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소 영양제

약사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5-03-01 07:06:09

관심도 없던 다이소 영양제 때문에 가만히 있던 약사들이 순식간에 죽일놈들 되는걸 보니 참 속이 상하네요

약사들 불매운동 한 적 없고 약사들 커뮤나 지역 단톡방, 학회 단톡방에서도 조용했어요
도대체 누가 부들부들한다고 자꾸 약사vs제약사의 구도로 기사가 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사실 성분만 비교해봐도 다이소 영양제 신경도 안 쓰일만큼 함량도 낮고 원료도 불분명하거든요

건식이 아니라 간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요
약사들이 반발한 포인트는 3천원짜리를 약국에서 3만원에 판매한다는 기사에 약사들이 부들부들한다는 거였어요

1.다이소에는 저 가격에 공급이 가능한데 왜 약국에는 그동안 그렇게 비싸게 공급했을까

2. 약사vs제약사의 구도로 만들어서 다이소 건강식품을 노이즈마케팅하려는게 아닐까

3.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다른데, 같은 제품을 약국에서 폭리를 취한다는 뉘앙스의 기사

이 세 가지로 제약사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건 맞지만, 약사들 반발로 일양약품이 철수했다? 글쎄요

대웅제약, 종근당 두 거대 제약사 사이에서 별 볼 일 없을 것 같고 약사회 미움만 받을 것 같으니 철수했을 것이라 짐작되지만 그 속은 알 수가 없지요

일양약품 철수 시켰다고 약사들 욕 하시는데요,

대웅제약, 종근당 여전히 판매 한다 하고요

성분, 원료, 함량 따져서 그게 더 좋다 싶으면 그거 드세요

왜 가만히 있다가 전국민한테 욕먹고 있는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IP : 122.202.xxx.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게
    '25.3.1 7:17 AM (39.7.xxx.38)

    기난한 사람들도 싸게 먹게점 다이소든 다있소든 두세요.
    역시이래로
    의사, 약사들 돈벌이에 징글합니다.
    의료사태 역시 지들 밥그릇 싸움으로 1년 가까이 이러는거고
    환자를 내보내잖아요.
    약사 역시 갠병원 밑에 약국하려고 난리잖아요..

  • 2. 가만있긴요
    '25.3.1 7:21 AM (118.235.xxx.64)

    약사들이 있는약 반품하고 판매거부 단체움직임 보이니 제약사가 움찔하지
    정말 가만있는데 철회하고 검토하고 그러겠어요? ㅎㅎㅎ
    올리브영에서 비싸게 파는건 그냥 두다가
    다이소에서 싸게 판다니 난리치는거 너무 속보이네요.
    약사들이 얼마나 폭리를 취해온건지

  • 3. 솔직히
    '25.3.1 7:29 AM (61.73.xxx.138)

    약값 깜깜이 맞자나요.
    82에서도 영양제가격 종로4.5가 묻고답하고 하잖아요
    뭐 자유경쟁시대니깐 비싸게팔던 싸게팔던 냅두라구요
    담합 안보여요? 소비자는 다보인다는데 약국관계자만 눈에는 안보이나봐요?

  • 4. 보이콧
    '25.3.1 7:29 AM (220.72.xxx.108)

    전 괸심밖의 일이지만 약사들 본인들 커뮤니티에서 보이콧 하는 내용 캡쳐 돌아다녀요.

  • 5. ....
    '25.3.1 7:29 AM (106.101.xxx.70)

    근데 지금도 마트나 인터넷에서
    영양제 다 파는데
    갑자기 다이소에서 판다고 약사들이 이러지는 않을거 같긴했어요.
    아이허브같은데서 다 사먹는데 그리고 이마트 올리브영 GNC 이런데서 원래부터 다 팔았던건데
    갑자기 다이소 뉴스에서 약사들 얘기 나오는게 이상하더라구요.
    다이소가 약국을 노이즈마케팅 대상으로 하는구나 싶기도 하네요
    근데 전 원래 영양제 전혀 안먹는데 다이소에서는 더더욱 안살거 같아요.
    비싼 영양제도 의구심 있는데 3천원짜리 먹는건 노노노

