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엄마들 사이에서 은근 슬쩍 말놓는사람 어떻게 상대해야할까요?

1847293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25-02-28 18:19:32

 

나이차이가 꽤나는데(제가 더 많음)

몇번 봤다고 내적친밀감을 느끼는건지

둘이 있게된 경우에 아주 자연스레 말을 놓던데

그정도까지 친하고 가까운건 아니라서

굉장히 당황스러운데..

이렇게지내면 뭔가 맞먹을거같은 느낌의 엄마st같아서

사실 1:1로 만나거나

알게된거면 서서히 거리두면되는데

이게 모임통해서 만나는거라서 거리를 두기가 애매한

상황입니다. 말을 하자니 괜히 쫌스러워 보이고..

또는 사이가 서먹하거나 불편해질까 걱정입니다

안하자니 약간 기분이 썩 좋진않은데 어쩌죠?..

 

IP : 211.36.xxx.1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2.28 6:21 PM (218.155.xxx.132)

    저는 그냥 가까워지지 않아요.
    악의는 없을 수 있는데
    그런 성향이 거슬린다면
    직장동료도 아닌데 친해질 필요가 있나요.
    정말 동네엄마 인연 부질없어요.

  • 2. 작성자
    '25.2.28 6:23 PM (211.36.xxx.179)

    모임이라서 안보기도 애매한 사이라서 고민인거죠ㅠㅠ
    1:1이였음 안보죠 저도ㅠㅠㅠㅠㅠ

  • 3. 해지마
    '25.2.28 6:23 PM (218.50.xxx.59)

    어쩔수없이 볼 사이라면 말이 좀 짧네요라고 솔직하게 얘기할것같아요. 타이밍놓치기전에 용기내서 말씀하세요.

  • 4.
    '25.2.28 6:24 PM (211.234.xxx.94)

    저는 계속 존대해요.말놓든지말든지..

  • 5. 저도
    '25.2.28 6:29 PM (110.13.xxx.24)

    계속 존대해요...

  • 6. ..
    '25.2.28 6:31 PM (211.208.xxx.199)

    반말로 말하면 아무말 말고 한참 빤히 쳐다보시다가
    존대로 대꾸 해주세요.

  • 7. 근데
    '25.2.28 6:32 PM (123.212.xxx.149)

    이쪽에서 아주 깍듯이 계속 존대하면 그쪽도 눈치채지 않을까요.

  • 8. ㅡ,ㅡ
    '25.2.28 6:32 PM (124.80.xxx.38)

    이런 상황의 문제는 늘 같아요. 할말 하고 서먹하든 불편하든 그리 되더라도 내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해결 되느냐. 어색해지기싫으니 참지만 만날떄마다 내 마음이 불편하다.

    결국은 선택의 문제에요. 사이도 어색해지지않고 내마음이 불편하지않게 개선 되는 방법은 없어요. 하나를 택하면 하나는 포기해야죠.

    둘중 어떤걸 선택할건지만 결정하세요.

    저같으면 더더욱 깍듯하게 말도 행동도 존대할거에요. 그리고 말 놓는거 보자마자 그자리에서 "xx씨 말 놓지않았으면 해요. 듣기가 거북하네요." 라고 해요.
    그거 듣고 기분 나쁘던 말던 그건 그사람 몫이고 사이가 안좋아지더라도 어쩔수없는거죠.
    굳이 사이 좋게 지내고싶은거 아니시면 딱 선그으세요. 대신 아주 정중하게요.

    아주 깍듯하고 정중하지만 함부로 할수없는 어려움이 느껴지는 사람에겐 저런 사람들은 저렇게 무례하게 못해요.

  • 9. ...
    '25.2.28 6:50 PM (42.82.xxx.254)

    누구 엄마...전 말 놓는것보단 아직 서로 존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하고 편하게 이야기 꺼내보세요..소용없다면 막 하대하세요...

  • 10. ㅇㅇ
    '25.2.28 7:06 PM (49.175.xxx.61)

    신경안써요. 저도 직장에서 한참 어린데 말놓는 애가 있는데 그냥 무시해요. 뭔 의미가 있나요

  • 11.
    '25.2.28 7:52 PM (121.167.xxx.120)

    늦게 결혼해서 아이 친구 엄마들이랑 많게는 열살 보통 다섯살 이상 차이 나는데 모임 하다 보니 반말 하는 엄마들 간혹 있는데 아이 때문에 만났고 아이 나이가 같으면 엄마 나이도 같다 생각하고 어울렸어요
    그 모임이 필요하면 나이 따지지 말고 안나세요 기분 나쁘다 싶으면 모임에서 빠지세요
    반말하는 사람보다 존대하고 깎듯한 사람이 더 많아요

  • 12. 계속
    '25.2.28 8:33 PM (123.214.xxx.155)

    존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10 반찬이 하나도 없는데 11 ㅇㅇ 2025/03/01 3,271
1691109 초등과 가기 좋은 등산코스 추천해주세요 4 ㅎㅎㅎㅎㅎ 2025/03/01 404
1691108 보물섬에 허일도대표로 나오는 배우요 14 김정난남편 2025/03/01 2,432
1691107 달래간장에 3 ..... 2025/03/01 909
1691106 스포주의) 미키17 보신분께 여쭤요 16 ... 2025/03/01 2,678
1691105 잘 익은 바나나 보관 어떻게 하나요? 8 소식 2025/03/01 1,273
1691104 언매 과외 시켜 본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2 애타는 마음.. 2025/03/01 650
1691103 의료보험 피부양자 기준 소득, 아시는 분 2 알고 싶어요.. 2025/03/01 869
1691102 LG 17킬로그램 용량의 드럼세탁기의 세탁시간 5 ........ 2025/03/01 467
1691101 동대문 홈플러스에요 5 천천히 2025/03/01 2,167
1691100 40대 성인여성1명 재산 30억이면 상위1프로정도 되나요? 23 성인 2025/03/01 3,210
1691099 중학생 정도 되니 아이한테 손이 안가요 18 진짜 2025/03/01 2,599
1691098 '자칭 CIA 블랙'…'캡틴 아메리카' 윤 지지자 검찰 송치 19 ... 2025/03/01 1,726
1691097 레몬 주문해달라는 오마니 18 나는왜 2025/03/01 3,307
1691096 관광버스로 퍼올리는군요 16 ... 2025/03/01 2,444
1691095 식사준비 1 ..... 2025/03/01 891
1691094 엄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어요. 양가감정.. 19 네컷 2025/03/01 3,017
1691093 믿었던 기독교 교수님 마저... 33 탄핵이답 2025/03/01 5,040
1691092 Be going to 와will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8 영어 2025/03/01 1,614
1691091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게 참군인상을 수여합시다. 4 내란수괴파면.. 2025/03/01 960
1691090 인터넷뱅킹으로 계좌 이체후, 이체기록 삭제 가능한가요? 3 계좌 2025/03/01 902
1691089 한미한 뜻 아세요? 46 ..... 2025/03/01 4,114
1691088 저보다 여러모로 괜찮은 딸아이 5 자식 2025/03/01 1,833
1691087 땅콩버터 질문있어요 4 홈플 2025/03/01 1,740
1691086 한동훈 페북, "3.1절 아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 22 .. 2025/03/01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