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 때문에 걱정입니다.

..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25-03-01 12:04:38

저희는 일을 건바이건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한사람이 히나의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는 건데

일의 복잡성이나 난이도는 다양하지만 어차피 위에서

감안하고 분배합니다.

문제는 팀 동료 한명이 일처리 속도가 느립니다.

본인도 스스로 자기는 빨리 일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공언을 해놔서 처음에는 그렇거니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중에 숙련도가 높아져도 일처리 속도가 지금과 비슷하다면?? 어쩌나 하는 겁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래 손이 느린 사람도 있다고는  하지만

보통 다른 팀원과 비교해서 하루에 처리할 일을 이틀..

심하면 사흘까지 갑니다. 일 처리가.완벽한 수준도 아니여서 종종 실수도 합니다. 아직 저나 그분이나 같은 팀이 된지 얼마 안돼서 아직까지는 유예기간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저를 비롯한 다른 팀원이 동시에 2-3개 프로젝트를 처리해 나갈때 그분은 1개 정도 진행하시는거 같습니다.

서서히 제가 불만이 앃여가는게 한편으로는 한심하고 옹졸하게 느껴지다가도 반년 후에도? 일년후에도 일처리 속도에 개선이 없다면 윗선에서 개입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저보다 우월한 상대방에게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그분께 느끼고 있습니다. 가끔 눈돌아가게 일을 쳐내는 순간이 오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점점 격차는 벌어질텐데 솔직히 장서적으로 힘이 듭니다. ㅜㅜ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까요. 

IP : 223.38.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 12:13 PM (118.235.xxx.26)

    저라면 그사람과 안할듯 취미생활도 아니고 경제활동인데 어느한사람때문에 하루에 할일을 며칠걸려한다면 손해가 크지않을까요? 팅원을 바꿀수있음 바꾸세요

  • 2. ...
    '25.3.1 12:14 PM (211.227.xxx.118)

    시간을 정해두세요. 그 일이 익숙해질만한..
    3개월이나 6개월정도로.
    그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 상황이면 윗선에 이야기 해야죠. 일단 내가 피해를 보고 있고.
    크게는 회사도 피해보고 있잖아요.

  • 3. 오해
    '25.3.1 12:16 PM (39.112.xxx.205)

    그사람 일이라 손해도 그 사람 몫이 아닌가요?
    제가 글을 잘못 이해했나?
    팀이 아니라 각자 다시 일을 한다는 얘기 아니신지

  • 4. 아아
    '25.3.1 12:17 PM (39.112.xxx.205)

    하나씩 맡지만 같은 팀이란 말씀
    ㅁ이군요
    그렇담 고민이네요

  • 5. ...
    '25.3.1 12:23 PM (219.255.xxx.142)

    당연히 위에서 알지 않겠어요?
    팀 이라도 각자 프로젝트 맡아 하는데요.
    그런분이 지금까지 버틸수 있었다면 다른 능력이나 장점이 있는거겠죠?

  • 6.
    '25.3.1 12:33 PM (211.244.xxx.85)

    윗분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면 알고 있을 거에요
    님도 참다 참다 터지겠죠

  • 7. satellite
    '25.3.1 1:09 PM (39.117.xxx.233)

    같은팀이면 팀만잘돌아가면 윗선에선 상관없을걸요?
    누가해도 하기만하면되니까... 그만큼 다른팀원들이 고생하겠네요 ㅠ

  • 8. ..
    '25.3.1 1:46 PM (61.105.xxx.175)

    원글의 의견에 윗사람의 반응이 혹여나
    여기 일 안하는 사람없다며 반응한다면 바로 다른 쪽 일 알아보세요.
    위에서는 아래에서 도와가며 일하는거 잘 모릅니다.
    시끄럽지 않게 마무리된 일만 올라오는걸 원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 부담을 다른 직원들이 떠안고 자기가 개입안해도 어찌어찌 돌아가길 바라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속이 터지죠.

  • 9. ??
    '25.3.1 2:01 PM (183.97.xxx.35)

    어차피 위에서
    감안하고 분배했다고 하니

    일에 차질이 생길정도면
    위에서도 모르기쉽지 않으니 조치가 있겠지요

  • 10. 관리자가
    '25.3.1 4:57 PM (121.166.xxx.251)

    안다해도 변하는건 없어요
    면담하고 피드백해도 사람 안바뀌더군요
    일을 쌓아놓고도 동영상 보는 배포
    다들 스트레스 받지만 뭐 어쩔 수 없이 일 뒤집어썼고요
    저희팀에서 몇년 놀아서 타팀으로 전배시킨 경우가 있었죠

  • 11. ..
    '25.3.1 8:31 PM (182.220.xxx.5)

    매니저가 알아서 할텐데요.
    성과 부족하면 그 분 패널티 있을거예요.
    처음에는 경고일거고 개선되지 않으면 패널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62 유럽 노선 거리 10 2025/03/01 1,078
1691261 미키 17 (강스포) 보신분만 질문요! 10 과연 2025/03/01 2,296
1691260 자녀들 위치확인 앱 어떤 거 사용하시나요? 10 ㅇㅇ 2025/03/01 1,221
1691259 극우집회 사람 많다고 걱정하는데 30 ㅇㅇ 2025/03/01 5,578
1691258 블룸버그 "테슬라를 사랑하는 한국 주주들, 곡소리가 나.. 2 큰일 2025/03/01 3,371
1691257 오늘의 나눔 후기입니다. 26 82쿡 자봉.. 2025/03/01 3,484
1691256 자녀들 대학졸업 선물도 해주시나요? 9 2025/03/01 1,636
1691255 의심과후회 2 어제 2025/03/01 1,214
1691254 요즘 원룸 업체쓰면 청소비 얼마인가요? 7 aaaal 2025/03/01 1,410
1691253 주방에 창문이 없는 작은집이예요. 9 방법있을까요.. 2025/03/01 2,324
1691252 제가 건강해지고 싶어서 요즘 6 .. 2025/03/01 3,882
1691251 집을 호텔처럼 꾸미는 방법 간단해요 48 와플 2025/03/01 29,645
1691250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박은정입니다! 22 ../.. 2025/03/01 5,011
1691249 신혼전세대출 궁금합니다. 신혼 2025/03/01 327
1691248 존엄사 이정도면 우리나라도 허용해야 22 2025/03/01 3,862
1691247 자기 아쉬울때만 친한척하는 사람? 4 스터디 2025/03/01 1,611
1691246 극우들 오늘 사람 많이 왔다고 기긱 확정이라는 분 꽤 있네요 13 ㅇㅇㅇ 2025/03/01 2,683
1691245 새 물고기 기르시는분들 4 ... 2025/03/01 617
1691244 남자애들 키 몇살까지 크나요 20 보통 2025/03/01 2,840
1691243 혹시 르무통 메리제인 신발 신어보신분 있으세요? 1 궁금 2025/03/01 1,095
1691242 유지니맘)3.1일 나눔후기 안국 떡볶이 .대추생강차 .작두콩차 .. 24 유지니맘 2025/03/01 2,150
1691241 일본은 6.25때 미국에 한반도 재식민지를 요구 6 ㅇㅇ 2025/03/01 1,202
1691240 한지민도 돌출입매였네요. 송혜교는 약간 주걱턱 11 ㅎㅎ 2025/03/01 5,141
1691239 듀오링고 xp 두 배로 얻는 방법 뭘까요? 5 궁금 2025/03/01 698
1691238 요즘 탄핵집회에 등장한 10대. JPG 3 조작이일상 2025/03/01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