  • 6. 다이소
    '25.3.1 7:39 AM (218.145.xxx.232)

    건강식품 소분판매하게 돼서 이제서야 브랜드업체 비티민하우스 솔가등 보다 부진한 매출을 벗어날까 싶었는데,,
    느닷없이 가장 대중적인.. 디지텔에 어려움이 있는 소득이 낮은 노인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다이소가 등장!!
    매출을 다 뺏기게 되었으니 약사회는 깜놀한 격이죠,
    sns 통해
    약사마다 다 건강식품 팔기

  • 7. 약사들 불매
    '25.3.1 8:02 AM (118.235.xxx.229)

    기사 읽어 보면 약사들만의 커뮤니티에서 불매운동하고
    대한약사회도 협박하는데요
    왜 모른척 연기하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21753?sid=101

  • 8. 대한약사회장은
    '25.3.1 8:04 AM (118.235.xxx.229)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은 26~27일 일양약품과 종근당건강, 대웅제약 등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 3곳과 면담을 갖고 시정을 촉구했다.***

    업계에서는 일양약품의 다이소 판매 철수가 약국업계의 반발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약사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는 “덕분에 약국 망하겠다”, “5000원짜리 약 먹고 싶은 분은 다이소로 가면 되고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 먹고 싶은 분은 약국으로 오시면 된다” 등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약사는 “다이소에 납품한 제약사 제품은 전량 반품하려고 싸놨다”, “재고 소진하면 해당 제약사 제품은 절대 다신 안 시킨다” 등 다이소 판매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예고했다.

    **

  • 9. 노이즈마케팅?
    '25.3.1 8:13 AM (221.140.xxx.160)

    다이소가 굳이 노이즈 마케팅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다이소에서 건기판다고 기사났고
    요즘은 다이소에 그냥 오며가며 들르는 사람도 많은데
    뭐 굳이 노이즈마케팅까지야.
    이미 코스트코, 마트, 인터넷, 홈쇼핑, 올리브영 등
    다 파는데 다이소에서 판다니까 빽!
    (엄청 싸네, 그동안 얼마나 폭리를 취한거야 등등에 반응?)

    성분이 낮든, 동일제품인데 소분해서 한번 잡숴봐 이든
    필요한 사람은 있을거라 보고요.

  • 10. 으이구
    '25.3.1 8:22 AM (223.38.xxx.253)

    3.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다른데


    이거 확실해요? 정말 약사들이 다이소 파는거랑 본인들이 파는거랑 동일회사 동일제품 함량표시 싹다 확인한거에요?
    진짜 웃겨.
    3천원에 팔아도 남는걸 그 동안 얼마를 해먹은거야..
    그동안 해 먹은거 사과하는게 먼저 인데
    세상에 이렇게 당당하다니..
    대체 어느 직업이 이런가요.
    어쨋든 국민들 머리속에는
    3천에 팔아도 이문붙이는걸
    3만원에 팔았는거 확실히 각인되었어요.

  • 11. ??,
    '25.3.1 8:23 AM (223.38.xxx.23)

    관심도 없던 다이소 영양제 때문에 가만히 있던 약사들이 순식간에 죽일놈들 되는걸 보니 참 속이 상하네요


    약사들이 가만히 있었다구요?

  • 12. ...
    '25.3.1 8:24 AM (84.106.xxx.54) - 삭제된댓글

    제지인도 다이소 건기식판매는 아무 상관없다는데요
    어차피 홈쇼핑이니 올리브영 마트 인터넷 직구등 안파는곳이 없는게 건기식인데 다이소에서 팔든 어디서팔든 무슨 상관이냐고요
    대신 다른데서 구입한 약 들고와서 설명이나 복용법이랑 먹고있는 약들의 상관관계 같은거나 안물어봤음 좋겠다하던걸요

  • 13.
    '25.3.1 8:37 AM (106.101.xxx.118)

    대웅 종근당도 철수한다네요

  • 14. ...
    '25.3.1 8:41 AM (84.106.xxx.54) - 삭제된댓글

    어차피 건기식은 마트 온라인 올리브영등 온갖 곳에서 다 팔고 있고 직구해서 먹는데 다이소에서 팔든 어디서 팔든 무슨 상관인
    일까요?
    약사보다 더 반발 하는곳이 있을수도 있고
    다이소도 약사와 대치하듯 노이즈마케팅 할 수도 있죠
    돌아다니는 짤 보면 커뮤니티에 반발하는 사람 많지도 않더만 약사가 몇명인데 반발하는 사람이 없겠나요?

