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가 이런말을 했다면?

키보드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25-02-28 18:24:11

저보다 늦게 들어온 동료가 업체랑 통화중에 말실수한게 있길래 

조심스럽게 주의를 줬어요. 갑자기 화를 내며 정색을 하는거에요. 설명을 하는데 

쳐다도 안보고 자기는 그렇게 들었고 조심할 필요 못느꼈고 똑같이 전달한 것 뿐이다.

그러면 더 자세하게 말해주지 그랬냐고 오히려 제 탓을 하는거에요?

내부적으로 얘기가 나온건데 업체에 가감없이 그냥 왜 말을 하냐.

설명을 하는데도 태도가 너무 적반하장이라 순간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기분 나쁘게 웃지마세요." 

자꾸 오해를 해서 듣길래 

"아..그런 뜻이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했더니 말 자르면서

""아"하지 마세요."이러는거에요? 

그러면서 지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다며 먼저 문을 박차고 나가는거에요?

다시 들어오길래 말실수한거 사과해라 했더니 못하겠다는거에요. 니가 그렇게 느낀거지 나는 그런 의도로 한 적이 없다 그랬더니 자기는 그렇게 느꼈다. 

사과를 못하겠냐? 못하겠다. 그럼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

알아서해라 보고해라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

이러는데요. 나이도 저보다 4살이나 어린데..ㅠㅠ

IP : 125.179.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8 6:2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서로의 직급이 어찌 되나요?

  • 2. ..
    '25.2.28 6:26 PM (211.208.xxx.199)

    거기에 나보다 어린데 하고
    나이를 끼워 넣을 필요는 없죠.

  • 3. 해지마
    '25.2.28 6:27 PM (218.50.xxx.59)

    본인이 잘못한거알아도 자존심때문이든 챙피해서이든 그 순간에 욱~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더이상 말안섞어요

  • 4. 원글
    '25.2.28 6:28 PM (125.179.xxx.20)

    수습직원이고 저는 3년됐어요.

  • 5. ...
    '25.2.28 6:30 PM (112.168.xxx.12)

    수습기간에 저래서 다행이네요

  • 6. ....
    '25.2.28 6:3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와 수습직원이 저따위로요? 앞날이 암담하네요.

  • 7. ...
    '25.2.28 6:36 PM (112.168.xxx.12)

    회사에서 들은 내용을 함부로 업체에 전달하다니. 선임자가 주의를 주는데도 저런식이면 상사에게 보고해서 처리해야죠.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는 건데.
    잘못 인정 못하고 저렇게 방어적인 사람은 회사에서 암적인 존재입니다. 발전이 없고 평지풍파만 일으키죠.

  • 8. 수습
    '25.2.28 6:54 PM (58.234.xxx.182)

    와,수습인데 저런다니 .이 수습직원 노란싹이 보이네요.

  • 9. 우와
    '25.2.28 7:05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그런 직원 좋은게 좋은거다 계약직이라 뒀다가,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사과에 부서 직원들 돌아가며 신고했어요.
    당연히 계약 연장 안 됐고, 퇴직 후 국민신문고 통해서 계속 민원 보내고요.
    대응하다하다 결국 부서장이 법무팀에 법적 조치 의뢰한 상태예요.

  • 10. 와 대단하네
    '25.2.28 7:12 PM (118.218.xxx.85)

    이건 호되게 다루어야할 상황 아닌가요?

  • 11. 반드시 보고
    '25.2.28 7:48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꼭 하세요.
    수습이라 다행이네요.

  • 12. 이상해요
    '25.2.28 8:19 PM (211.243.xxx.92)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
    수습직원이
    이직원이 정직원이 되는것도 이상하네요. 꼭 보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022 중학생 정도 되니 아이한테 손이 안가요 18 진짜 2025/03/01 2,606
1691021 '자칭 CIA 블랙'…'캡틴 아메리카' 윤 지지자 검찰 송치 19 ... 2025/03/01 1,730
1691020 레몬 주문해달라는 오마니 18 나는왜 2025/03/01 3,318
1691019 관광버스로 퍼올리는군요 16 ... 2025/03/01 2,447
1691018 식사준비 1 ..... 2025/03/01 892
1691017 엄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어요. 양가감정.. 19 네컷 2025/03/01 3,025
1691016 믿었던 기독교 교수님 마저... 32 탄핵이답 2025/03/01 5,050
1691015 Be going to 와will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8 영어 2025/03/01 1,620
1691014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게 참군인상을 수여합시다. 4 내란수괴파면.. 2025/03/01 978
1691013 인터넷뱅킹으로 계좌 이체후, 이체기록 삭제 가능한가요? 3 계좌 2025/03/01 906
1691012 저보다 여러모로 괜찮은 딸아이 5 자식 2025/03/01 1,837
1691011 땅콩버터 질문있어요 4 홈플 2025/03/01 1,750
1691010 한동훈 페북, "3.1절 아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 22 .. 2025/03/01 1,303
1691009 캠핑가서 문제 풀리고 영어숙제 했던 엄마 2025/03/01 1,284
1691008 최상목 꼴값중 18 2025/03/01 4,403
1691007 아침..태극기 달고 모처럼 기념식 봅니다. 3 ..... 2025/03/01 498
1691006 당근을 샀는데 잘 먹지도 않는 걸 어디다 쓸까요? 31 왜샀지 2025/03/01 2,786
1691005 사춘기 아이랑 인연 끊고 싶어요 18 2025/03/01 4,132
1691004 시드니 퀸빅토리아빌딩 카페 2 ㅇㅇ 2025/03/01 626
1691003 카페에서 울면서 문제푸는 초등아이 29 ... 2025/03/01 6,459
1691002 시어머니 보험금을 형님이 찾아갔어요. 39 나쁜형님 2025/03/01 15,901
1691001 TV는 사랑을 싣고 다시보니 재밌네요 2 2025/03/01 525
1691000 삼일절 날 3 도희 2025/03/01 386
1690999 약사들은 유산균등 비타민 직구해서 먹나요? 11 .... 2025/03/01 1,823
1690998 새마을금고 배당금이 꼴앙2프로 ㅠㅠㅠ 18 2025/03/01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