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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키17 막 보고 나왔어요 혼자

ㅂㅂ 조회수 : 4,116
작성일 : 2025-03-01 16:33:44

스포 없고요.

기생충때처럼 많은것을 곱씹게 되는 영화입니다.

현 우리나라 상황과 소름끼치게 같은 상황과 사람들.

봉감독은 예지력이 있는가 싶을 정도고요.

 

하나 확실한 건,

영화 괴물때처럼 봉감독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경이롭습니다. 

참고로 전 sf영화는 안 좋아하는데 sf아니고요 인간에 대한,그리고 자연, 인류애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IP : 106.101.xxx.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1 4:35 PM (1.240.xxx.21)

    원글님 후기 보니까 영화 보고 싶어지네요.
    인간과 자연 인류애에 대한 봉감독의 시선이 궁금합니다.

  • 2. 감사합니다
    '25.3.1 4:36 PM (182.215.xxx.47)

    절제된 감사평 감사합니다~^^
    빨리 보고 싶네요.

  • 3. ㅂㅂ
    '25.3.1 4:38 PM (106.101.xxx.10)

    단 한장면도 허투루 만들지 않았어요 심지어 손끝까지도.

    야한장면 있다고 82에서 봤는데 짧고요
    막 못참을 정도의 잔인한 장면도 많지 않고 있어도 짧아요

  • 4. ㅂㅂ
    '25.3.1 4:40 PM (106.101.xxx.10)

    두시간이 훨씬 넘는데 지루하지 않고 빨려들어가는 느낌으로 봤어여 참고로 저는 거의 앞자리에서 봤는데 내가 마치 우주속에 같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 5. 저도
    '25.3.1 4:41 PM (125.178.xxx.170)

    얼른 보고싶네요. ㅎ

  • 6. ㅂㅂ
    '25.3.1 4:42 PM (106.101.xxx.10)

    사실 생각해보면 비단 우리나라의 현 상황만이 아닌, 인간의 탐욕이 만연한 전 인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아마도 외국인들도 보면서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고 느낄수도 있을 정도로요.

  • 7.
    '25.3.1 4:45 PM (220.94.xxx.134)

    저도 여러생각이 들었던 영화

  • 8. ..
    '25.3.1 4:47 PM (125.179.xxx.231)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9. ㅂㅂ
    '25.3.1 4:49 PM (106.101.xxx.10)

    그리고 우스개 소리지만 트와일라잇의 파리하게 빛나는 청년은 어디에도 없고요ㅎㅎㅎ막일 열심히 하는 훌륭한 청년의 포스 제대로에요 캐스팅 굿

  • 10. ㅂㅂ
    '25.3.1 4:50 PM (106.101.xxx.10)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곳곳에 숨어 있어서 보는내내 아니? 이 사람이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하며 괜히 혼자 설렜어요

  • 11. 저도
    '25.3.1 4:52 PM (106.101.xxx.200)

    방금보고 왔어요. 그동안 관련글 읽을 때마다 스포당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그 걱정없어서 좋네요. 잘 만들었고 오락적인 면도 함께 강조한 영화라서 끝날 때까지 긴장하면서 봤어요. 왜 패틴슨 썼는지도 알겠고 흑인여배우도 연기 참 잘 하더라고요. 보통 계급에 대한 내용 다룸 그거 다루느라 바쁜데 인간외의 생명체에 대한 부분도 있어서 놀랍더라고요. 억지스럽지 않게 잘 녹여낸것이요

  • 12. ㅂㅂ
    '25.3.1 4:54 PM (106.101.xxx.10)

    윗님 저도요 여러가지가 복합적인데 너무 자연스럽게 잘 녹여냇어요 여기서 이런장면이? 이런 스토리가? 이런 쌩뚱함이 없어서 감독의 역량이 어마어마하다 싶더군요

  • 13. ㅂㅂ
    '25.3.1 4:58 PM (218.233.xxx.213)

    저도 지금 막 보고왔어요
    윗님들 말씀에 진짜 공감하며 인간성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남겨두는 작품이었어요 또한 다른 행성에는 인간들이 외계인ㅎ~~다들 함 보셔요 저는 강추입니다^^

  • 14. ..
    '25.3.1 4:59 PM (211.234.xxx.117)

    징그럽거나 공포가 있나요

  • 15. 저도 오늘봤어요
    '25.3.1 5:05 PM (211.234.xxx.65)

    남편과 같이 봤는데
    영화본 사람들끼리
    얘기(토론)할 게 참 많겠다
    생각했어요.
    17.18번...
    같은 환경.같은 사고에도
    트라우마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성격이 다르게도 변할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 16. 노노
    '25.3.1 5:05 PM (218.233.xxx.213)

    징그럽거나 공포스럽진 않지만 저는 좀 슬프기도 했어요 ᆢ공포의 의미가 좀 다르게 다가왔어요 앞에도적었지만 설국열차의 계급도 같은 의미도 있고 프린트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잊어버린 공포등ㅎ
    일단 함 보시면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을것같아요~

  • 17. ..
    '25.3.1 5:11 PM (211.234.xxx.117)

    네 감사합니다 저도 보러 가보겠습니다

  • 18. ㅂㅂ
    '25.3.1 5:26 PM (106.101.xxx.10)

    외계생명체를 줌인하는데 글쎄요 막 엄청 징그러운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그들도 인간과 같은 생명체라 생각해서 그런지

  • 19. ㅂㅂ
    '25.3.1 5:27 PM (106.101.xxx.10)

    17.18번...
    같은 환경.같은 사고에도
    트라우마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성격이 다르게도 변할수 있겠다
    생각했어요.222222

    여러가지 시각과 해석이 나온다는 면에서 너무나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 생각합니다

  • 20. ㅂㅂ
    '25.3.1 5:29 PM (106.101.xxx.10)

    맞아요 그들이 원주민이고 인간이 외계인. 그런데 마치 본인들이 우주의 주인인척 행세하는게 참 씁쓸하더군요 저는 거기에 더해서 그 외계생명체가 마치 우리 국민들 하나하나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더 공감이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 21. 나샤
    '25.3.1 6:02 PM (124.63.xxx.159)

    나샤가 우리가 외계인이라고 할때 했던 얘기들이 속이 다 풀리더라구요

  • 22. Gooood!
    '25.3.1 6:11 PM (39.118.xxx.241)

    책은 sf장르인데 영화는 드라마네요.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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