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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아이 수영배우는데 오자마자 짜증에짜증을 내더라구요

ㅁㅁ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25-02-26 07:44:14

중딩 남자아이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아이라

방학동안에만 오전타임에 수영하고 있거든요 상급반이예요

근데 시간대가 어르신들 아줌마들이 대부분인 지라 ㅎㅎ 할머니반 아줌마반이라고 해요 

근데 어제는 좀힘들었던지 하소연을하네요?

출발하려고하는데 바로뒤할머니가 계속 빨리가라고 밀드래요 

아이는 앞사람과 텀을두고가려고 기다리는건데 그걸못참고 얼른가 가 그러면서 밀드래요 

그래서 좀빨리 출발했더니 수영하는내내 발을건드려서 담번 출발때는 먼저가시라고 그랬다네요?

근데 또 아니라고 니가 먼저가라며 거절했다는거예요

집에 오자마자 어쩌라는거냐며 열내면서 왜그러는줄 모르겠다고 짜증난다고 하소연하길래  

토닥토닥 해줬는데요

이럴때는 뭐라고 조언해주는게 나을까요?

수영하시는분들 계시면 도움좀주셔요~~

 

IP : 218.238.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2.26 7:51 AM (175.114.xxx.123)

    앞사람이랑 자리를 바꿔야하는데 안 비켜 주나봐요
    빨리 가라는 할머니는 앞이랑 너무 벌어져서 그럴거예요
    앞사람이랑 바꾸던지 아니면 할머니 말 듣지 말고 기다렸다 가든지 해야죠

  • 2. 저도
    '25.2.26 8:01 AM (42.23.xxx.20)

    할매들 왜 그리 몸에 손대고 밀던지 짜증나던데 애는 오죽하겠나요
    제가 속도가 빨라 거리를 두고 출발해도
    앞사람들 정체되어서 엉키거나 멈춰서
    기다리고 뒤로도 줄줄히 병목현상 일어나는데
    그거 감안하고 있는데 딱 딱 출발안한다고
    등 미는 할매들 극혐.
    그래서 제가 젤 앞자리로 출발하려고 하면
    그게 무슨 권력쯤 되는걸로 여기고
    자기들꺼라고 내어주지도 않아요. 텃세부리면서.

  • 3. 수영
    '25.2.26 8:07 AM (221.149.xxx.103)

    할머니들 시간대를 바꾸세요. 저도 오십대 후반, 일부러 저녁반=직장인반 강습해요. 조용하고 매너 좋습니다

  • 4. ...
    '25.2.26 8:14 AM (223.38.xxx.40)

    수영장 할매들 떼거지로 막무가내 그러는거 못 이겨요. 눈치껏 그냥 젤 앞에서 돌아야돼요.

  • 5. ...
    '25.2.26 8:17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개학하잖아요
    며칠만 참으라고하세요
    원래 수영은 그런일로 은근히 다퉈요 ㅋㅋㅋ
    싫으면 뒤로가던지 더 앞으로 가던지 ...
    툭툭치고 참견하는사람있어요

  • 6. ...
    '25.2.26 8:19 AM (49.161.xxx.218)

    개학하잖아요
    며칠만 참으라고하세요
    원래 수영은 그런일로 은근히 다퉈요 ㅋㅋㅋ
    싫으면 뒤로가던지 더 앞으로 가던지 ...
    툭툭치고 참견하는사람있어요
    특히 오전타임에요

  • 7. ㆍㆍㆍㆍ
    '25.2.26 8:44 AM (220.76.xxx.3)

    내 앞사람이 거리 두고 출발하면 속도가 빨라서 뒤에 따라가는 내가 힘도 들고 내가 느려 벌어지면 기분도 안 좋아요
    할머니들이 원하는 건 느린 속도로 간격 없이 도는 거예요 그게 앞사람 물 타고 가서 제일 힘도 안 들고 자존심도 안 상하거든요
    더 앞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방학 얼마 안 남았으니까 뭐 애매하네요

  • 8. kk 11
    '25.2.26 9:10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안가면 이유가 있겠지 기다리시지
    왜 밀어요
    접촉 불쾌하죠

  • 9. 그게
    '25.2.26 9:53 AM (118.218.xxx.119)

    어른들사이에서도 스트레스이긴합니다
    아이한테 앞으로 가라고하세요
    그럼 아이 뒷분이 알아서 조절할겁니다
    어른들도 수영 영법마다 속도가 다 달라 영법마다 순서를 바꾸면 경우도 있고
    안그럼 뒷분이 늦게 출발해서 조절합니다

  • 10. ㅇㅇ
    '25.2.26 10:25 AM (123.111.xxx.206)

    수영장 할머니들 텃세때매 수영 그만둔 1인이요 ㅡㅡ 그나마 남자애라 탈의실에서는 편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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