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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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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말고 샤넬백이요

....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25-02-26 11:38:40

이수지 영상때매 웃었는데요.

혹시 저같은 분은 안계신가요?

 

사실 몽클은 한 5~6년 전부터 광풍이 불어서

강남맘 교복이니 10초패딩이니

그런 얘기 원래부터 있었던거잖아요.

이수지가 지금에서야 풍자한것 뿐이고.

 

그런 얘기들 온라인에서 암만 많이해도

몽클 따뜻하다, 가볍다, 예쁘다

하면서 점점더 많은 수의 여자들이 입기시작해서 이 상황까지 온건데.

 

사실 저는 저런 이유때문에 몽클같은건 못입겠다 싶었는데(조롱같은 느낌)

샤넬백을 정점으로 한 명품백(?) 고가백이요

전 그런 의미에서 고가백을 못들거든요.

 

결혼식장이나 기타 좀 중요한 모임가면

정말 이거 실화인가 싶게

진짜 다 모조리 샤넬백 생로랑백

이건 교복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할지.

 

하여간 진짜 너무 심하다 싶게 다들 똑같은 백 들고 오는데

 

이번에 이수지영상에 나온 고야드백도요

이거 아무리 2000년대에도 있었니 어쩌니 해도

지금 광풍 분거는 한 4~5년 돼서

진짜 10초백 된 느낌이잖아요.

 

지금 대치맘이 몽클 못입겠다는 그 느낌때문에(사실이건 아니건간에요)

저는 명품백도 못들겠어요.

82에서도 추천하는거 보면

다 유행템이 전해져있어요. 

고야드 아니고도 타  브랜드 유행템.

 

그냥 미국살때 사온 토즈나 fossil 발리 이런거

누가 봐도 뭔지 궁금하지도 않고 브랜드뭔지도 모를 저렴한 가방만 들고 다녀요.

 

IP : 106.101.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6 11:39 AM (172.225.xxx.253)

    저는 아이 자취방에서 쓸 거로 샀는데요
    모던하우스에서 행사하길래, 좀 두껍고 푹신한 걸로 샀어요.
    이불처럼 도톰한데, 일반 침대 매트보다 푹신하네요.

  • 2. 내가 좋은걸로
    '25.2.26 11:44 AM (220.117.xxx.100)

    만원대부터 천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그냥 내가 맘에 들면, 내 필요를 맞춰주는 거면 입고 들고 끼고 해요
    뭔가를 살 때 남 눈 의식해서 산 사람들은 입거나 드는 것도 남 눈 신경쓰더라고요
    피곤해서 어떻게 그러고 살아요?
    그냥 내가 좋으면 사고, 입고, 들고 하는거죠

  • 3. 그래서
    '25.2.26 11:46 AM (125.250.xxx.84) - 삭제된댓글

    비슷한 기분이 들 때 있었어요.
    운전해서 가야 하는 어떤 날은
    가방을아예 안 들고 간 적도 있어요.ㅋㅋㅋㅋㅋㅋ
    폰과 지갑만 들고......
    그런데 가방을 안 드니 그건 또 옷 차려 입고 운동화 신은 기분이더라고요?

  • 4. ~~~~~
    '25.2.26 11:46 AM (121.158.xxx.89)

    내가 들고싶음 들고 입고하면되지 남 눈치보고 사는 피곤한 삶.
    그게 지금의 분위기를 만들었겠죠.

  • 5. 맞아요
    '25.2.26 11:48 AM (119.196.xxx.115)

    샤넬 클래식..........

    그래서 전 검정색아니고 골드색으로 샀더니 겹치지 않더군요

  • 6. ...
    '25.2.26 11:49 AM (106.101.xxx.84)

    사실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만나면
    멋쩍은거
    그런거 영화에도 많이나오고
    실제로도 그렇잖아요

    근데 고가품이 광풍이다보니
    똑같은 옷 똑같은 가방 든 사람 너무 많이 만나는데
    그런게 너무 싫더라구요.

    이게 남 눈치보는게 아니라
    남이랑 똑같이 유행대군에 들어가는게 싫어서 그런거죠.

    유행이 너무 과해요 대한민국은..

  • 7. ……
    '25.2.26 12:09 PM (118.235.xxx.252) - 삭제된댓글

    그것도 남 눈치 되게 보는 삶 같은데요?
    실제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은 남이 누가 뭘들었나 똑같은걸 입었나 별 신경안써요

  • 8. …..
    '25.2.26 12:11 PM (118.235.xxx.139)

    그것도 남 눈치 되게 보는 삶 같은데요?
    실제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은 남이 누가 뭘들었나 똑같은걸 입었나 별 신경안써요
    이러나저러나 남 비판할 시간에 자기나 잘 신경쓰고 살면됩니다

    저도 재밌게보고있고 특징 잘 집어내서 그냥 웃고말일인데 ..의미부여가 심하네요

  • 9. ..
    '25.2.26 12:19 PM (203.236.xxx.48)

    울아이 초1때 2014년이었는데 그때 교문앞에서 기다리는 엄마들 몽클 버버리 노비스 캐구 에르노등 온갖 패딩 이미 다 유행했어요. (전 노비스 빼고 다 있네요;;) 심지어는 아이들도 몽클 버버리 캐구. . 사실 시들시들한지 좀 됐죠. 그러니 지금 풍자도 하고 있는거구요. 고야드도 2010년정도부터 인기있어지다 스테디템 된거구요. 솔직히 대치니 반포니 별 신경안쓰고 긁히지도 않는다는요. 뭐 뽐내고 싶어 입는다기보다 그냥 다 일상적으로 입으니까요.

  • 10. ㅈ니
    '25.2.26 12:49 PM (113.210.xxx.8)

    샤넬은 많아도 정말 너무 많아서 로고가 촌스럽게 느껴질정도입니다.

  • 11. ^^
    '25.2.26 1:12 PM (180.68.xxx.158)

    전 유행 따라 살 처지도 안되고,
    그냥 제 옷장의 옷과 가장 잘어울리는 백
    사고, 들고 그래요.
    남이 뭘 하든 관심없어요.
    천만원짜리 들때도 있고
    만원짜리,
    혹은 페어에서 무료 나눔하는 에코백도 들어요.
    남들 이목때문에 하고싶은걸 참을 필요없죠.
    이 좋은 세상 하고싶으면 해야죠.

  • 12. 오버스럽네요
    '25.2.26 1:50 PM (223.38.xxx.109)

    그렇게까지 남눈치를 너무 보고 살 필요가 있나요
    왜 그리 남을 너무 의식하고 사나요
    원글님은 너무 오버스러워요

    샤넬백은 이제 사고 싶어도 너무 올라서 못 삽니다
    샤넬백도 디자인이 얼마나 다양한대요
    매시즌 샤넬 시즌백도 다양한 디자인. 여러 색상 나오는대요
    샤넬백 예쁜건 많지만 너무 비싸서 못사는거에요
    인터넷 까페보면 비싸도 살 사람들은 잘 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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