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장례식

myloverrr 조회수 : 3,051
작성일 : 2025-02-27 14:16:27

친정부모님께서는

중국에 며칠 계시다가

시어머니 장례식이여서 

새벽에 일어나서 중국에서 4시간버스타고

비행기타고 

서울에서 김해까지 갔어요.

한국 오자마자 저녁 늦게 11시에 

조문갔는데

 

남편은 항상 명절에도 연락을 안드려요

 장례끝나고 전 회사 사람들한테

커피사서 들러야겠다해서

그래 했는데 오늘 식사까지하고 오고

 

정작 자기는 13년을 살면서

필요할때만 저희 부모님한테

전화를 해요.

돌아가셨다고 제일 먼저 연락하고 

친정에서 챙겨주면 줄수도있지!

이러고 

 

다른사람은 참 잘챙기는데

늘 가족이 뒷전인 남편..

저라면 가족이 우선이라

저희 친정에 제일먼저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화바라는거 이상한거예요?

저보고 한가하다고하는데 

저무시당하는느낌이 드는데 어이가없네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자기만 챙김바라길 바라고 진짜

짜증나네요.

 

 

결혼 한걸 정말 후회 해요.

하지마세요 ㅠㅠㅠㅠㅠㅠㅠ

 

IP : 218.48.xxx.1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2.27 2:24 PM (220.121.xxx.190)

    시가쪽 일에도 딱 남편이 하는만큼만 하세요.

  • 2. ..
    '25.2.27 2:26 PM (211.208.xxx.199)

    전화기 쥐어주고 전화하라 명령하세요.
    "당신이 대신 해"하거든
    "응, 나도 당신이 전화하면 뒤이어 말하꺼야" 하시고요.
    더럽고 치사해도 사람 도리 가르치며 데리고.살아야죠.

  • 3. ..
    '25.2.27 2:26 PM (182.220.xxx.5)

    그런 남자 고르신걸 후회하셔야지.
    왜 난들에게 결혼하지 마라 하시나요?

  • 4. 대단
    '25.2.27 2:40 PM (175.125.xxx.203)

    대단하시네요... 해외에 계셨는데 일정당겨 조문오셨다니...
    제 시가 ... 우리 아빠 돌아가셨는데 아무도 안왔어요
    전주사는데요... 서울 조문 안오더라구요 시동생도 동서도
    이제 안보고 살아요

  • 5. ...
    '25.2.27 2:4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을 택한걸 후회 하셔야지 남들한테 조언을 할려면 그런거 잘 보고 택하라고 해야지
    결혼을 하지 말라니요

  • 6. mㅇ
    '25.2.27 2:48 PM (218.48.xxx.153)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 몇이나 되나요..
    제가 하지말란다고 안하시나요?
    결국 저도 본인 선택이죠
    너무 화가나고 결혼은 미친짓이지
    생각하면서 썻지
    결혼은 본인 선택입니다
    너무...본문을 흐리며
    마지막 문장에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말아주세요;
    배운사람들이 결혼하면 뭐가 문제가 되나요.
    결혼해서 행복하면 너무 좋은거죠!!!!!!

  • 7. ..
    '25.2.27 2:56 PM (223.62.xxx.50)

    전화를 드리면 좋겠지만 안드리면 또 그러려니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조문 오셨을때 사위 만났고 가실때 감사하다고 인사 드렸을텐데요. 남편은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남편 마음 먼저 위로해주세요. 상 당한 사람한테 너무 도리 따지지마시고요.
    감사 전화는 원글이가 친정 부모님께 드려도 되잖아요.

  • 8. 아니
    '25.2.27 3:0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중국여행중이면 부조만 하시면 되지 뭘 4시간을 비행기 타고 오나요? 남편이란 인간이 저런식인데,.. 저런 사람한테는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사돈 장례식에 왠만하면 참석해야겠지만, 해외에 있는데 굳이 올필요까지는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부모님 두분 보낼때 남편이 진짜 딱 장례식장에서 절만 했고, 두분 보내는 그 과정(병원에 계시는..)을 남보듯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시아버님 돌아가셨는데 장례끝내고 남편한테 따졌습니다. 그간 쌓아왔던 불만 다 얘기하고 따졌고, 남편이 제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긴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서운한건 맞고, 이미 마음속으로는 선을 그어버렸네요

  • 9. mm
    '25.2.27 3:08 PM (218.48.xxx.153)

    ..님 평생을 남만 챙기는 자식도안챙기는 남편만나 꼭결혼하세요

  • 10. 00
    '25.2.27 3:09 PM (223.39.xxx.221)

    친정부모님이 해외에 계셨으면 부의금만 보내고 장례식에 참석은 안하셔도 이해했을텐데 친정분위기는 그런게 중요한 집인가봐요.
    감사인사 따로 드리면 좋긴하지만 안드린다고 결혼을 후회할만큼 감정이 상한다는건 과한것같아요
    평소에 남편께 섭섭함이 많이 있으셨나봐요

  • 11. mm
    '25.2.27 3:09 PM (218.48.xxx.153)

    설마 이일만 가지고 그러느냐고요.
    그간 쌓인 게 많으니까 그렇죠
    자기는 도리원하면서 안하니까
    ..님 진짜 내남편 같은사람 만나서 결혼하세요.