  • 15. ...
    '25.3.1 8:47 AM (84.106.xxx.54)

    어차피 건기식은 마트 온라인 올리브영등 온갖 곳에서 다 팔고 있고 직구해서도 먹는데 다이소에서 팔든 어디서 팔든 무슨 상관일까요?
    약사보다 더 반발하는곳이 있을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서 다이소도 약사와 대치하듯 노이즈마케팅 할 수도 있죠
    돌아다니는 짤 보면 커뮤니티에 반발하는 사람 많지도 않더만 약사가 몇명인데 반발하는 사람이 없겠나요?
    그리고 약사들이 다이소판매 약성분 함량 비교한 유튜버들도 있습니다

  • 16.
    '25.3.1 8:49 AM (222.239.xxx.240)

    우리나라에서 의사협회보다 힘이 더 쎈곳이
    약사협회에요
    그 힘으로 한약까지 밀어부치려다
    국민들 반대에 실패했구요
    아마 그때 국민들 아니었으면
    지금 약사들이 한약까지 점령했을걸요
    인공지능 시대에 약사들이 없어질 직업으로
    꼽히지만 약사회 힘을 아는 사람들은
    그말어 코웃음 칩니다
    이번에는 국민들도 영양제 원가 알게 됐으니
    가만 넘어가지 않았음 합니다

  • 17. 약사협회
    '25.3.1 8:51 AM (122.254.xxx.130)

    힘이 진짜진짜 엄청나지요ㆍ

  • 18. ...
    '25.3.1 8:55 AM (211.36.xxx.119)

    약사협회 힘이 그렇게 엄청난데 약대입학증원을 약두배로 했을까요?

  • 19. 제약사가
    '25.3.1 9:06 AM (122.36.xxx.22)

    약국약과 다이소약 품질비교 정확히 보여주면 될일
    같은 품질을 약국에서 폭리취한다는 프레임으로 홍보마켓팅 하는데 찍소리도 못내나요?

  • 20. ..
    '25.3.1 9:19 AM (221.165.xxx.171)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은약으로 돌려 팔면서
    3배,4배 붙여서 판매 하는건 사실 아닌가요?
    그래서 잇몸영양제 ㅇㅅㄷ 달라고하면 기를 쓰고
    다른회사제품 권하고 안사면 기분나빠 하고요.
    다이소에서 영양제 팔면 가격 비교되니 마진 많이 못 남겨서
    다이소 품질 가지고 난리 치는거 아닌가요.
    소비자는 선택의폭이 더 넓어지니 좋은거 같은데요.

  • 21. 아니
    '25.3.1 9:29 AM (39.124.xxx.23)

    기업이 미쳤어요?
    다이소라는 거대 시장을 그냥 포기하게?
    제약사들보다 훨씬 거대기업인 화장품회사들도 다이소 들어가고 싶어 환장인데요?
    다이소에 입점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돵객들에게까지 물건을 팔 수 있어서, 요즘 모든 회사가 올리브영급으로 들어가고 싶어 해요.
    약사들이 가만히 있었는데 제약사들이 다이소 입점을 포기했다는 거짓말은 왜 하세요?

  • 22. 엥??
    '25.3.1 9:41 AM (223.38.xxx.212)

    제약사가
    약국약과 다이소약 품질비교 정확히 보여주면 될일
    같은 품질을 약국에서 폭리취한다는 프레임으로 홍보마켓팅 하는데 찍소리도 못내나요?


