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등산을 갔는데
등산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어요
요즘 새 거래처와 연락하는 일이 있어서 혹시 그 거래처 관련 번호인가 싶어서 받았더니,
현*카드 배달하는 "집배원"이라고 강조해서
저는 현*카드 신청한 일이 없는데 ( 혹시 딸이 가족카드 신청했나 싶어서) 지금 집에 없으니 아파트 관리실에 맡겨두라고 했어요.
그랫더니 6* 년생 ***님 아니냐고, 서울시 구로동 ***에서 보낸거라고...
좀 이상하더라구요.
카드 여러번 배송받아보았지만
자신을 카드"집배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었고
발송처를 말하는 사람도 생소하고...
내가 같이 등산하던 지인들에게 이상하다고 했더니 카드는 직접배송이라 관리실에 맡기지 못하는데 순순히 관리실에 맡기겠다는걸 보미 수상하다고 했어요.
하여튼 결과적으로 관리실에 맡겨두지도 않았고 그 이후 아무 연락도 없고 딸도 가족카드 신청한 적이 없대요.
피싱이 맞는거 같은데,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기만 해도 뭔 손실이 일어나나요?
직업상 모르는 번호라도 받아야할일이 있거든요.
제가 카드 수령하겠다고 했으면 이 피싱은 저에게서 뭘 노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