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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선거 믿는 친구에게 드는 감정

ㅇㅇ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25-02-28 16:32:32

허물없고 부담없고

20년 넘은, 항상 붙어있는 친구는 아니지만

언제연락해도 편안해서 서로 연락없으면 바쁜가보다..또 연락되면 반갑고 그렇게 사는 친구인데

정치성향은 고관여층 아니고 약간 빨간당 쪽인건 알았는데,

극우파와 의견을 같이한다는걸 알았어요.

부정선거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얘가 뭘보면서 어떤생각하고 살길래 저걸믿고있나 싶고

너무 실망스럽고..이젠  보고싶지가 않더라구요.

정치성향이  실생활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정이 딱떨어지는걸 느꼈어요.

이런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82.229.xxx.1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25.2.28 4:35 PM (123.212.xxx.149)

    저도요.....저는 엄마요... 아니 엄마가 그정도의 사람이라니 하는 충격에 빠져있어요. 대화를 못하겠어요. 도저히...
    지금 전화도 피하고 있어요. 너무 충격적이어서요.
    차라리 몰랐으면 나았을 것 같아요.

  • 2. ..
    '25.2.28 4:35 PM (221.162.xxx.205)

    어차피 부정선거니 투표하지 마라하세요

  • 3. ooo
    '25.2.28 4:37 PM (182.228.xxx.177)

    그런걸 믿는 인지능력과 학습능력 그리고 판단력이라면
    정말 곁에 두고 싶지 않은 사람인건데
    친구가 그런 모습 보인다면 실망을 넘어서 정 떨어질것 같아요.

  • 4. ..
    '25.2.28 4:37 PM (92.40.xxx.139)

    저는 안볼 것 같아요.
    부정선거를 믿는 정도가 아니라
    이번 내란에 대해서 아무 멘트도 안하는 사람도 저는 안만날 거에요.

  • 5. ...
    '25.2.28 4:37 PM (1.177.xxx.84)

    정치성향이 관계에 영향을 안줄수가 없죠.
    더군다나 쿠데타를 일으킨 수괴를 옹호하는 사람이라면 지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봐야...
    그런 사람하고는 말도 섞고 싶지 않아요.

  • 6. ㅇㅇ
    '25.2.28 4:39 PM (14.52.xxx.37)

    얼마 전 친척 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대화하다가 정치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는 트럼프를 지지한다 하는 거에요 ㅋㅋ
    윤석열 지지 한다고 당당하게 말을 못하는 거 보니깐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 눈치는 있는듯
    그러면서 무슨 물건이 너무 좋다고 하던데
    그건 알고보니 다단계였어요
    정말 똑똑한 아이였는데 교회 다니더니
    이렇게도 변하더라고요

  • 7. 흠..
    '25.2.28 4:39 PM (218.148.xxx.168)

    제 친구 하나가 그러는데 솔직히 참.. 꼴통이구나. 생각들어서 놀라고 있어요.

  • 8. 아이스아메
    '25.2.28 4:46 PM (58.29.xxx.101)

    저도 그런 친구 있어서 맘속으로 손절했어요.. 친했는데 정떨어지드라구요.. 40대에도 그런 생각할 수 있다는게 진짜 멍청한거 같아서 대화하기가 싫음

  • 9. dd
    '25.2.28 4:46 PM (211.218.xxx.125)

    정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아니니까 못 만날거 같긴 해요. 그정도 머리도 안되면서 어찌 교류를 해요. 이건 인성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 10. 저는 남편이요
    '25.2.28 4:50 PM (118.218.xxx.85)

    시댁에 가면 괴로운 수준으로 똘똘 뭉쳐서 G랄이요.
    가뜩이나 가기싫은데 더 더 가고싶지않게 만들었죠,이젠 안가지만 남편은 엊그제도 대구집회 갔다왔다고 자랑하네요.싸우기 싫어서 들어만 줍니다.

  • 11. 안봅니다
    '25.2.28 5:27 PM (210.100.xxx.74)

    얘기를 안해서 모르면 몰라도 알면 안봅니다.
    가족은 고치려고 노력 하겠지만 친구,지인은 손절이요.

  • 12. ........
    '25.2.28 5:32 PM (110.9.xxx.182)

    멍청해보여요...

  • 13. 제가
    '25.2.28 5:35 PM (124.52.xxx.118)

    그래서 10살부터 옆집에 살았던 40년 지기 친구인데 마음이 자꾸 멀어져요. 우짜면 좋아요. ㅠㅠ

  • 14. 바보
    '25.2.28 5:37 PM (118.235.xxx.253)

    에휴 바보거나 개신교거나 사이비거나...
    뭐라도 지능이 좀 낮은 듯....

  • 15. 내란선동
    '25.2.28 6:24 PM (76.168.xxx.21)

    단순하게 부정선거를 믿어서가 아니어서예요.
    우리가 계엄 이후 밤잠도 못자고 그 후유증과 트라우마 떄문에 아직도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부정선거 신봉자들은 그 불법계엄을 두둔하는거쟎아요.
    그러니 좋게 볼 수가 없죠.. 그냥 멍청하고 바보같으면 안쓰러운데 반헌법, 비인륜적 행위를 두둔하고 선동하는데 가까이 지내기 힘든게 당연한 이치라 생각해요.

  • 16. ...........
    '25.2.28 6:36 PM (210.95.xxx.227)

    아는 사람중 하나도 그쪽인데 내가 성향이 반대쪽인거 알아서 티를 안내서 몰랐는데
    다른 지인 통해서 완전 극우성향이라는거 알고 놀랐었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한테 티를 안 내는게 어디냐 싶어서 그냥저냥 계속 친하게는 지내는데 뭔가 맘이 예전같지는 않아요.

  • 17. 극우 가스라이팅
    '25.2.28 8:25 PM (211.234.xxx.216)

    가짜 뉴스만 보고 믿으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믿더라구요.

    지인 영혼이 불쌍 합니다. 그렇게 살 다 죽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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