    불만있는 쪽이 품질비교 보여줘야죠. 제약사ㅡ다이소ㅡ소비자는 아무 불만이 없고 오로지 약사들만 불만인데요??

  • 23. ...
    '25.3.1 9:47 AM (84.106.xxx.54)

    약국에서 판매하는 건기식매출이 우리나라 총매출대비 비율이 5%정도밖에 안된다는데요
    건기식 매출 많은 곳이 어디일까요?

  • 24. //
    '25.3.1 11:03 AM (221.140.xxx.160)

    성분이 다르든 함량이 낮든
    그거야 소비자가 판단해서 살일이고
    (어차피 건기는 회사마다 조금씩 함량차이 있어요)
    그렇게 자신있고 떳떳하다면
    다이소 납품회사 불매하는 약국도 밝혀야죠.
    약국문에다 턱하고 붙여놓으면 되겠네요.
    요즘은 약국도 장사하느라
    약판매 외에도 한쪽 코너에 온갖것을 다 갖다놔서
    꼬맹이들 조르게 만들드만.
    불매 제약회사 붙여놓지도 못하면서 제약회사에 갑질.

  • 25. 제가 봤을땐
    '25.3.1 11:57 AM (221.154.xxx.97)

    다이소가 일부러 약사 이용해 약사 욕먹이는 마케팅을 한것 같아요.
    노이즈 바이럴 마케팅으로 지네가 파는게 약국에서 파는거랑 똑같은거라는
    거짓 선동을 하면서 자기네 제품을 돋보이게 하려는 그런것 같아요.
    다이소가 머리가 아주 좋다는 ㅋㅋㅋ

  • 26. 제가 봤을땐
    '25.3.1 11:58 AM (221.154.xxx.97)

    이용당한 약사들 바보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301 레몬 주문해달라는 오마니 12 나는왜 11:16:20 1,575
1691300 관광버스로 퍼올리는군요 15 ... 11:16:20 1,397
1691299 식사준비 3 ..... 11:15:18 522
1691298 엄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어요. 양가감정.. 19 네컷 11:12:26 1,256
1691297 믿었던 기독교 교수님 마저... 34 탄핵이답 11:11:45 2,798
1691296 Be going to 와will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9 영어 11:09:07 909
1691295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게 참군인상을 수여합시다. 3 내란수괴파면.. 11:03:37 602
1691294 인터넷뱅킹으로 계좌 이체후, 이체기록 삭제 가능한가요? 3 계좌 10:59:29 555
1691293 영화 문외한이 생각하는 봉준호 영화는 18 봉준호 10:58:30 1,221
1691292 한미한 뜻 아세요? 45 ..... 10:48:32 2,430
1691291 저보다 여러모로 괜찮은 딸아이 4 자식 10:48:30 1,155
1691290 땅콩버터 질문있어요 5 홈플 10:48:10 982
1691289 한동훈 페북, "3.1절 아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 21 .. 10:46:54 925
1691288 캠핑가서 문제 풀리고 영어숙제 했던 엄마 10:46:53 875
1691287 최상목 꼴값중 17 10:41:10 2,868
1691286 아침..태극기 달고 모처럼 기념식 봅니다. 3 ..... 10:36:06 387
1691285 당근을 샀는데 잘 먹지도 않는 걸 어디다 쓸까요? 33 왜샀지 10:33:55 1,767
1691284 사춘기 아이랑 인연 끊고 싶어요 18 10:33:24 2,391
1691283 cj 택배 공휴일 배송 하나요? 8 ㅇㅇ 10:31:49 461
1691282 시드니 퀸빅토리아빌딩 카페 1 ㅇㅇ 10:21:46 385
1691281 카페에서 울면서 문제푸는 초등아이 30 ... 10:21:20 4,191
1691280 시어머니 보험금을 형님이 찾아갔어요. 26 나쁜형님 10:21:07 4,790
1691279 저는 요즘 문상훈이 제일 웃겨요 2 ㅇㅇ 10:17:38 875
1691278 TV는 사랑을 싣고 다시보니 재밌네요 1 10:15:58 287
1691277 삼일절 날 3 도희 10:15:58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