  • 12. 말을
    '25.2.27 3:13 PM (58.233.xxx.28)

    하세요.
    여기 적힌대로.
    부모님 입장에서 당연히 조문하는 게 맞지만
    힘들게 다녀 가셨으니 당신이 전화로라도 인사 드리라고.
    알아서 못하면 될때까지 가르쳐야죠.

  • 13. 인간이
    '25.2.27 3:20 PM (59.7.xxx.217)

    싸가가 없네요. 어디서 배운거 없이 조문 와준 장인,장모님께 감사 인사도 안해요. 집구석이 가정교욱을 어찌 했길래.

  • 14. mm
    '25.2.27 3:37 PM (218.48.xxx.153)

    조문안오고
    화한보내고
    10 조의금한 전 회사는 챙기고
    조문하고
    100드리고
    마음 다해서 한건데

    오지를 마시던가 소리를 들으면 미치지 않습니까
    자기 밖에 인맥들만 챙기는데
    안서운할수가요

    오지를 마시던가라니
    진짜 미쳐버립니다.
    미쳐갑니다

    항상 남탓
    자기가 잘못해도 아이한테도 니가그래서.
    자기가 잘못해도 장인 장모탓 아 미칩니다진짜..

  • 15. ...
    '25.2.27 3:48 PM (58.233.xxx.28)

    인간교육 좀 시키세요.
    뭐 그런 *이 다 있나요.
    원글님이 너무 순하긴가봐요.
    저라면 참교육 시킵니다.
    어디다 대고 오시지 마시던가라니.

  • 16. ㅇㅇ
    '25.2.27 6:33 PM (180.230.xxx.96)

    아무리 장모님 이라도 정말 고마운 경우죠
    가족을 더 안챙기는 남편인가봐요
    자꾸 얘기해줘야 겠네요
    가족이 우선이라고 남들보다

  • 17. 토닥토닥
    '25.2.28 4:50 AM (172.225.xxx.236)

    원글이. 살이잇는. 부모. 챙기듯. 남편도. 마찬가지일텐데. . . . 남편. 부모님은. 돌아가셧잖아요
    .
    .
    ,부모 잃은. 사람에게. 지금. 내산부모 챙기라는건. 이해심이. 너무. 부족한 듯 해요 . . 지금은. 참고. 나중에 이야기하세요. . .

    부모를. 잃는. 마음이 뭔지. 이해 좀. 해주세요. .

  • 18. ..
    '25.3.1 7:58 AM (218.48.xxx.153)

    부모님 잃은심정을 모르는게 아니죠~~~

    평소에 자기만 받으려는 심보라 그래요.
    자기것만 챙기고 가족은 뒷전이고
    남편 너무 이해심부족한 사람이라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저희 남편 같은 성격의 분 만나세요 그럼 ~이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541 "한국 안 돌아갑니다" 교수들 떠나는 사이…치.. 26 ㅇㅇ 2025/02/28 14,850
1690540 고래잇 페스타... 1 ..... 2025/02/28 1,467
1690539 길가에 방치됐던 돼지 6 suay 2025/02/28 1,817
1690538 어릴 때 구해준 사람 볼 때마다 달려와 품에 안기는 야생 수달... 7 링크 2025/02/28 4,725
1690537 나솔 24 영숙? 되게 마르고 피부 엄청 좋은--- 8 나솔 2025/02/28 4,384
1690536 전남 완도군,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 지급 9 지역상품권으.. 2025/02/28 2,114
1690535 당진 시내 2 000 2025/02/28 1,932
1690534 절밥 공양 4 ... 2025/02/28 2,034
1690533 각방 쓰다 합치신 분 계시면, 어떤가요? 13 ㅡㅡ 2025/02/28 5,175
1690532 퇴직 후의 삶은 어떠신가요? 13 -...-.. 2025/02/28 6,483
1690531 포인트로 생필품 구입가능한 만보기 어플 있을까요? 5 만보기어플 2025/02/28 1,069
1690530 “한동훈” 이름 연호하며 춤추는 여성팬들 17 ㅋㅋㅋㅋㅋ 2025/02/28 3,863
1690529 조카 결혼식 축의금.. 23 이모 2025/02/28 5,152
1690528 부모님의 거북한 돈 8 2025/02/28 4,510
1690527 고등학교도 성적순으로 반편성하나요? 7 .. 2025/02/28 1,607
1690526 뮤지컬 천개의 파랑 두 번 봐도 재밌을까요 3 .. 2025/02/28 1,103
1690525 러닝화 어디꺼 신으세요 8 초보 2025/02/27 2,719
1690524 딸아이가 이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데요 14 .. 2025/02/27 4,471
1690523 학원 알바를 알아보던 중에 7 알바 2025/02/27 3,161
1690522 김명신 보위 경찰 대거 승진 ㅋㅋㅋㅋ 7 김명신으로출.. 2025/02/27 3,783
1690521 GS해킹당한거 질문있습니다!!!! 1 궁금증 2025/02/27 2,064
1690520 어설픈 아들을 보는 심정ᆢ 22 답답하다 2025/02/27 12,404
1690519 현재 등급 강등 돼서 비상이라는 국내 호텔. 4 ㅇㅇ 2025/02/27 3,936
1690518 간만에 내가 만들고 차리고 치우지 않아도 되는 4 외식 2025/02/27 2,741
1690517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 난방 끄셨나요? 8 .. 2025/02/27 3,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