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한명 한테 좋은일 있어도 ...

123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25-02-27 11:59:38

다른 자식이 안좋은 상황이면 기뻐하기가 그렇네요..

큰애가 어디 합격 했는데

둘째가 재수하다보니..

간단하게만 축하를 해줘야하네요.

IP : 219.240.xxx.2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 마시지
    '25.2.27 12:31 PM (223.38.xxx.55)

    그러지 마시지…
    재수하게 된 게 인생에서 그렇게 큰 슬픔인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앞으로 더 잘 될 수도 있고요.

    재수를 대단히 큰 사건인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우울해 있으면
    본인은 더 심각해 하고 우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축하받을 일 있을 때 마음껏 축하받지 못하는 큰딸에게도 박탈감 주는, 미안한 일이고요.

    둘째에게는
    너 믿는다! 재수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으쌰으쌰!
    하면서 가족 분위기 전환하시고
    첫째를 마음껏 축하해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둘째에게 ‘우리가 너의 속상함을 몰라서 이러는 게 아니라 너를 믿어서 내년을 기약할 수 있는 거다’
    하는 걸 충분히 이해시키고요.

    첫째에게도 소중한 인생의 사건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692 목소리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9 목소리 2025/02/28 2,677
1690691 홍장원 차장의 친구가 SNS에 쓴 글 10 2025/02/28 3,456
1690690 지리산둘레길 잘아시는분 2 ㅇㅇ 2025/02/28 563
1690689 갱년기에 두통이 심해지나요? 13 74년생 2025/02/28 1,156
1690688 윤수괴가고 최대행.. 4 ㅇㅇ 2025/02/28 1,176
1690687 파운데이션 추천 부탁드려요 5 얼굴이스타로.. 2025/02/28 1,358
1690686 엄마도 그랬잖아 .자랑글입니다 21 ㅇ… 2025/02/28 3,351
1690685 4년전 박은정 검사 4 ㄱㄴ 2025/02/28 1,706
1690684 계엄령 영향으로 한국 민주주의 지수 순위 열 단계 떨어져 16 영국EIU 2025/02/28 889
1690683 쿠팡 리뷰에 진심인 사람을 봤어요 8 ㅇㅇ 2025/02/28 2,304
1690682 꺼진 이마 가로 주름과 입가 팔자 주름은 어떤 시술을? 11 ㅇㅇ 2025/02/28 1,340
1690681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노후대책-혼자놀기 24 dma 2025/02/28 4,024
1690680 이분은 옷을 왜이렇게 입는걸까요? 74 2025/02/28 23,189
1690679 경주 버스투어같은 상품 다른 지역에도 있을까요? 6 여행 2025/02/28 660
1690678 우도 땅콩이요 10 .. 2025/02/28 1,508
1690677 대구에 업소발 성병이 창궐하고 있다네요 8 세상에 2025/02/28 3,225
1690676 공무원시험 자격이요 2 공무원 2025/02/28 788
1690675 보 ㄱ ㅜ ㄱ 전자 전기요 불날 뻔 했어요 10 ........ 2025/02/28 2,630
1690674 S대 출신 연예인 공통점 57 2025/02/28 19,542
1690673 한두번봐서 이해안가는 인강 그냥 무한반복하면 이해가 될까요 6 ..... 2025/02/28 776
1690672 후배는 오늘 여친이랑 드레스 고르러 간다네요 6 2025/02/28 1,679
1690671 미국에서 완판중인 이순신 장군 만화책 4 히어로이순신.. 2025/02/28 1,420
1690670 아들키우는데 저만 이런가요 19 .... 2025/02/28 4,358
1690669 인테리어 어디서 해야 할까요? 13 .. 2025/02/28 1,238
1690668 삼성망하는게 아니라 정당한 세금 내라는 거죠. 49 지나다 2025/02/28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