 인상적이었어요ㆍ

  • 7.
    '25.3.1 10:57 PM (39.114.xxx.142)

    2가정 모두 방에 라디에이터 켜라는 말을 안해주고, 또 어디 위치도 안가르켜 줘서
    그냥 이 가정은 절약하느라 그러는갑다 하고 패딩입고 잤어요.

    떠날때쯤 라디에이터가 안보이는곳에 있더라구요. 라디에이터는 생소해서 있는줄도 몰랐구요

    파리여행 비행시간 11시간이면 엄청 단축된 시간이네요. 14시간 비행기안에 있었더니 엄청 지

    루 했었는데요.

  • 8. 라이에이터
    '25.3.2 2:51 AM (42.61.xxx.18)

    라디에이터가 중앙난방으로 켜져있고 18도 정도로 맞춰 있다면 한국사람들은 춥다고 느낄거예요.
    집이 더 크기도 하지만 한국집처럼 켜면 겨울엔 전기세+가스비 천유로 나와요.

    익숙해지면 찬공기가 적당히 찬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불은 다들 간접조명으로 켜놓고 한국처럼 환하게 켜놓는 집들은 드물어요.

  • 9. ㅇㅇ
    '25.3.2 5:29 AM (141.0.xxx.87)

    러우전쟁으로 전세계가 넘 힘들어요.
    유럽 한국 노선 2시간 길어져서 14시간! 예전엔 10-11시간이었는데 러시아 하늘 피해서 다니니 이렇게 길어진거죠. 이건 뭐 죽으라는건데 이코노미로 14시간 다녀야 하는 교민들은 진짜 힘들죠. 러우전쟁으로 가스 공급 안되서 전기세 폭등해서 난방비 폭탄으로 가뜩이나 절약하는데 집집마다 더 난방비를 아껴야하는 상황 맞구요. 그것뿐 아니라 전기세 올라가니 물가도 너무 뛰었고
    젤렌스키땜에 우크라이나에 쏟아붙는 세금에
    쏟아져 나오는 난민들 뒷바라지하랴 유럽사람들 힘들게 일해서 세금 고스란히 남의 국민들한테 퍼붓고있는 중입니다.

  • 10. ㅇㅇ
    '25.3.2 5:31 AM (141.0.xxx.87)

    깜냥이 안되면 외교를 잘해서 전쟁을 막던가 아님 포기하던가 왜 남의 돈을 지 쌈짓돈처럼 쓰면서 적반하장으러 큰소리 치는건지. 미국등 서방이 우크라이나한테 빚을 진것도 아닌데 왜 돈을 그리 퍼부어 줘야하는건지 이유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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